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둘째 아이가 있고 현재 임신중입니다.
셋째는 남편 논의하고 가진아이에요.
첫째둘째가 딸인데 시댁에서 아들 손자 아들손자 노래를 부르시고 사람 스트레스를 여간 주는게 아니라 셋째를 갖게되었습니다.
첫째 둘째는 기형아 검사하지 않았었어요..
셋째는 제 나이도 나이인지라 35세 이상 임산부의 경우 다운증후군의 확률이 몇배 이상 높다지요..
그래서 얼마전 기형아 검사때가 되서 검사를 했는데 아이가 다운증후군일 확률이 아주 높다네요..
초음파검사에서도 코뼈가 짧고 목 투명도 검사에서도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니프티 검사에서도 고위험군으로 나왔습니다..
마지막으로 양수검사도 해볼겁니다.
양수검사를 하기전에 남편이랑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고..
다운증후군 일경우 아이를 지우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더이상 아이를 낳지 말자 했습니다.
주위에서는 내가 아는 사람도 그랬는데 낳아보니 괜찮더라
누가 그랬는데 괜찮다더라
그래도 심장도 뒤고 그만큼이나 큰아이를 어떻게 지우냐
요즘은 장애가 있어도 키우기 수월하다
매정하다 나쁘다 말을 합니다. 본인들 일 아니니까 쉽겠죠..
시댁에서도 도대체 애미가 몸관리를 어떻게 했길래 그런게 나오냐며 절 천하의샹년으로 몰아가네요.
본인들 손주를 죽일순 없다며 낳고 하나더 아들을 낳아라 그딴 검사를 왜해서 이사단을 만드냐
양수검사도 하지 말라고 하네요.
다 맞는 말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와 제 남편은 자신이 없어요..
가정형편이 좋은편도 아니라 저나 남편이나 일을 쉴수도 없는데..
아픈아이를 낳게되면 누군가 하나는 이아이를 옆에서 계속 지켜줘야 하지 않을까요..?
또.. 저와 제 남편이 이아이보다 늦게 죽을수만 있다면 아이가 성인이되고 죽을때 까지 옆에 끼고 살다가 아이가 죽는걸 보고 우리도 죽으면 참 좋겠지만.. 사람 순리라는게 그렇진 않으니까요..
두 딸에게 아픈 남동생을 남겨놓고 떠날 수도 없고..
재산이 많아서 좋은 시설에 위탁할 수도 없고 ..
또.. 본인도 정상이 아닌채 태어난다면 행복할까요..
이런거 저런거 생각하면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고심하다 내린 결정인데..
아직은.. 뱃속에 아이보다 눈앞에 있는 아이들이 더 소중한걸 보면.. 참 나쁜엄마인가봐요.
주위에서 절 나쁜년 취급하네요..제가 나쁜엄마 일까요..
전 30대 후반 임산부 입니다.
첫째,둘째 아이가 있고 현재 임신중입니다.
셋째는 남편 논의하고 가진아이에요.
첫째둘째가 딸인데 시댁에서 아들 손자 아들손자 노래를 부르시고 사람 스트레스를 여간 주는게 아니라 셋째를 갖게되었습니다.
첫째 둘째는 기형아 검사하지 않았었어요..
셋째는 제 나이도 나이인지라 35세 이상 임산부의 경우 다운증후군의 확률이 몇배 이상 높다지요..
그래서 얼마전 기형아 검사때가 되서 검사를 했는데 아이가 다운증후군일 확률이 아주 높다네요..
초음파검사에서도 코뼈가 짧고 목 투명도 검사에서도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니프티 검사에서도 고위험군으로 나왔습니다..
마지막으로 양수검사도 해볼겁니다.
양수검사를 하기전에 남편이랑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고..
다운증후군 일경우 아이를 지우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더이상 아이를 낳지 말자 했습니다.
주위에서는 내가 아는 사람도 그랬는데 낳아보니 괜찮더라
누가 그랬는데 괜찮다더라
그래도 심장도 뒤고 그만큼이나 큰아이를 어떻게 지우냐
요즘은 장애가 있어도 키우기 수월하다
매정하다 나쁘다 말을 합니다. 본인들 일 아니니까 쉽겠죠..
시댁에서도 도대체 애미가 몸관리를 어떻게 했길래 그런게 나오냐며 절 천하의샹년으로 몰아가네요.
본인들 손주를 죽일순 없다며 낳고 하나더 아들을 낳아라 그딴 검사를 왜해서 이사단을 만드냐
양수검사도 하지 말라고 하네요.
다 맞는 말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와 제 남편은 자신이 없어요..
가정형편이 좋은편도 아니라 저나 남편이나 일을 쉴수도 없는데..
아픈아이를 낳게되면 누군가 하나는 이아이를 옆에서 계속 지켜줘야 하지 않을까요..?
또.. 저와 제 남편이 이아이보다 늦게 죽을수만 있다면 아이가 성인이되고 죽을때 까지 옆에 끼고 살다가 아이가 죽는걸 보고 우리도 죽으면 참 좋겠지만.. 사람 순리라는게 그렇진 않으니까요..
두 딸에게 아픈 남동생을 남겨놓고 떠날 수도 없고..
재산이 많아서 좋은 시설에 위탁할 수도 없고 ..
또.. 본인도 정상이 아닌채 태어난다면 행복할까요..
이런거 저런거 생각하면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고심하다 내린 결정인데..
아직은.. 뱃속에 아이보다 눈앞에 있는 아이들이 더 소중한걸 보면.. 참 나쁜엄마인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