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나 전교1등인데 힘들어

쓰니2017.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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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중3이고 지금까지 성적은 정말좋아ㅜㅜㅜ

가정형편때문에 학원하고 과외 한번도 안했는데도 내가 열심히 하다보니까 성적이 잘나오더라 저번주에 가내신 확인해보니까 198이야

우리엄마도 엄청 기뻐하시면서 나한테 자사고가라 자사고가라~ 하시는데 나도 솔직히 자사고 가고싶지 용인ㅇㅇ고 거기진짜로 가고싶은게 학비걱정도 있고 거기서 어떨까 같은 생각때문에 도저히 엄두가 나질않아

지금 성적만 유지한다면 1차서류면접은 붙고 면접이 문제겠지만 지금 내가 너네라면 자사고가?

우선. 영어는 잘해 영어는 고3꺼 사설모의고사봐도 항상 95점정도 유지하는중이고 수학은 선행이 거의 안돼있다고 보면돼ㅜㅜㅜㅜ 혼자하다보니까 학원다니는 애들처럼 막 진도를 혼자서는 못나가겠어서 방학때 열심히한게 겨우 중3꺼 끝까지 훑어봤어..
수1이나 수2 구경도안해봤다.. 나한테는 정말로의 최선이였어ㅜㅜㅜㅜ

다른과목들은 거의다 암기나 자기 노력만큼 나오는것들이다보니까 왠만해서는 100점이나 서술형에서 가끔씩 몇점 깎여

지금 이런상황인데 너무 고민중이야ㅜㅡㅡ 만약에 내가 그학교들어가면 기숙사비부터 수학여행등등 한달에 들어갈돈만해도 어마어마할텐데.. 어쩌면 우리엄마 한달 월급만큼일수도있잖아..


우리집이 한부모 가정이거나 뭐가 걸린다면 지원을 받겠지만 서류상으로는 이혼이아니야...현실은 거의 이혼이랑 같다고 보면되고

복지의사각지대에 딱 우리집이 있다고보면돼

아직합격도 못하고 원서접수일도 한참남았는데 벌써부터 고민하는 내가 한심스럽기도하고ㅡㅜㅜㅜㅜㅜㅜㅜ


너희라면 어쩔래? 참고로 내꿈은 의사ㅜㅜ!!!!!ㅜㅜㅜㅜ




추가!+

가내신이 어떻게 198이라는사람은 우리학교는 봉사하고 상장 다채운점수가아니라 지금 자기봉사시간이랑 상장점수로 주는건데 나는 2년동안 상장도다 채웠고 봉사동아리하면서 봉사시간도 다 채웠어!


우선은 지금 성적 유지하면서 그때 다시한번 생각해보려고ㅜㅜㅜ 아직은 시험기간아니니까 평일엔 학교공부하고 주말에는 수1시작해보려고 수학이 급하다길래! 덕분에 현실적인 조언 많이 들었어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