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있는데 다른남자에게 관심이 생겨요.

블리2017.03.18
조회238

전 현재 고3이고 2년 좀 넘은 남자친구가 있어요. 남자친구는 저보다 3살 많아요!

근데 얼마전부터 저를 좋아한다는 한살 어린 남자애가 있었는데 걔가 저한테 난 누나를 좋아하지만 남자친구가 있으니까 선을 넘거나 그런일은 없을거다. 그러니 누나 동생사이로만 잘 지내자.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혹시나 선을 넘는 행동을 하거나 누가봐도 오해받는 행동을하면 난 너와 누나 동생사이로도 지내지 않겠다고 했어요. 그리고 카톡할때도 저보고 예쁘다고 해서 제가 그건 미래의 니 여친한테나 하라하니 미안하다구 다음부터는 조심하겠다구 하더라구요.

사실 얘가 절 좋아한다고 했을때부터 신경이 쓰였어요. 학교에서 자주 마주치고 새콤달콤, 젤리, 빵, 음료수 등등 사다주고 그래서 전 그냥 고마운감정인가보다~ 했는데 오늘 걔랑 저 포함 4명이서 영화를 보는데 (남자친구한테 여럿이서 간다하니 허락 해줬었어요!) 좀 잔인한 장면이 나와서 놀래서 고개 푹숙이고 그랬는데 걔가 옆에서 손으로 얼굴가려주고 다 지나갔다고 얘기하더라구요. 그때 갑자기 막 두근거렸어요. 그 전까지는 두근거리는 감정은 없었고 그냥 착한 동생이라는 느낌만 있었는데 순간 남자로 보이더라구요.

제가 키가 157이고 걔는 184라서 키차이가 많이나는데 걔가 쪼꼬만하다고 얘기 할때도 뭔가 두근! 했어요. 남친이랑 사귀는 동안 고백은 여러번 받았었는데 한번도 그런적이 없었거든요,,

그치만 전 남자친구가 있잖아요. 잠깐의 두근거림으로 현재 남자친구와 헤어질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저는. 솔직히 제 남자친구 키도 작고 손발도 작고 지방 전문대 나와서 현재 동네 마트 마사지샵에서 월 40 받으면서 일 하지만 자신만의 꿈도 있고 옳고 그름을 잘 구분하고 어른스러운 사람이예요. 남친 만나기전에는 오글거리지만 노는그룹에 껴서 공부도 안하고 망나니 처럼 살았는데 남친 만난 후로 제가 많이 변했어요. 저희 부모님께도 잘해주고 2년을 넘게 만나고 있지만 아직도 제 쌩얼보고 김태희 보다 더 이쁘다 해주고 항상 사랑한다고 해줘요. 그래서 전 현재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싶지않아요. 만약 제가 결혼 할 나이면 현실적으로 경제력때문에 헤어졌겠지만 아직 19살이고 결혼을 생각하기엔 이르다고 생각해요!

어떡하면 좋을까요. 이성은 현재남자친구와 계속 사귀라고 하고 본능은 새로운 남자친구를 만나라고 하네요. 아니면 그 연하애 한테 두근 거리지 않을 방법은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