저는 말을 잘 하는 스타일이 아니예요 소심, 내심 등등 혈액형으로 따지면 전형적인 트리플 에이형이죠 그래서 이 문제를 고치고자 문화센터에서 하는 스피치 반을 신청하게 됬어요 제 또래는 저 포함 세명이고 나머지는 다 열몇명은 부모님 세대였어요 배우는 것도 재밌고 사람들도 좋고 다 좋았는데 문제는 어제 가진 회식자리였죠 선생님이 갑자기 젊은 사람들 이야기도 들어보자고 저한테 발언권을 주셨죠 그런데 갑자기 어떤 아저씨가 갑자기 저한테 이러는 거예요 (이 아저씨는 좋게말하면 참 열심히 하심, 질문도 제일 많이하고 말도 제일 많고 그러함) 저를 A라고 한다면 "제가 관상을 참 잘봐요 돗자리 펴도 될 만큼, 그런데 A씨는 제가 보기엔 성격이 참 못됐어요" 이러더라구요 옆에 계시던 총무님이 놀라서 절 쳐다보는데 너무 민망해서 진짜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더라구요 "A씨는 그 성격만 고치면 잘 될꺼예요 내가 A씨가 싫어서 그러는거 아닌거 알죠? A씨 기분나빠 하지말아요 A씨는 웃는 얼굴이 예뻐요" 상황이 이렇게 되서 아무말도 못하고 있는데 선생님이 다른 사람으로 화제를 돌리면서 넘어가게되었어요 저는 사회생활을 시작한지 이제 얼마 되지도 않아서 '내가 아직 경험이 부족해서 그냥 넘어갈수도 있는 이런 말에 기분이 나쁜가? 아님 정말 기분나빴어야 했나?' 자꾸 이런 생각이 들어요 오다가다 인사만 하고 말 한번 나눈적 없는 분한테 성격이 못됐다고 들으니...제가 정말 인생을 잘 못살아서 관상이 변했는지... 다시 한번 저를 되돌아 보고 있는 중이예요 제가 기분이 나쁜게 이상한가요? 아님 그냥 웃고넘어갈 수 있는 일인데 혼자 꿍하게 있는 건가요? 797
성격이 못됐다란 말에 제가 예민한 건가요?
저는 말을 잘 하는 스타일이 아니예요
소심, 내심 등등 혈액형으로 따지면 전형적인 트리플 에이형이죠
그래서 이 문제를 고치고자 문화센터에서 하는 스피치 반을 신청하게 됬어요
제 또래는 저 포함 세명이고 나머지는 다 열몇명은 부모님 세대였어요
배우는 것도 재밌고 사람들도 좋고 다 좋았는데
문제는 어제 가진 회식자리였죠
선생님이 갑자기 젊은 사람들 이야기도 들어보자고 저한테 발언권을 주셨죠
그런데 갑자기 어떤 아저씨가 갑자기 저한테 이러는 거예요
(이 아저씨는 좋게말하면 참 열심히 하심, 질문도 제일 많이하고 말도 제일 많고 그러함)
저를 A라고 한다면
"제가 관상을 참 잘봐요 돗자리 펴도 될 만큼, 그런데 A씨는 제가 보기엔 성격이 참 못됐어요"
이러더라구요
옆에 계시던 총무님이 놀라서 절 쳐다보는데
너무 민망해서 진짜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더라구요
"A씨는 그 성격만 고치면 잘 될꺼예요 내가 A씨가 싫어서 그러는거 아닌거 알죠?
A씨 기분나빠 하지말아요 A씨는 웃는 얼굴이 예뻐요"
상황이 이렇게 되서 아무말도 못하고 있는데 선생님이 다른 사람으로 화제를 돌리면서
넘어가게되었어요
저는 사회생활을 시작한지 이제 얼마 되지도 않아서
'내가 아직 경험이 부족해서 그냥 넘어갈수도 있는 이런 말에 기분이 나쁜가?
아님 정말 기분나빴어야 했나?' 자꾸 이런 생각이 들어요
오다가다 인사만 하고 말 한번 나눈적 없는 분한테
성격이 못됐다고 들으니...제가 정말 인생을 잘 못살아서
관상이 변했는지... 다시 한번 저를 되돌아 보고 있는 중이예요
제가 기분이 나쁜게 이상한가요?
아님 그냥 웃고넘어갈 수 있는 일인데 혼자 꿍하게 있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