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어요. 결혼 일주일남기고 파혼고민..

인생2017.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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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음주면 예식올릴 예신이에요

 

결혼준비하면서 과시욕있으신 시어머님 때문에 너무 힘들었어요..

신랑 하나만 믿고 참자 참자 하며 여기까지 오게되었는데

결국 끝에서 파혼고민 하네요..

 

너무 힘이드네요

나이가 둘다 어려서 시댁요청으로 예물, 예단은 모두 생략햇어요.

 

그치만 여자가 남자 넥타이, 벨트 해주는거라고해서

예복도 벨트, 넥타이도 다 명품브랜드에서 맞춰줬어요

준비하다보니 바라는게 점점 많아지셔서 시동생 양복도 맞춰줬구요

 

저희 부모님도 받은게 하나도 없기때문에

저도 예비시댁에다가 뭐 한건 없어요

저 자체로는 돈이 없기도 했구요

 

생략하자고 하신건 시어머님이신데 준비과정에서 예단삼종세트 이야기 나오시고

어쨌든 이런건 다 오빠가 차단하긴 했어요..

근데 듣는것만으로도 스트레스더라구요

시댁에서 뭔가 바라는게 있으면 점점 계산적으로 변해가는 제가 보이더라구요.

 

그래도 예쁘게 맞춰하시라고 옷은 못해드려도

아버님이랑 저희아버지 혼주넥타이 하나씩 구매해서 드렸어요

어머님이 그때 아버님 양복 이야기 하시더라구요

분명 생략하기로 한거고 뭐 하나라도 왔다갔다 한거 없고..

 

명절때 저희집에선 갈비 준비해서 보냈는데

시댁에선 답례용 사놨던 곶감 조그마한거 제편으로 하나 보내주시고..

에휴.. 자꾸 이럼 안되는데 제가 넘 못된심보인가요..

 

주말엔 면세에서 어머님이랑 저희엄마 명품백 하나씩 긁어놨는데

지금 파혼고민이 너무 절실히 드네요 ...

남편도 그다지 중간역할 잘 못해주는거 같고 ,,

너무 스트레스입니다 예식 바로전이라 예민한 탓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