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2살 남성입니다. 이전 여자친구와는 학과 CC로 만나 지금까지 2여년 동안 연애를 해왔습니다. 저희 학과 특성상 부사관학과로 부사관을 준비하며 직업도 직업군인으로 꿈꾸고 있습니다. 서로 그래왔구요.
저희는 2015년 3월 21일부터 만나서 저는 2017년 3월 17일 모든걸 끝내버렸습니다. 2주년을 기다리며 이벤트도 준비하고 그 날만 오기만을 기다리며 밤잠 설치며 여자친구 생각만 머리에 가득했습니다. 그만큼 저는 못해준거 없이 해달라는거 다 해주면서 내 여자친구를 그 누구보다 더 기세등등하게 해주고 싶은 맘이 굴뚝같았고 항상 제가 사랑해, 잘자, 어디야?, 밥은 먹었어? 온갖 걱정이며 저 혼자만 다 했습니다. 그런제가...ㅜㅜ 지금은 억울하지만 제가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지금부텉 보시면서 팝콘 준비하세요!
본론으로 넘어가겠습니다.
2015년 3월 21일 2주간의 썸 끝에 한강에서 데이트 중, 여자친구가 먼저 고백을 했습니다. 5개월 동안은 서로 좋아했습니다. 시간이 가면 갈수록 저 혼자만 하는 연애 같았습니다. 가끔 싸우다보면 감정이 격해져서 저는 생각도 못하는 아니 안하는 '헤어져' 라는 말도 여러번 했구요 저는 항상 울면서 '앞으로 더 잘할께', '앞으로는 안그럴께' 라며 항상 붙잡아왔습니다.
싸우면서 연애도 할 수 있고 점점 나아져가면 괜찮은것이지만 2016년 11월 1일 일이 터졌습니다. 여자친구가 사귀던 전 남친과 바람을 피는것을 핸드폰을 통해서 알게되었습니다. 이것 모두 제가 촉이 이상하고 기분도 이상하고 요즘 여자친구의 행동도 이상해서 여자친구가 학교에서 사용하는 컴퓨터를 이용해 페이스북 채팅을 들어가니 왠 남자와 대화를 하고 있길래 들어가보았더니
이런 남자와 이런 대화를 하고 있더군요. 순간 정이 확 없어지고 화가 나긴했는데 이때만큼은 아직 제가 너무 좋아하고 있던 상황인지라 보면서 눈물만 흘렸습니다. 그것도 학과애들 다 보는 앞에서요. 정말 바보같았습니다. 남자로써 자존심 다 버리고 그 자리에서 눈물만 흘렸다죠 ㅋㅋㅋ..
이때 여자친구에게 카톡을 했습니다 ㅋㅋㅋ
본인 : 어디야 ?
바람핀년 : 지하철.
본인 : 빨리와, 지각이잖아.
바람핀년 : 오리역이야. 가는중.
본인 : 빨리와 대박사건 터졌어.
바람핀년 : 무슨 일?
본인 : 몰라 우리학과 여자들 중에서 누가 바람피다 걸렸는데 핵 대박이야.
바람핀년 : 진짜? 팝콘 각이냐?
본인 : 빨리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찔리지도 않았던건지 연기를 했던건지는 모르겠으나 ㅋㅋㅋ 자신만만하게 당당하게 다른 친구들이랑 학과 강의실로 들어오더군요. ㅋㅋㅋ 그때 이미 학과애들은 다 알았습니다. 이 여자를 이상한 여자라고 생각하며 학과애들도 이 친구를 피해다녔죠 ㅋㅋㅋ 저는 이 친구를 탈의실로 데려가 진지하게 대화를 해보았습니다 ㅋㅋ
본인 : 그냥 사실대로 다 말해. 이번년도에 학교 다니고 싶으면.
바람핀년 : 무슨 사실? (끝까지 부정하더군요 ㅋㅋ)
본인 : 내가 내 입으로 말해야돼?
바람핀년 : 무슨 일인데;;; (점점 긴장하더라구욬ㅋㅋㅋ)
본인 : 왜 바람폈어? (단도직입적으로 바로 본론으로 뱉었습니다)
바람핀년 : 무슨 바람 ㅡㅡ
본인 : 너 ㅇㅇㅇ이랑 페북 대화하는거 다 봤는데 발뺌쳐 하지말고 말을해 __아..
바람핀년 : 너 내 페북 훔쳐봤냐 ? ㅡㅡ (지가 화내는데 열뻗쳐 뒤지는줄 알았습니다;)
본인 : 나는 너 아직도 좋아해서 금반지도 맞춰놨고 오늘 데이트하려구 엄마차도 빌려오고 별거 다 해보려고 했는데 마지막에 이렇게 배신을주네 더러운년아?
바람핀년이 갑자기 울기 시작하더라구요. 정말 미안하다고. 우리 서로 요즘들어 싸우기만하고 크게 싸우면서 저에 대한 감정이 사라지고 전 남친이 연락이와서 연락하다가 점점 좋아지게 되면서 대화를 했다고.
저는 정말 납득이 가질 않았습니다 ㅋㅋ 싸우면 풀려고 해결을 보든가. 아니면 정말 힘들다면 헤어지자고 애초에 고하던가 하고 남자를 만나면 제가 신경이나 쓰겠습니까.. 이미 남인데..
저는 바보마냥 울고 있는 모습에 그냥 안아줬습니다. 이때 정말 후회되었죠.ㅋㅋㅋㅋㅋ
여기서부터가 제일 빅 재미 입니다 !! 이 년이 또 바람피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는 제가 바람핀다는 정황을 알고서 조금씩 수월해졌는지 ㅋㅋㅋㅋㅋ 일부로 말투도 좋게하고 잘해주는 척 해가며 온갖 잔머리 굴렸지만 역시 연인들 사이의 그 '촉' 이란 ㅋㅋ 어디 누구 못속입니다 ㅋㅋㅋ
요즘들어 전화도 안하고 스킨쉽도 거부하고 항상 집에 데려다주면 볼뽀뽀나 입뽀뽀로 작별인사 하던 여자가 그것도 안합니다 ㅋㅋㅋ 전화도 새벽까지 누군가와 항상 하고 있었고 전화걸때마다 항!상! 100프로 누군가랑 전화중이었습니다.ㅋㅋㅋㅋ 요즘들어 카톡도 줄어들었고 하지만 은근히 안걸리려고 애써보려고 노력하는게 보였죠 ㅋㅋ 하지만 못속였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네이버 클라우드를 우연찮게 보게 되었습니다. 갑자기 모텔사진이 몇몇개씩 보이더니 이년이 모텔에 갈 일이 뭐가 있나 하고 위로 올려보던 중 남자사진 몇개와 카톡대화사진이 보였습니다 ㅋㅋㅋㅋㅋㅋ 대화수준은 일반적인 바람현장이지만 이년이 카톡대화창 검색항목에 쓴 단어를 보세요 '섹x', '안에' 보이시죠 ? 성관계를 했다거나 하려고 준비하는 년 맞습니다.
더 소름인것은. 제가 너무 열불이 나서 직접 운전해서 가기에는 너무 흥분한 상태라 친구에게 부탁을 하고 친구차를 타고 인천에서 용인까지 직접 이동했습니다. 제가 반지는 뿌셔서 가루로 만들었고 찍었던 사진 인화해두던거 다 그년으로부터 빌렸던 에코백에 담아서 달려갔습니다 ㅋㅋ 어떤 반응을 보여줄지 기대하며 달려가고 있었죠.
전화를 열심히 해보아도 역시 받지 않았습니다. 그때가 아침 7시 8분이었으니까요. 여자친구 집 비밀번호를 알고 있었지만 부모님이 계시기에 예의상 초인종을 눌렀고 문이 열렸습니다. 여자친구 방에 들어갔더니 쳐 자고 있더라구요. 평소 같았다면 이뻐보였을 그 모습이 당시에는 원망스럽고 분하고 화나고 정말 죽이고 싶었습니다.
바로 깨웠습니다 ㅋㅋ 안일어나더군요. 잠꼬대 하는척 장난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평소와는 다른 행동으로 예상외의 행동과 말투로 말했습니다. "우리 헤어지자, 핸드폰 내놔봐" 하니까 그 사람은 "갑자기 왜그러는데~~" 잠결로 말을 하더라구요 "내가 카톡 다 봤어 내놔 누구야 그새끼" 제가 일부로 카톡을 본 척 했더니 그 사람이 "다 봤으면서 뭘 또 보려고해" 라며 당당한겁니다 ㅋㅋ 오히려 사과해도 못받아줄 판에 겁나 당당한 행동에 2차폭발이 일어났습니다. "뒤질라고 이년이, 나 여기 있기 진짜 기분나쁘고 싫으니까 지금까지 내가 준 모든거 다 내놔. 옷, 신발, 목걸이, 이어폰, 패딩, 필기구, 머리띠, 화장품 모두다 내놔라" 라고 하니 그때서야 상황 파악을 했는지 빌려준 노트북과 체크카드를 주더니 나머지는 놔두고 내가 계좌로 붙여주면 안될까? 라며 당당한 기색에 놀라 자빠질뻔 했습니다.
하긴, 제가 그 여자 방에 있는 가구를 제외하곤 80퍼센트는 모두 제가 돈으로 사준게 맞습니다 옷이며 신발이며 시계며 인형들이며 피규어며 이어폰, 패딩 화장품 등 ㅋㅋㅋㅋㅋ 가치만 해도 100만원은 훌쩍 넘습니다 ㅋㅋ 그래서 제가 "니가 감당할 수 있는 금액이 아니니 지금 이 물건들 직접 달라" 라고 했더니 돈으로 주겠답니다 ㅋㅋㅋㅋ
그래서 제가 그래 알겠으니까 니 후회할거라고. 라고 말하니 그 여자가 저에게 이름을 부르며 한마디만 해도 되겠냐고 물어보더랍니다;; 그래서 넓은 아량으로 인심을 베풀어 들어주었죠.
ㅇㅇ아 미안해. 하면서 갑자기 안더니 (솔직히 기분 불쾌했습니다.) 내가 이렇게 쓰레기일줄은 나도 몰랐어 정말 미안해 그때 헤어졌어야 하는건데 지금까지 끌고오면서 마음아프게 하고 속썩여서 정말 미안해. 나 잊었고 정리했다고 하니까 이제는 보내줄께. 라는데 ㅋㅋㅋㅋㅋㅋ 보내주는건 제가 보내주는게 아닌가요 ? 그리고 억지로 우는게 보이는데도 ㅋㅋ 우는척 하는겁니다 딱봐도 연기입니다 ㅋㅋ. 소름이 확 돋더라구요.; 제가 용돈도 주고 사줄거 다 사주니 일부로 저는 만나는 척 하면서 다른남자랑 제가 준돈으로 데이트하고 그런걸 생각하니 기분이 매우 개 x같네요.!
2016년 10월 9일 바람피기 시작해서 11월 1일 걸려서 저한테 엄청 펑펑 울면서 무릎꿇고 빌었습니다. 저는 용서 해줬습니다. 남자관계도 다 제가 직접 정리하려 했고 왠만큼 잘되리라 다시 생각했죠.
2016년 11월 1일이 지나고 2017년 03월 17일. 바람폈습니다. 제대로 걸렸죠. 무려 137일만에요 ㅋㅋㅋㅋㅋㅋ 언제부터 바람폈는지 모르지만 예상에는 2월초중반 3월초 예상합니다 ㅋㅋㅋ
저는 이년이 항상 부모님 손을 빌리지 않았던 여자고 용돈을 벌려고 저와 놀려고 데이트할려고 편의점 알바, 고깃집 알바, 중국집 알바 온갖 알바를 하며 돈을 모으던 여자였습니다. 운동도 직접 헬스장에서 하고 몸관리도 하고 공부도 직접 하고 어떻게 보면 완벽한 여자였습니다.
그런 여자가 데이트하려고 애써 모은 돈을 내려는걸 보니 안타까워서 항상 제가 80프로는 데이트비용을 부담했죠. 그때 당시에는 아깝다고 생각 하나도 안했죠. 근데 이년이 점점 습관이 되어 가더군요. '사람이 호의를 계속 베풀면 그게 권리인줄 알고 착각한다' 라는 말이 정말 맞습니다 ㅋㅋㅋㅋ
부사관 필기 공부를 하느라 알바할 시간도 없었고 제가 직접 용돈도 주며 핸드폰요금도 내줄테니 미래를 위해서 투자해라. 공부 열심히해서 합격하고 나중에 나 밥 한번 사주면서 고맙다고 칭찬 한마디 해줘라 라면서 제가 5개월동안 거의 부모님마냥 용돈도 한달에 15~25씩 줘가면서 옷도 사주고 화장품도 사주고 신발도 사주고 하였습니다. 저는 이때까지만 해도 이 여자와 평생 함께할 것이다 라는걸 알고 있었으니까요.
지금 생각하면 아까운 돈들이이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더 x같은 년이네요 ㅋㅋㅋ
진짜 평범한 연애를 하고 좋게 헤어졌다면 저 역시 하루하루가 슬프면서 견뎌갈 그 날들이 헤어지니까 얼마나 통쾌하고 속이 후련하던지 눈물 하나도 없이 이별했습니다. 진작에 할껄 후회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저년때문에 못한 일도 다시 시작해보기로 했고 저년만 챙겨주느라 못샀던 옷, 신발 사려고 주말에 친구들과 약속도 잡았구요. 연애당시에는 쳐다도 못보던 클럽도 친구들과 가보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다보면 이 엿같은 기억들이 잊혀지리라 생각하죠 ㅎㅎ 저는 이별이 이렇게 쉬운줄 몰랐거든요. 이제 저도 나한테 필요한 일을 찾고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을 하려다보니 기쁘기만합니다. 여자는 차차 천천~히 만나보려구요. 다들 즐거운 주말되세요 ^^!
p.s 네이트판 하는 그년. 그년아 보고있니? 니 바람피는 그 습관은 어딜가도 버리지 못한다. 넌 평생 안고가야 할 그 쓰레기 버릇이 남한테 피해만 줄거고 너는 지금까지 피해준 사람들로부터 직접적인 복수는 못받겠어도 그 잘못된 일들 모두 너한테 부메랑처럼 모두다 돌아간다는거 ㅋㅋㅋ 잊지말아라!
2번 바람핀 여자를 가차없이 차버렸습니다. 심심하신분들 한번씩 보세요 ^^
++ 그년이 네이트판을 자주보곤 합니다 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ㅎㅎ하하하하하^^
안녕하세요. 저는 22살 남성입니다. 이전 여자친구와는 학과 CC로 만나 지금까지 2여년 동안 연애를 해왔습니다. 저희 학과 특성상 부사관학과로 부사관을 준비하며 직업도 직업군인으로 꿈꾸고 있습니다. 서로 그래왔구요.
저희는 2015년 3월 21일부터 만나서 저는 2017년 3월 17일 모든걸 끝내버렸습니다. 2주년을 기다리며 이벤트도 준비하고 그 날만 오기만을 기다리며 밤잠 설치며 여자친구 생각만 머리에 가득했습니다. 그만큼 저는 못해준거 없이 해달라는거 다 해주면서 내 여자친구를 그 누구보다 더 기세등등하게 해주고 싶은 맘이 굴뚝같았고 항상 제가 사랑해, 잘자, 어디야?, 밥은 먹었어? 온갖 걱정이며 저 혼자만 다 했습니다. 그런제가...ㅜㅜ 지금은 억울하지만 제가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지금부텉 보시면서 팝콘 준비하세요!
본론으로 넘어가겠습니다.
2015년 3월 21일 2주간의 썸 끝에 한강에서 데이트 중, 여자친구가 먼저 고백을 했습니다. 5개월 동안은 서로 좋아했습니다. 시간이 가면 갈수록 저 혼자만 하는 연애 같았습니다. 가끔 싸우다보면 감정이 격해져서 저는 생각도 못하는 아니 안하는 '헤어져' 라는 말도 여러번 했구요 저는 항상 울면서 '앞으로 더 잘할께', '앞으로는 안그럴께' 라며 항상 붙잡아왔습니다.
싸우면서 연애도 할 수 있고 점점 나아져가면 괜찮은것이지만 2016년 11월 1일 일이 터졌습니다. 여자친구가 사귀던 전 남친과 바람을 피는것을 핸드폰을 통해서 알게되었습니다. 이것 모두 제가 촉이 이상하고 기분도 이상하고 요즘 여자친구의 행동도 이상해서 여자친구가 학교에서 사용하는 컴퓨터를 이용해 페이스북 채팅을 들어가니 왠 남자와 대화를 하고 있길래 들어가보았더니
이런 남자와 이런 대화를 하고 있더군요. 순간 정이 확 없어지고 화가 나긴했는데 이때만큼은 아직 제가 너무 좋아하고 있던 상황인지라 보면서 눈물만 흘렸습니다. 그것도 학과애들 다 보는 앞에서요. 정말 바보같았습니다. 남자로써 자존심 다 버리고 그 자리에서 눈물만 흘렸다죠 ㅋㅋㅋ..
이때 여자친구에게 카톡을 했습니다 ㅋㅋㅋ
본인 : 어디야 ?
바람핀년 : 지하철.
본인 : 빨리와, 지각이잖아.
바람핀년 : 오리역이야. 가는중.
본인 : 빨리와 대박사건 터졌어.
바람핀년 : 무슨 일?
본인 : 몰라 우리학과 여자들 중에서 누가 바람피다 걸렸는데 핵 대박이야.
바람핀년 : 진짜? 팝콘 각이냐?
본인 : 빨리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찔리지도 않았던건지 연기를 했던건지는 모르겠으나 ㅋㅋㅋ 자신만만하게 당당하게 다른 친구들이랑 학과 강의실로 들어오더군요. ㅋㅋㅋ 그때 이미 학과애들은 다 알았습니다. 이 여자를 이상한 여자라고 생각하며 학과애들도 이 친구를 피해다녔죠 ㅋㅋㅋ 저는 이 친구를 탈의실로 데려가 진지하게 대화를 해보았습니다 ㅋㅋ
본인 : 그냥 사실대로 다 말해. 이번년도에 학교 다니고 싶으면.
바람핀년 : 무슨 사실? (끝까지 부정하더군요 ㅋㅋ)
본인 : 내가 내 입으로 말해야돼?
바람핀년 : 무슨 일인데;;; (점점 긴장하더라구욬ㅋㅋㅋ)
본인 : 왜 바람폈어? (단도직입적으로 바로 본론으로 뱉었습니다)
바람핀년 : 무슨 바람 ㅡㅡ
본인 : 너 ㅇㅇㅇ이랑 페북 대화하는거 다 봤는데 발뺌쳐 하지말고 말을해 __아..
바람핀년 : 너 내 페북 훔쳐봤냐 ? ㅡㅡ (지가 화내는데 열뻗쳐 뒤지는줄 알았습니다;)
본인 : 나는 너 아직도 좋아해서 금반지도 맞춰놨고 오늘 데이트하려구 엄마차도 빌려오고 별거 다 해보려고 했는데 마지막에 이렇게 배신을주네 더러운년아?
바람핀년이 갑자기 울기 시작하더라구요. 정말 미안하다고. 우리 서로 요즘들어 싸우기만하고 크게 싸우면서 저에 대한 감정이 사라지고 전 남친이 연락이와서 연락하다가 점점 좋아지게 되면서 대화를 했다고.
저는 정말 납득이 가질 않았습니다 ㅋㅋ 싸우면 풀려고 해결을 보든가. 아니면 정말 힘들다면 헤어지자고 애초에 고하던가 하고 남자를 만나면 제가 신경이나 쓰겠습니까.. 이미 남인데..
저는 바보마냥 울고 있는 모습에 그냥 안아줬습니다. 이때 정말 후회되었죠.ㅋㅋㅋㅋㅋ
여기서부터가 제일 빅 재미 입니다 !! 이 년이 또 바람피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는 제가 바람핀다는 정황을 알고서 조금씩 수월해졌는지 ㅋㅋㅋㅋㅋ 일부로 말투도 좋게하고 잘해주는 척 해가며 온갖 잔머리 굴렸지만 역시 연인들 사이의 그 '촉' 이란 ㅋㅋ 어디 누구 못속입니다 ㅋㅋㅋ
요즘들어 전화도 안하고 스킨쉽도 거부하고 항상 집에 데려다주면 볼뽀뽀나 입뽀뽀로 작별인사 하던 여자가 그것도 안합니다 ㅋㅋㅋ 전화도 새벽까지 누군가와 항상 하고 있었고 전화걸때마다 항!상! 100프로 누군가랑 전화중이었습니다.ㅋㅋㅋㅋ 요즘들어 카톡도 줄어들었고 하지만 은근히 안걸리려고 애써보려고 노력하는게 보였죠 ㅋㅋ 하지만 못속였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네이버 클라우드를 우연찮게 보게 되었습니다. 갑자기 모텔사진이 몇몇개씩 보이더니 이년이 모텔에 갈 일이 뭐가 있나 하고 위로 올려보던 중 남자사진 몇개와 카톡대화사진이 보였습니다 ㅋㅋㅋㅋㅋㅋ 대화수준은 일반적인 바람현장이지만 이년이 카톡대화창 검색항목에 쓴 단어를 보세요 '섹x', '안에' 보이시죠 ? 성관계를 했다거나 하려고 준비하는 년 맞습니다.
더 소름인것은. 제가 너무 열불이 나서 직접 운전해서 가기에는 너무 흥분한 상태라 친구에게 부탁을 하고 친구차를 타고 인천에서 용인까지 직접 이동했습니다. 제가 반지는 뿌셔서 가루로 만들었고 찍었던 사진 인화해두던거 다 그년으로부터 빌렸던 에코백에 담아서 달려갔습니다 ㅋㅋ 어떤 반응을 보여줄지 기대하며 달려가고 있었죠.
전화를 열심히 해보아도 역시 받지 않았습니다. 그때가 아침 7시 8분이었으니까요. 여자친구 집 비밀번호를 알고 있었지만 부모님이 계시기에 예의상 초인종을 눌렀고 문이 열렸습니다. 여자친구 방에 들어갔더니 쳐 자고 있더라구요. 평소 같았다면 이뻐보였을 그 모습이 당시에는 원망스럽고 분하고 화나고 정말 죽이고 싶었습니다.
바로 깨웠습니다 ㅋㅋ 안일어나더군요. 잠꼬대 하는척 장난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평소와는 다른 행동으로 예상외의 행동과 말투로 말했습니다. "우리 헤어지자, 핸드폰 내놔봐" 하니까 그 사람은 "갑자기 왜그러는데~~" 잠결로 말을 하더라구요 "내가 카톡 다 봤어 내놔 누구야 그새끼" 제가 일부로 카톡을 본 척 했더니 그 사람이 "다 봤으면서 뭘 또 보려고해" 라며 당당한겁니다 ㅋㅋ 오히려 사과해도 못받아줄 판에 겁나 당당한 행동에 2차폭발이 일어났습니다. "뒤질라고 이년이, 나 여기 있기 진짜 기분나쁘고 싫으니까 지금까지 내가 준 모든거 다 내놔. 옷, 신발, 목걸이, 이어폰, 패딩, 필기구, 머리띠, 화장품 모두다 내놔라" 라고 하니 그때서야 상황 파악을 했는지 빌려준 노트북과 체크카드를 주더니 나머지는 놔두고 내가 계좌로 붙여주면 안될까? 라며 당당한 기색에 놀라 자빠질뻔 했습니다.
하긴, 제가 그 여자 방에 있는 가구를 제외하곤 80퍼센트는 모두 제가 돈으로 사준게 맞습니다 옷이며 신발이며 시계며 인형들이며 피규어며 이어폰, 패딩 화장품 등 ㅋㅋㅋㅋㅋ 가치만 해도 100만원은 훌쩍 넘습니다 ㅋㅋ 그래서 제가 "니가 감당할 수 있는 금액이 아니니 지금 이 물건들 직접 달라" 라고 했더니 돈으로 주겠답니다 ㅋㅋㅋㅋ
그래서 제가 그래 알겠으니까 니 후회할거라고. 라고 말하니 그 여자가 저에게 이름을 부르며 한마디만 해도 되겠냐고 물어보더랍니다;; 그래서 넓은 아량으로 인심을 베풀어 들어주었죠.
ㅇㅇ아 미안해. 하면서 갑자기 안더니 (솔직히 기분 불쾌했습니다.) 내가 이렇게 쓰레기일줄은 나도 몰랐어 정말 미안해 그때 헤어졌어야 하는건데 지금까지 끌고오면서 마음아프게 하고 속썩여서 정말 미안해. 나 잊었고 정리했다고 하니까 이제는 보내줄께. 라는데 ㅋㅋㅋㅋㅋㅋ 보내주는건 제가 보내주는게 아닌가요 ? 그리고 억지로 우는게 보이는데도 ㅋㅋ 우는척 하는겁니다 딱봐도 연기입니다 ㅋㅋ. 소름이 확 돋더라구요.; 제가 용돈도 주고 사줄거 다 사주니 일부로 저는 만나는 척 하면서 다른남자랑 제가 준돈으로 데이트하고 그런걸 생각하니 기분이 매우 개 x같네요.!
2016년 10월 9일 바람피기 시작해서 11월 1일 걸려서 저한테 엄청 펑펑 울면서 무릎꿇고 빌었습니다. 저는 용서 해줬습니다. 남자관계도 다 제가 직접 정리하려 했고 왠만큼 잘되리라 다시 생각했죠.
2016년 11월 1일이 지나고 2017년 03월 17일. 바람폈습니다. 제대로 걸렸죠. 무려 137일만에요 ㅋㅋㅋㅋㅋㅋ 언제부터 바람폈는지 모르지만 예상에는 2월초중반 3월초 예상합니다 ㅋㅋㅋ
저는 이년이 항상 부모님 손을 빌리지 않았던 여자고 용돈을 벌려고 저와 놀려고 데이트할려고 편의점 알바, 고깃집 알바, 중국집 알바 온갖 알바를 하며 돈을 모으던 여자였습니다. 운동도 직접 헬스장에서 하고 몸관리도 하고 공부도 직접 하고 어떻게 보면 완벽한 여자였습니다.
그런 여자가 데이트하려고 애써 모은 돈을 내려는걸 보니 안타까워서 항상 제가 80프로는 데이트비용을 부담했죠. 그때 당시에는 아깝다고 생각 하나도 안했죠. 근데 이년이 점점 습관이 되어 가더군요. '사람이 호의를 계속 베풀면 그게 권리인줄 알고 착각한다' 라는 말이 정말 맞습니다 ㅋㅋㅋㅋ
부사관 필기 공부를 하느라 알바할 시간도 없었고 제가 직접 용돈도 주며 핸드폰요금도 내줄테니 미래를 위해서 투자해라. 공부 열심히해서 합격하고 나중에 나 밥 한번 사주면서 고맙다고 칭찬 한마디 해줘라 라면서 제가 5개월동안 거의 부모님마냥 용돈도 한달에 15~25씩 줘가면서 옷도 사주고 화장품도 사주고 신발도 사주고 하였습니다. 저는 이때까지만 해도 이 여자와 평생 함께할 것이다 라는걸 알고 있었으니까요.
지금 생각하면 아까운 돈들이이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더 x같은 년이네요 ㅋㅋㅋ
진짜 평범한 연애를 하고 좋게 헤어졌다면 저 역시 하루하루가 슬프면서 견뎌갈 그 날들이 헤어지니까 얼마나 통쾌하고 속이 후련하던지 눈물 하나도 없이 이별했습니다. 진작에 할껄 후회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저년때문에 못한 일도 다시 시작해보기로 했고 저년만 챙겨주느라 못샀던 옷, 신발 사려고 주말에 친구들과 약속도 잡았구요. 연애당시에는 쳐다도 못보던 클럽도 친구들과 가보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다보면 이 엿같은 기억들이 잊혀지리라 생각하죠 ㅎㅎ 저는 이별이 이렇게 쉬운줄 몰랐거든요. 이제 저도 나한테 필요한 일을 찾고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을 하려다보니 기쁘기만합니다. 여자는 차차 천천~히 만나보려구요. 다들 즐거운 주말되세요 ^^!
p.s 네이트판 하는 그년. 그년아 보고있니? 니 바람피는 그 습관은 어딜가도 버리지 못한다. 넌 평생 안고가야 할 그 쓰레기 버릇이 남한테 피해만 줄거고 너는 지금까지 피해준 사람들로부터 직접적인 복수는 못받겠어도 그 잘못된 일들 모두 너한테 부메랑처럼 모두다 돌아간다는거 ㅋㅋㅋ 잊지말아라!
덕분에 인생에서 돈주고도 못할 좋은 경험을 했고 이 계기로 좋은 발판이 된거같습니다.
++ 그년이 네이트판을 자주보곤 합니다 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ㅎㅎ하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