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 4년차이고 28개월짜리 예쁜아들이 하나 있어요.결혼 안할것만 같았던 아가씨가 혼전임신으로 시댁을 뒤집어 놓더니 결국 저번달에 급하게 식 올렸어요.저희는 서울에서 살고있고 아가씨도 이번에 결혼하면서 서울로 올라오게됬어요. 시댁은 부산이구요.얼마전까지 시부모님께서 저희집에 1주일정도 머무르시다가 다시 부산으로 돌아가셨는데 시댁식구들이 다 제가 아가씨 산후조리를 도와야 한다고 하네요.일단 시부모님이 가까이 살고 계시지 않으니까 혹시나 막달에 예정일보다 일찍 분만실에 들어가게되거나 다른 일이 생기면 제가 꼭 도와줘야 한다고 말이 시작됬어요.그러다가 아이 낳고 그 뒤에 산후조리 이야기가 나왔는데 아가씨네 시댁부모님이 너무 옛날분들이라 산후조리원같은곳에 돈을 쓴다는걸 안좋게 보신다고 하더라구요.아가씨는: 산후조리해줄 사람은 꼭 필요한데 산후조리원은 못간다.근데 부산에 내려가서 아이낳기는 싫다.시어머니는:늙어서 서울 오고가고 하는게 너무 힘들다.부산에 아가씨가 내려가면 산후조리 도와주겠지만 본인이 서울로 올라오시기는 싫다.이러니까 다들 저한테 도움을 요구하기 시작하네요.남편도 저더러, 한번 아이 낳아봤으니까 얼마나 힘든지 알지 않느냐, 가족이니 당연히 도와주자. 이런입장이에요.시아버지도 며느리가 서울에 가까이살고있는데 이게 뭐 이리 크게 걱정할 문제이냐며 아예 제가 아가씨 산후조리전담으로 몰아가시네요.그래도 어머님이 올라오시는게 아가씨가 마음이 편하지않겠냐고 해도 니가 한번 이렇게 늙어봐라, 서울 부산 거리가 얼마인데 그 거리를 오라가라 하냐. 이러세요.결국 얼마전에 시누이랑 따로 이야기를 했었어요.당연히 제가 도와줄만큼 도와주겠지만 그렇다고 이렇게 막무가내로 산후조리를 저에게 다 부탁하는건 저도 부담이고 서로 불편할거라 했어요.근데 시누이는, 아이 낳는게 너무 무섭다며 언니(저)가 옆에서 꼭 도와줘야 한다고만 하네요.남편이랑 이야기해봤는데도 남편은 오히려 저한테 서운해 하기만해요.부담이고 불편한거 다 이해하지만 혼자 서울에서 애낳으려는 아가씨가 불쌍하지도 않냐구요, 같은 여자로서 그 고통 다 겪어봤으면서 왜이렇게 인정머리가 없냐고 타박하네요.나중에 저희아들 결혼하면 며느리한테도 그렇게 야박하게굴거냐고요.제가 도와주다가 힘들면 저희 친정엄마한테서 도움도 받을수 있지않냐고, 가족인데 어려울때 서로 돕는게 당연하다는 소리만 하는데 미치겠어요 진짜.저는 친정이 서울이라 몸조리 친정에서했거든요. 산후조리원 안가고 저희 친정엄마가 다 도와주셨어요.말인지 말걸리인지, 저희 친정엄마한테 시누이 산후조리 도와달라는걸 왜 부탁해야하나요?시댁식구들이 다 같이 저렇게 한마디씩 매일 톡으로든 전화로든 해대니 진짜 하루하루가 너무 스트레스인 요즘이에요.이런 비슷한 상황 겪어보신분들, 현명한방법좀 알려주세요. 83411
아가씨 산후조리를 제가 책임지라합니다ㅠ
안녕하세요, 결혼 4년차이고 28개월짜리 예쁜아들이 하나 있어요.
결혼 안할것만 같았던 아가씨가 혼전임신으로 시댁을 뒤집어 놓더니 결국 저번달에 급하게 식 올렸어요.
저희는 서울에서 살고있고 아가씨도 이번에 결혼하면서 서울로 올라오게됬어요. 시댁은 부산이구요.
얼마전까지 시부모님께서 저희집에 1주일정도 머무르시다가 다시 부산으로 돌아가셨는데 시댁식구들이 다 제가 아가씨 산후조리를 도와야 한다고 하네요.
일단 시부모님이 가까이 살고 계시지 않으니까 혹시나 막달에 예정일보다 일찍 분만실에 들어가게되거나 다른 일이 생기면 제가 꼭 도와줘야 한다고 말이 시작됬어요.
그러다가 아이 낳고 그 뒤에 산후조리 이야기가 나왔는데 아가씨네 시댁부모님이 너무 옛날분들이라 산후조리원같은곳에 돈을 쓴다는걸 안좋게 보신다고 하더라구요.
아가씨는:
산후조리해줄 사람은 꼭 필요한데 산후조리원은 못간다.
근데 부산에 내려가서 아이낳기는 싫다.
시어머니는:
늙어서 서울 오고가고 하는게 너무 힘들다.
부산에 아가씨가 내려가면 산후조리 도와주겠지만 본인이 서울로 올라오시기는 싫다.
이러니까 다들 저한테 도움을 요구하기 시작하네요.
남편도 저더러, 한번 아이 낳아봤으니까 얼마나 힘든지 알지 않느냐, 가족이니 당연히 도와주자. 이런입장이에요.
시아버지도 며느리가 서울에 가까이살고있는데 이게 뭐 이리 크게 걱정할 문제이냐며 아예 제가 아가씨 산후조리전담으로 몰아가시네요.
그래도 어머님이 올라오시는게 아가씨가 마음이 편하지않겠냐고 해도 니가 한번 이렇게 늙어봐라, 서울 부산 거리가 얼마인데 그 거리를 오라가라 하냐. 이러세요.
결국 얼마전에 시누이랑 따로 이야기를 했었어요.
당연히 제가 도와줄만큼 도와주겠지만 그렇다고 이렇게 막무가내로 산후조리를 저에게 다 부탁하는건 저도 부담이고 서로 불편할거라 했어요.
근데 시누이는, 아이 낳는게 너무 무섭다며 언니(저)가 옆에서 꼭 도와줘야 한다고만 하네요.
남편이랑 이야기해봤는데도 남편은 오히려 저한테 서운해 하기만해요.
부담이고 불편한거 다 이해하지만 혼자 서울에서 애낳으려는 아가씨가 불쌍하지도 않냐구요, 같은 여자로서 그 고통 다 겪어봤으면서 왜이렇게 인정머리가 없냐고 타박하네요.
나중에 저희아들 결혼하면 며느리한테도 그렇게 야박하게굴거냐고요.
제가 도와주다가 힘들면 저희 친정엄마한테서 도움도 받을수 있지않냐고, 가족인데 어려울때 서로 돕는게 당연하다는 소리만 하는데 미치겠어요 진짜.
저는 친정이 서울이라 몸조리 친정에서했거든요. 산후조리원 안가고 저희 친정엄마가 다 도와주셨어요.
말인지 말걸리인지, 저희 친정엄마한테 시누이 산후조리 도와달라는걸 왜 부탁해야하나요?
시댁식구들이 다 같이 저렇게 한마디씩 매일 톡으로든 전화로든 해대니 진짜 하루하루가 너무 스트레스인 요즘이에요.
이런 비슷한 상황 겪어보신분들, 현명한방법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