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사는 중학교 3학년 학생입니다.
요즘 오버워치에 꽂혀서 오버워치만 쭉하고 있는 중이였습니다.
그러던 중 페이스북 '오버워치 유저'라는 페이지에 이룩한 이라는 사람이 계정을 판다고 3월 20일에 글을 올렸더라고요.
싼 가격과 좋은 스펙에 기뻐하며 구매했습니다.
먼저 아이디를 달라하니 주더라고요 그래서 사기가 아니구나 하고 문상을 보내 줬습니다.
그 아이디로 로그인을 해보니 본래 주기로 한 계정과는 레벨은 반 넘게 차이가 나고,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샀던 스킨들이 전혀 없었습니다.
다시 연락을 해 잘못 준거 같다 하고 얘기를 하니 자기가 지금 친구 계정으로 대리를 해주고 있어서 실수 했다며 다시 보내준다 하더라고요.
다시 받은 계정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받았더니 로그인이 안됩니다. 또 잘못 적어줬다며 다른 비밀번호를 알려주더군요.
이번엔 로그인은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메일 인증을 해주지 않고 남은 돈을 먼저 보내 달라고만 반복해서 말하더라고요.
( 본래 계정은 20000원에 사기로 했고, 아이디 받고 5000원 먼저 보내고 10000원 더 보내라 하여 보낸 후 비밀번호를 받았습니다 그마저도 이상한 계정이 였지만요)
뭔가 이상해서 안주고 일단 메일 인증을 해달라고 하였죠. 그러자 별 핑계를 다 대며 한 30분 정도를 답안하고 보내더라고요.
그때서야 아 사기인가 하고 처음 잘못줬다했던 아이디라도 챙겨서 돈을 돌려달라 하려 했지만 이미 계정 비밀번호를 바꿔 놓았었습니다.
사기구나 하고 메신저를 자꾸 보내니 친추가 돌연히 끊어지고 페메로 한마디가 오고 차단당했습니다.
"왜 친추 끊었을까요오오오~?"
당연히 빡치고 화가나죠 그래서 그 계정을 판다고 하던 그룹에 글을 올렸습니다. 이런 일이있었다. 어떻게 해야할까 이런식으로요.
예상외로 굉장히 많은 댓글들이 달리더군요 그중 몇분들은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시기도 하셨습니다. 이룩한(사기친 놈) 에게 직접 페메를 걸어 차단을 풀게 해주신 분도 계시고요, 어떻게 어떻게 신고를 해라 하시는 분도 계셨습니다.
그런분들 덕분에 다시 차단당했던 사기꾼과 메신져를 할 수 있게 되었지만, 그 사기꾼은 자기는 계정을 주었다 그리고 돈도 다 못받았으니 그냥 그게 끝아니냐 라는 말만 반복해서 1시간 정도를 말하더라고요.
더는 들어주기가 싫어서 조언해주셨던 방법대로 그 애 학교에 전화를 걸겠다하고 (밤늦은 시간이여서 다음날에 걸려고 했습니다) 사과를 하면 봐준다 했죠 그랬더니 예에 죄송합니다~ ㅋㅋㅋㅋㅋㅋ이렇게 사과아닌 사과를 받았습니다.
그냥 연락 안하고 오늘 바로 학교에 전화하였습니다. 그러자 학교에서는 외부인에게 학생의 개인정보를 알려줄수 없다는 말만 하고 어떻게 조치를 해야 할까요? 하고 물어보니 경찰에 신고하세요~ 하더군요.
화가 또 나서 망설임 없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112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한 남성 경찰분께서 받으시더군요. 상황 설명을 하니 그건 고소하면 된다. 신고해도 별로 처벌은 받지 않을거기 때문에 차라리 고소하고 합의금을 받는게 나은 일이라고 친절하게 조언해주셨습니다.
처음엔 정말 고소할 생각이였지만 어린애하고 뭘 하는 건가 하눈 생각이 들어 그냥 사기꾼에게 '고소할수도 있다'라고 말하며 사과와 돈을 다시 받아 내려고 하였죠.
여기가 가장 장관인데 제가 ' 너 고소할수도 있어. 아까 경찰에 상담했거든? 고소하면 합의금 내야해. 고소장 보내게 집주소 불러' 이렇게 말했지만 처음은 읽고 무시하더군요.
두번째로 말하니 한마디가 왔습니다 '네' 좀 많이 화가나서 '네가 아니라 집주소 불러라고' 하니 '왜요~'하더군요 거짓말 안하고 이런걸 5번 정도는 반복했던것 같습니다. 2시간 좀 넘는 시간 동안요.
이러다가 사리가 생기는 구나를 실감 할쯤에 이번엔 '네' 나 '왜요' 가 아닌 다른 문자를 받게되었습니다.
'저 롤하러 가야하니까 알아서하세요~'
그리고 차단당했습니다.ㅋㅋㅋㅋㅋ
태어나서 이렇게 화난적은 없었던것 같네요 바로 사기꾼 페이스북 친구목록에서 아무나 뽑아서 연락해 '이런이런 일이 있어서 그런데 전화번호 좀 줄래?' 이랬더니 거기서도 '왜요?' '누구세요?' '아 그 사람이구나ㅋㅋ' 같은 반응 이였죠 아마 이미 소문이 난듯 했습니다.
지금까진 이게 다 인데 진짜 화병나서 죽을거 같네요. 어떻게 해야하죠?
사기꾼 친구 탐라에 고소장 적는거부터 출력, 제출까지 모두 그대로 올려서 보게 할까 생각도 해봤지만 그건 그 탐라주인에게 민폐인것 같아서 포기했어요.
키 160cm 중1 한테 사기당함
부산에 사는 중학교 3학년 학생입니다.
요즘 오버워치에 꽂혀서 오버워치만 쭉하고 있는 중이였습니다.
그러던 중 페이스북 '오버워치 유저'라는 페이지에 이룩한 이라는 사람이 계정을 판다고 3월 20일에 글을 올렸더라고요.
싼 가격과 좋은 스펙에 기뻐하며 구매했습니다.
먼저 아이디를 달라하니 주더라고요 그래서 사기가 아니구나 하고 문상을 보내 줬습니다.
그 아이디로 로그인을 해보니 본래 주기로 한 계정과는 레벨은 반 넘게 차이가 나고,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샀던 스킨들이 전혀 없었습니다.
다시 연락을 해 잘못 준거 같다 하고 얘기를 하니 자기가 지금 친구 계정으로 대리를 해주고 있어서 실수 했다며 다시 보내준다 하더라고요.
다시 받은 계정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받았더니 로그인이 안됩니다. 또 잘못 적어줬다며 다른 비밀번호를 알려주더군요.
이번엔 로그인은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메일 인증을 해주지 않고 남은 돈을 먼저 보내 달라고만 반복해서 말하더라고요.
( 본래 계정은 20000원에 사기로 했고, 아이디 받고 5000원 먼저 보내고 10000원 더 보내라 하여 보낸 후 비밀번호를 받았습니다 그마저도 이상한 계정이 였지만요)
뭔가 이상해서 안주고 일단 메일 인증을 해달라고 하였죠. 그러자 별 핑계를 다 대며 한 30분 정도를 답안하고 보내더라고요.
그때서야 아 사기인가 하고 처음 잘못줬다했던 아이디라도 챙겨서 돈을 돌려달라 하려 했지만 이미 계정 비밀번호를 바꿔 놓았었습니다.
사기구나 하고 메신저를 자꾸 보내니 친추가 돌연히 끊어지고 페메로 한마디가 오고 차단당했습니다.
"왜 친추 끊었을까요오오오~?"
당연히 빡치고 화가나죠 그래서 그 계정을 판다고 하던 그룹에 글을 올렸습니다. 이런 일이있었다. 어떻게 해야할까 이런식으로요.
예상외로 굉장히 많은 댓글들이 달리더군요 그중 몇분들은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시기도 하셨습니다. 이룩한(사기친 놈) 에게 직접 페메를 걸어 차단을 풀게 해주신 분도 계시고요, 어떻게 어떻게 신고를 해라 하시는 분도 계셨습니다.
그런분들 덕분에 다시 차단당했던 사기꾼과 메신져를 할 수 있게 되었지만, 그 사기꾼은 자기는 계정을 주었다 그리고 돈도 다 못받았으니 그냥 그게 끝아니냐 라는 말만 반복해서 1시간 정도를 말하더라고요.
더는 들어주기가 싫어서 조언해주셨던 방법대로 그 애 학교에 전화를 걸겠다하고 (밤늦은 시간이여서 다음날에 걸려고 했습니다) 사과를 하면 봐준다 했죠 그랬더니 예에 죄송합니다~ ㅋㅋㅋㅋㅋㅋ이렇게 사과아닌 사과를 받았습니다.
그냥 연락 안하고 오늘 바로 학교에 전화하였습니다. 그러자 학교에서는 외부인에게 학생의 개인정보를 알려줄수 없다는 말만 하고 어떻게 조치를 해야 할까요? 하고 물어보니 경찰에 신고하세요~ 하더군요.
화가 또 나서 망설임 없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112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한 남성 경찰분께서 받으시더군요. 상황 설명을 하니 그건 고소하면 된다. 신고해도 별로 처벌은 받지 않을거기 때문에 차라리 고소하고 합의금을 받는게 나은 일이라고 친절하게 조언해주셨습니다.
처음엔 정말 고소할 생각이였지만 어린애하고 뭘 하는 건가 하눈 생각이 들어 그냥 사기꾼에게 '고소할수도 있다'라고 말하며 사과와 돈을 다시 받아 내려고 하였죠.
여기가 가장 장관인데 제가 ' 너 고소할수도 있어. 아까 경찰에 상담했거든? 고소하면 합의금 내야해. 고소장 보내게 집주소 불러' 이렇게 말했지만 처음은 읽고 무시하더군요.
두번째로 말하니 한마디가 왔습니다 '네' 좀 많이 화가나서 '네가 아니라 집주소 불러라고' 하니 '왜요~'하더군요 거짓말 안하고 이런걸 5번 정도는 반복했던것 같습니다. 2시간 좀 넘는 시간 동안요.
이러다가 사리가 생기는 구나를 실감 할쯤에 이번엔 '네' 나 '왜요' 가 아닌 다른 문자를 받게되었습니다.
'저 롤하러 가야하니까 알아서하세요~'
그리고 차단당했습니다.ㅋㅋㅋㅋㅋ
태어나서 이렇게 화난적은 없었던것 같네요 바로 사기꾼 페이스북 친구목록에서 아무나 뽑아서 연락해 '이런이런 일이 있어서 그런데 전화번호 좀 줄래?' 이랬더니 거기서도 '왜요?' '누구세요?' '아 그 사람이구나ㅋㅋ' 같은 반응 이였죠 아마 이미 소문이 난듯 했습니다.
지금까진 이게 다 인데 진짜 화병나서 죽을거 같네요. 어떻게 해야하죠?
사기꾼 친구 탐라에 고소장 적는거부터 출력, 제출까지 모두 그대로 올려서 보게 할까 생각도 해봤지만 그건 그 탐라주인에게 민폐인것 같아서 포기했어요.
진짜 진지하게 돈은 필요없는데 너무 화가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