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가 여혐을 너무 많이 해요

ㅇㅇ2017.03.21
조회126

음슴체로 쓰겠음


안녕 쓰니는 10대고 여혐에 관심을 꽤 가지고 잇는 여자애임 나에게는 고3인 오빠새끼가 한명 잇음.......

주절주절 말하면 정신없으니까 차례차례 정리해서 말하겟음



1. 여자는 ~~해야지

음 일단 내가 사춘기였던 시절에 찐따를 당해서 남들의 시선같은거에 극도로 민감하고 유행에 뒤쳐지는거 정말 싫어함.......

우울해보이지 않으려고 항상 풀메하고 학교 가고 치마 대폭 줄이고 함 나의 그 어떤 모습에서든 얘 너무 찐따같다. 이러한 느낌을 못받게 하려고......

어쨌든 나는 기본적으로 사람을 좋아하고 잘 웃고 활발한 성격인데 엄마랑 애기하며 크게 웃거나 할 때 오빠가 여자는 조신해야지 이런 말을 함 ㅈㄴ꼴보기 싫어 진짜

그리고 화장을 하고 있으면 꼭 내 방에 들어와서 야 떡칠 좀 작작해라! 화장은 대학생되어서 하는거야! 이럼 지가 뭔 상관이야 내가 화장을 진하게 하든지 말든지.....

화장을 하면 떡칠한다고 욕하고 화장을 안하는 다른 사람들 보면 와꾸 빻았다고 비웃고 저러다 총 맞아서 뒤지는거 아닐까 생각됨 진짜로



2. 김치녀

김치녀가 여성혐오 단어인건 알고있지? 한남들 너무 찌질해서 명품 사면 된장녀 더치페이 안하면 김치녀라고 지랄지랄들 하잖아 어휴 찌질이 새끼들ㅠ

한남이라는 단어를 쓰면 남혐이라고 뭐라 지랄하는 것도 많이 봤는데 그럼 김치녀는 여혐 아닌가ㅎ?

어쨌든 오빠와 내가 무언가로 싸우고 있었음. 뭘로 싸웠는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어쨌든 투닥투닥 싸우고 있었음.

예전에는 내가 정말 여리고 순하고 잘 울고 해서 오빠와 싸우면 무조건 울음이 터졌는데 지금은 아님ㅎ 찐따를 당하고 친구들과 싸우고 여러가지들로 인해 성격이 나빠지고 남을 화나게 하는 방법을 알게됨

그래서 그때도 힘으로는 오빠를 못이기니 최대한 말로 오빠 속을 긁으면서 빡치게 하고 있었는데 오빠가 ㅂㄷㅂㄷ하더니 나를 벙 찌게 할 말을 찾고 있었나봄 갑자기 야 이 김치녀야 이러는거야 ㅅㅂ오빠 의도대로 벙 찌기는 벙 쪘다 그 순간 오빠 대가리에 든게 넘 없어보여서................

설마 오빠는 자기가 김치녀라는 말을 하면 내가 수치심을 느낄줄 알았던건가ㅋㅋㄱㅋㄱㅋ?????? 전혀 아니고 그저 그런 말을 쓰는 오빠가 멍청해보일 뿐임



오빠가 지금까지 여친을 단 한명도 사귄적이 없슴. 모쏠임 글고 난 고백 몇번 받아보고 남친 한명 있었고(며칠전에 깨짐) 오빠는 여친을 못만드는 이유가 자기 키(오빠 키 작음)랑 얼굴 때문(이건 팩트)이라고 생각하는데 솔직히 그것 때문이겠냐ㅋㅋㄱㅋㄱㅋㅋㄷㅋㅋㅋㅋ

오빠 새끼가 나랑 말 할때도 튀어나오는 여혐발언들을 보고 있으면 평소에 어떤 짓거리들을 하고 다니는지 답이 나오는데ㅋㅋㅋ........여혐 좀 고쳤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