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남자친구와 딸을 의심하는 엄마

ququ2017.03.18
조회754
먼저 방탈해서 죄송해요
엄마와 관련된 다른글도 썼는데 이것도 써보고싶어서 올려봅니다ㅜ

전 24살 대학때문에자취중입니다.
먼저 저희 가족을 설명드리자면 부모님은 제가 6살때 이혼하시고 아빤바로 재혼하고(엄마말로는 아빠가 바람을 피웠다는거같습니다
근데 실제로아빠가 이혼하자마자 바로살림차린건맞아요 거의 이혼하고 2달?만에 결혼하고 사셨던것같아요.)
엄마는 몇년뒤 남자친구가 생기고 지금까지 만나고 계세요
(그분께 한달에 삼십만원씩 받는거같아요)

전 엄마랑 주로살았는데 그 아저씨랑 제가어렸을때는 같이 셋이 가까운 풀장도 가고 외식할때도 저도 끼고 그랬는데 저도 크다보니 그아저씨가 불편하고 그냥 중고등학교때니깐 엄마남자친구라는것자체로도 별로 좋지않더라구요..
그래서 전 그아저씨 진짜 만난적이 거의없어요
그냥 지나가다 그아저씨차만보고? 그정도였는데
물론 전화번호자체를 모릅니다
사실 엄마가 아저씨보면 인사하라고해도 중학교땐 인사도 안했던것같아요

근데 엄마가 어느날 갑자기 그아저씨랑 전화를 끊더니 엄마자기위치를 그아저씨가 아는것같더라고 이야기하더라구요?
예를들어
아저씨ㅡ 운동하러 나왔어?
이런식이요 5시?였는데 엄마말로는 엄마는 늦은시간에 운동하러나간적도없었는데 바로 그렇게 그아저씨가말했다구요
그날은 제가가자해서 간거같아요
그래서 전 엄마가 걱정되니깐
그래? 그아저씨 이상하네 조심해!
이랬죠

하..근데 엄마가 저한테 그런이야기를 다음날에도 하더니 저한테 뜬금없이 아저씨한테 알려주는거아니냐고 하더라구요?
전 진짜어이가없어서 아니라고 내가왜알려주냐고했죠!
근데 그뒤로 제가 핸드폰을 하고있으니깐 절 의심하듯이 쳐다보더니 문자함 좀 보자고하더라구요??
억울하고 어이가없어서 싫다고했다가 거의 뺏기듯이 보여줬고! 당연히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근데 최근통화내역도 보자하고 해서보고
맞아..카톡도들어가서 봤습니다...
그래서 저도화가나니깐 펄쩍뛰었더니
이젠 화내듯이 대리점가서 휴대폰착발신내역좀보자하고더라구요??
저진짜 그날가기전에 울었습니다...
자취중이여서 학교안가는날 잠깐 내려온거였는데
진짜 서럽더라구요
결국 억지로 떼러갔습니다.본인이 있어야뗄수있으니깐요..
제가 가기전에 봐서 없으면 어쩔꺼냐? ㅅ내가대체왜 엄마위치를 그아저씨를알려주냐?그러니깐
떼보면될거아니냐고 거의화내듯이 절 다그치고 무슨 도둑질한사람된기분이더라구요

보고나서 없으니깐 전 더이상 엄마보기도싫어서 나 우리집(자취집)으로 갈거다.그러니깐 못가게하대요? 일단집에가자고하면서요.
저진짜차에서 안내려줘서 울고불고하면서
나갈거다.악써서 겨우내려서 그날 자취하는집으로 갔네요..
그날이후로 한달?은 연락안하다가 엄마가 전화를했나..?해서 엄마봤는데 저한테제대로미안하단소리도없고 그냥 어물쩡넘어갔습니다.
근데 아직까지도이해가안됩니다..
엄마말로는 알려줄수도있는거아니냐하는데
그런거라면 왜저한테 그렇게 다그치듯 억지로 번호까지 떼와서 봤는지모르겠네요..

다른분들은 이상황이시라면 어떠시겠어요?
간단한댓글이라도 달아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이런이야기는 친구나 남자친구한테도 못하겠어서요..ㅜ

추가ㅡ 근데 이게..그아저씨와 절 이상하게 의심한거겠죠..?사실잘모르겠습니다..
엄마가 그아저씨를 그렇게사랑하는건 아닌거같아서요.. 오히려둘의관계에서 항상엄마가이깁니다.. 그아저씨한테끌려다니고그런스탈이 아니라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