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밴쿠버에서 인종차별 당함 ㅠㅠ

ㅋㄴㄷ2017.03.19
조회2,164
캐나다 밴쿠버에 사는 판녀임. 오늘 인종차별을 당해서 개빡침..엄마랑 코스트코에서 장을 보고있는데 어떤 단발머리 늙은 백인냔이 다가와서나한테 영어 할줄아냐고 물어봄. 두 유 스피크 잉글리쉬?그래서 예스 그랬더니 "영어로 말해 (거의 명령조임). 넌 캐나다에 있잖아. 니 언어는 듣기 짜증나."  이건 무슨 미친 상똘아이가 다있나싶었음. 장보면서 엄마랑 같이 이야기하고있는데..크게 이야기한것도아님. 그냥 보통 말할때처럼 엄마랑 조용이 대화하고 있었음.여튼 카트 끌면서 그 냔 옆을 지나가는 중이였음..   갑자기 여기는 캐나다이니깐 영어 쓰라고 나한테 기분 나쁜 어조로 명령 을 함.한국어는 내 모국어임. 내가 어딜가나 나는 한국인임. 어떤 나라 말을 하던 그건 내 자유인데 왜 왜 지가 이래라 저래라 임. 코스트코가 지껏도 아니고 듣기 싫으면 집으로 꺼지던가. 그래서 화나는 목소리로 "닥쳐!내가 내입으로 말하는것도 내 자유거든. 니가 뭔데 나한테 영어만 쓰라고 말해? 니가 나 짜증나게 만들거든?"욕은 안씀.. 온갓 법규를 쓴 말을 날리고 싶었으나.. 참음..ㅠㅠ 나한테  그렇게 말한 이유가 지가 뭐라말해도 그냥 조용한 아무런 대응도 못하는 그런 동양인 인줄 알았나봄.  여튼 목소리 크게 말하니간 갑자기 어디론가 사라짐. 
그리고 열받아서 씩씩거리고 있는데 저런 정신나간 냔이 다있냐고 하니깐 옆에 일하던 직원이 자기가 지금일에 뭐라고 말은 못하지만. 여기 직원이면 아마 해고 당할수도 있을꺼라함..  
캐나다가 미국보다 인종차별이 없는 줄알았더니 그렇지도 않음.  그날 빡쳐서 reddit 이라고 하는 캐나다 온라인 커뮤티니에 글을 올림..  내 의견을 존중해주는 소수도 있긴있었는데  대부분 캐나다 버전 일본 극우충 같은 놈들이 드글드글함;; 충격먹음. 관종 (트롤 계정)이라 만들어낸 이야기다 서부터.너가 당한건 인종차별이 아니라 니 가 말하는 언어에대해 무지하고 민감해서 그렇게 말한것 뿐이라고.. 하면서 뭔 이상한 궤변을 늘어놓음.분란(트롤링 - trolling)을 일으키지 말라는등....... 너는 백인말했기 때문에 백인이라서 화내는거라는등.. 백인이 아닌 다른 인종의 여자가 너한테 그렇게 말해도 열받았겠냐는등.. 영어 안써도되는 퀘벡으로 가라고 (여기 드라마 도깨비에 나온곳)  와.. 진짜 별의별 충들을 거기서 봄...  
나는 그래도 캐나다가 좀더 미국 사람들보다 신사적이고 다문화대해 많은 이해심을가지고 있고 서로 존중하는 곳인줄알았음. 그게 이 캐나다란 나라의 이미지라고 생각하지만. 여기도 사람사는곳이고 다 똑같음. 이렇게 대놓고 하는 사람은 소수라고 보면되고. 알게모르게 교묘하게 인종차별하는 새끼들이 많음. 만약에 저 냔이 니내 나라로 돌아가라 한마디만 했어도 경찰 불를수있는데 이렇게 이러저리교묘하게 피해서 인종차별적인 말들을 함..
그리고 여기 경찰들도 인종차별이 있음. 대놓고 인종차별 못하는걸뿐..여튼 그래서 별로 믿을수가 없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