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진심어린 조언과 따끔한 충고 감사드립니다.
댓글 하나하나 다 읽어봤구요. 제가 아직 나이에 비해서 연애에는 많이 서툴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대다수 분들이 친구라는 단어를 언급한 것에 대해서 왜 그렇게 예민하냐고들 하시는데 물론 여자친구도 친구에 포함이 되므로 그렇게 민감한 단어는 아닙니다. 하지만 이때까지 남친과 저랑 연애하면서 연인사이가 아닌 친구사이로 느껴진 때가 굉장히 많았고 그래서 반지 만들 때 그 단어를 언급한 것에 많이 서운함을 느꼈나봅니다. (제가 글을 쓸 때 제대로 썼어야 했는데 이 점 혼란시켜드려 죄송해요. ㅠㅠ)
아 남친과 저는 같은 지역에 살고 있구요. 남친이 운전연수 받는 날 그 날 내내 연수받을 건 아니니 잠깐이라도 볼 수 있을텐데 이 주 후에 보자는 얘기에 서운함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어찌됐든간에 남친이 이 주 후에 보자는 건 그럴만한 일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제 사정만 생각한 제게도 잘못이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판분들의 말대로 남친에게 제가 여태 느낀 서운한 점에 대해 얘기하니까 고치겠다고 했고 저 또한 남친이 느끼는 서운한 점 고치면서 서로 잘 풀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습니다.
앞으로 성숙한 연애 할 수 있도록 저 또한 열심히 노력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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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계속 고민을 하다가 조언을 구하고자 이렇게 글을 쓰네요. 두서 없어도 이해 부탁드립니다ㅠㅠ
저와 남친은 20대 중반 동갑내기 커플입니다. 지인에게 서로 소개받아서 사귀게 됐고 남친은 첫 연애입니다.
지난 주 주말에 100일을 맞아서 남친이 커플링을 만들고 싶다길래 반지 만드는 가게로 갔습니다. 반지를 만들고 가게 주인이 옆에서 만드는 거 도와주는 도중에 주인이 저희한테 여긴 어떻게 오게 됐냐고 묻는 겁니다. 그래서 100일 기념으로 반지를 만들러 왔다고 말하니까 주인이 그럼 자주 만나시겠네요. 라길래 제가 일주일에 한 번 만난다고 하니까 남친이 저를 가리키면서 하는 말이 이 친구가 집이 멀어서요. 라고 말하는 겁니다. 순간 딱 드는 생각이 내가 친구인가? 왜 나를 친구라고 언급한거지? 라는 생각이 들면서 굉장히 서운하더라구요. 보통 남에게 자기 애인을 가리킬 때는 여친이라고 말하지 않나요? 남친이 첫 연애니까 그런 단어가 낯간지러울 수 있겠다. 이해해야지 하면서도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해가 안 가더라구요..
또 저희는 일주일에 한 번 주말에 만납니다. 그래서 진짜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아니면은 꼭 주말에는 보려고 하구요. 근데 이번 주는 제가 사정이 생겨서 토요일에 보자고 하는 걸 일요일에 볼 수 있냐고 물으니 자기는 일요일마다 부모님께 운전 연수를 받아야해서 2주 후에 보자는 겁니다. 그래서 그 때 꼭 운전 연수를 받아야하냐고 네가 진짜 안되면 어쩔 수 없기는 한데.. 라고 말하면서 내심 서운한 티를 내니까 저보고 평일에 너가 알바하니까 이주 후에 보자면서 얘기를 하더라구요. 제가 자존심이 센 것도 있고 매달리는 성격이 아니라서 그냥 알았다고만 하고 넘어갔는데 솔직히 일주일에 딱 한 번 보고 그 외에는 잘 못 보는데 이주 후에 보자는 건 저를 그만큼 좋아하는 마음도 없고 보고싶어 하는 마음이 없다는 거겠죠? 상대방을 좋아하면 계속 보고싶은 걸텐데 서로 다른 지역에 사는 게 아닌데도 이렇게 만난다는 게 지칩니다.
요 3개월 넘게 사귀면서 스킨쉽도 뽀뽀까지밖에 안 해봤고 (이것도 제가 먼저 한거구요..) 전화도 한 달에 많이 해도 네 번밖에 안되고 표현도 잘 안 해요. 남친이 첫 연애니까 어색하기도 하고 많이 서투를 수 있으니 이해하려 했어요. 근데 서운한게 쌓이고 쌓이다보니까 남친이 저를 별로 안 좋아하는 것 같아요. 연락도 제가 답장을 안 하면 남친도 끝까지 잘 안 하구요. 제가 친구랑 놀다가 늦게 집에 들어가는 길인데도 집에 잘 도착했는지, 자기가 피곤해서 자면은 먼저 잔다는 말도 없고.. 여튼 좀 여러모로 서운한 점이 많네요.
서운한 일이 있으면 바로 말하는 게 좋다는 걸 알고 있지만 혹여나 남친에게 얘기를 하다가 그렇게 큰 일이 아닌데도 왜 이런 사소한 것까지 서운해할까. 하면서 저를 이상하게 생각할까봐 혼자서 고민을 하고 있네요. 친구들에게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보면 저희가 사귀는 사이가 아니라 친구 사이같다고들 합니다. 제가 생각해도 그런 것 같구요. 그래서 항상 남친이랑 연락할때마다 우리가 언제까지 이렇게 이어갈 수 있을지 그런 생각이 자꾸 듭니다. 이런 생각을 하면 안되는 걸 알면서도 그러네요.
+후기) 그만 만나야 할까요..
우선 진심어린 조언과 따끔한 충고 감사드립니다.
댓글 하나하나 다 읽어봤구요. 제가 아직 나이에 비해서 연애에는 많이 서툴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대다수 분들이 친구라는 단어를 언급한 것에 대해서 왜 그렇게 예민하냐고들 하시는데 물론 여자친구도 친구에 포함이 되므로 그렇게 민감한 단어는 아닙니다. 하지만 이때까지 남친과 저랑 연애하면서 연인사이가 아닌 친구사이로 느껴진 때가 굉장히 많았고 그래서 반지 만들 때 그 단어를 언급한 것에 많이 서운함을 느꼈나봅니다. (제가 글을 쓸 때 제대로 썼어야 했는데 이 점 혼란시켜드려 죄송해요. ㅠㅠ)
아 남친과 저는 같은 지역에 살고 있구요. 남친이 운전연수 받는 날 그 날 내내 연수받을 건 아니니 잠깐이라도 볼 수 있을텐데 이 주 후에 보자는 얘기에 서운함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어찌됐든간에 남친이 이 주 후에 보자는 건 그럴만한 일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제 사정만 생각한 제게도 잘못이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판분들의 말대로 남친에게 제가 여태 느낀 서운한 점에 대해 얘기하니까 고치겠다고 했고 저 또한 남친이 느끼는 서운한 점 고치면서 서로 잘 풀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습니다.
앞으로 성숙한 연애 할 수 있도록 저 또한 열심히 노력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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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계속 고민을 하다가 조언을 구하고자 이렇게 글을 쓰네요. 두서 없어도 이해 부탁드립니다ㅠㅠ
저와 남친은 20대 중반 동갑내기 커플입니다. 지인에게 서로 소개받아서 사귀게 됐고 남친은 첫 연애입니다.
지난 주 주말에 100일을 맞아서 남친이 커플링을 만들고 싶다길래 반지 만드는 가게로 갔습니다. 반지를 만들고 가게 주인이 옆에서 만드는 거 도와주는 도중에 주인이 저희한테 여긴 어떻게 오게 됐냐고 묻는 겁니다. 그래서 100일 기념으로 반지를 만들러 왔다고 말하니까 주인이 그럼 자주 만나시겠네요. 라길래 제가 일주일에 한 번 만난다고 하니까 남친이 저를 가리키면서 하는 말이 이 친구가 집이 멀어서요. 라고 말하는 겁니다. 순간 딱 드는 생각이 내가 친구인가? 왜 나를 친구라고 언급한거지? 라는 생각이 들면서 굉장히 서운하더라구요. 보통 남에게 자기 애인을 가리킬 때는 여친이라고 말하지 않나요? 남친이 첫 연애니까 그런 단어가 낯간지러울 수 있겠다. 이해해야지 하면서도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해가 안 가더라구요..
또 저희는 일주일에 한 번 주말에 만납니다. 그래서 진짜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아니면은 꼭 주말에는 보려고 하구요. 근데 이번 주는 제가 사정이 생겨서 토요일에 보자고 하는 걸 일요일에 볼 수 있냐고 물으니 자기는 일요일마다 부모님께 운전 연수를 받아야해서 2주 후에 보자는 겁니다. 그래서 그 때 꼭 운전 연수를 받아야하냐고 네가 진짜 안되면 어쩔 수 없기는 한데.. 라고 말하면서 내심 서운한 티를 내니까 저보고 평일에 너가 알바하니까 이주 후에 보자면서 얘기를 하더라구요. 제가 자존심이 센 것도 있고 매달리는 성격이 아니라서 그냥 알았다고만 하고 넘어갔는데 솔직히 일주일에 딱 한 번 보고 그 외에는 잘 못 보는데 이주 후에 보자는 건 저를 그만큼 좋아하는 마음도 없고 보고싶어 하는 마음이 없다는 거겠죠? 상대방을 좋아하면 계속 보고싶은 걸텐데 서로 다른 지역에 사는 게 아닌데도 이렇게 만난다는 게 지칩니다.
요 3개월 넘게 사귀면서 스킨쉽도 뽀뽀까지밖에 안 해봤고 (이것도 제가 먼저 한거구요..) 전화도 한 달에 많이 해도 네 번밖에 안되고 표현도 잘 안 해요. 남친이 첫 연애니까 어색하기도 하고 많이 서투를 수 있으니 이해하려 했어요. 근데 서운한게 쌓이고 쌓이다보니까 남친이 저를 별로 안 좋아하는 것 같아요. 연락도 제가 답장을 안 하면 남친도 끝까지 잘 안 하구요. 제가 친구랑 놀다가 늦게 집에 들어가는 길인데도 집에 잘 도착했는지, 자기가 피곤해서 자면은 먼저 잔다는 말도 없고.. 여튼 좀 여러모로 서운한 점이 많네요.
서운한 일이 있으면 바로 말하는 게 좋다는 걸 알고 있지만 혹여나 남친에게 얘기를 하다가 그렇게 큰 일이 아닌데도 왜 이런 사소한 것까지 서운해할까. 하면서 저를 이상하게 생각할까봐 혼자서 고민을 하고 있네요. 친구들에게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보면 저희가 사귀는 사이가 아니라 친구 사이같다고들 합니다. 제가 생각해도 그런 것 같구요. 그래서 항상 남친이랑 연락할때마다 우리가 언제까지 이렇게 이어갈 수 있을지 그런 생각이 자꾸 듭니다. 이런 생각을 하면 안되는 걸 알면서도 그러네요.
두서없는 내용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