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남자가 집마련, 제 고정관념이 틀린건가요?

원본지킴이2008.10.29
조회945

 

 

원본임

 

 

 

 

 

 

 

 

 

 

 

25살 중반인 여자입니다.

남자친구랑 고3때부터 사겨왔습니다.

 

남자친구는 고삼졸업후 바로 취업했습니다.

못살아서 취업한게 아니라. 공부에 취.미가 없어서 취업했습니다.

단순노동하는 그런직업이 아니라 자동화설비하구요.

 

저는 대학나와서 내놓으라는 증권회사 취업했습니다.

1학년때 휴학하고 다시 학교를 옮긴경우라 일년늦게졸업해서  아직 수습기간이구요.

증권회사지만 여자인지라 남자보단 못법니다. 

 

그런데 어제 남자친구랑 까페에 앉아서 놀다가 결혼얘기가 나왔어요.

고삼때부터 남자친구가 결혼 빨리하고싶다고 그랬습니다ㅜㅜ

그런데 전 "아 안되. 빠르면 26, 늦으면 28때 할꺼야.나는 결혼 빨리안하고싶다"

이럴말을 했었거든요 아니 결혼얘기를 꺼낼때마다 그랬는데.

 

드뎌ㅜㅜ25살이 넘어가고있으니 다시 말하더라구요.

저희 사귀면서 정말한번도 깨진적없고. 감정싸움한번없이 권태기 조차없었습니다.

 

본론으로 어제! 제가

 "결혼할때 집을 자기가해오든 우리둘이 돈을 합쳐서 하든, 집은 있어야해"

이러니깐 "전세로 빼서가자, 사랑만있으면 전세든 월세든 행복하데"

이러는거에요ㅜㅜ

 

"안되 전세로 들어가서 결혼하고 다시 자기집 마련하는데 적어도 15년 걸려도 30평집 못얻어 애기놓고 애 클때까지야 행복하고 돈에 안치이겠지,근데 애 크고 학교가봐 살기 빠듯해지면 또 틀려지잖아?"

 

이러니까 버럭버럭버럭버러러러러럭 화를내는거에요ㅜㅜ

 

"너 간이 배밖으로 나왔구나.."

비꼬는게 아니라 정말 우울하게 말했는데

그래도 화가나는거에요ㅜㅜ

 

"그집사고나서 일년산데?이년산데?나는 첨부터 똑바로된 아파트같은데 들어가서

애들 클때까지 거기살꺼야. 그리고 너한태 집해오랬어?안되면 둘이 돈합쳐서하자구

대신 결혼은 좀 늦어지겠지만"

 

"안되 고정관념 좀 바꿔라 제발ㅜ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나?지금 이거 멍미

저는 남동생있는데 엄마가 동생앞으로 32평아파트 사두셨거든요..

제주위에 사람들도 다 집받고 결혼했구요.

능력이 좋은친구들은 남자쪽에서 혼수도 다 해왔습니다. 

 

남동생 아파트사주는거에 저도 동의했구요. 저는 시집갈때 제가 돈 모아서 간다고

엄마한태 말씀드렸습니다.

 

"자기도 너무하다. 원래 남자가 집을해오면 혼수품으로 ㅇㅕ자가 가전제품하고 사는거야"

이러니까 "가전제품 얼마한다고그래?" 허........ㅋㅋ

 

"자기가 만약 전세가져오면 혼수돈도 줄어드는거 몰라?

자기가 삼십평해주면 나는 거기에 맞게 해서 가는거구.

자기가 십평짜리를 해오면 나는 십평짜리에 맞게 해가는거야 왜그래? 

몰라서하는말이야?" 이러니깐

 

"너 사고방식 진짜 허-"

 

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ㅠㅠ제가 잘못한건가요 ?

제가 첨부터 안되면 전세밖에안되면 결혼이 늦어서라도 둘이돈합쳐서 집을 사자고했는데..

 

그리고 제가 삐져서 가만히 있으니까

"알았다 알았다 내가 자기를위해서 집 까짓것 사줄께 걱정마!!넌 혼수 얼마나 해오나 보자"

 

이러는데 아........진짜 내가 이때까지 뭘 어쩃길레 이러나 싶구요

저는 진짜 돈에 구애받으면서 살고싶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