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턴 괜찮아 할께

호피2017.03.23
조회210

오늘 나 니한테 받았던거 다 정리해서
널 만나러 갔다
가면서 계속 생각했어
제발 또 믿음 져버리지 안길 제발 안그랬길 바랫어
근데 넌 또 다시 나몰래 다른여자랑 연락했더라
우리가 약속한지 고작 3일도 안지났는데..
그래서 니 짐 싹다 내려놓고 가려고했더니
넌 내가 니 물건들을 줬다는거에 화내더라 이게 뭐하자는거냐고 화만내더라
변명보다 미안하다는 말보다 화가먼저였어
집으로 오는길에
니가 연락해서 잡아주길 미안하다고 안그러겟다고 해주길 바랬어
근데 넌 아무 연락조차 없더라
차라리 잘된거야 또 다시 나 흔들지말고 쭉 연락하지 말아줬으면 좋겟다 ㅎ

넌 너가 너무 잘난사람이야 너무 이기적이야
변할줄도 노력할줄도 모르는 사람이야

지금까지 너때문에 나 많이 힘들었어 많이 울었고
너로인해 내 자신이 미워졌어 왜 빨리 끊지 못했는지 후회했어

이제 니 돈줄은 없고 너를 지지해줄 어린애 또한 없어
어려서 좋아하는 방법밖에 몰라서
내가 오빠보다는 잘난 사람이라는걸 깜박했어
니가 그렇게 잘 하는 계산법이 물건을 돈으로 환산해 보는거 잖아
니가 날 만나면서 해준것들 쓴돈 합쳐봣자 20만원 안되더라 그래봣자 내가 니한테 사준 반지값도 안되잖아?
우리가 같이 본 영화만 10편이 넘어
근데 니가 낸건 영화비 1번 팝콘값2번 나머진 다 내가 냈어 니보단 여유가 있었으니까
우리가 같이 뭘 하고 어딘가를 가고 그래도 너한테 바랬던건 돈이 아니라 다정함이였고 사랑이였어 근데 넌 돈도일절보태지않았고 사랑도 다정함도 없었어

원래 자신보다 잘난 사람한테 매달리는 법 이라고 누가 그랬던거 같은데
우리 사이에는 니 친구들이 봐도 내 친구들이 봐도 내가 너보다 못났다고 한사람이 단 한사람도 없었잖아
니 친구들 조차 나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인데도 나랑 이야기하며 나를 무시한적 없었는데 너만 날 무시했어
니랑 잠깐 헤어졌을때 니 선배조차 너보다 더 좋은사람을 소개해 준다고 했었으니까

근데 내가 널 너무 좋아해서 힘들어 했고 좋아해서 흔들렸고 좋아해서 용서했어
그래서 내가 이젠 지쳤고 이젠 그만 흔들리고싶고 이젠 용서하는척도 그만할꺼야

오늘까지만 울고 힘들어 할께
내일부터 나한테 너는 없었던거야

주제를 알라 라는말 있잖아?
니 주제는 키는작은데 자존심과 자존감만 높은사람
월급은 쥐똥만한데 여자보는 눈은 백두산인사람
옷은 계속 사고싶어하는데 옷은 못입는게 너잖아
어떤 옷을 사던 니 키때문에 바지 단 줄이러 가잖아

이런 말 하는거 안좋은거 아는데
그래도 이제 나한테 너가 없으려면 욕이라도 해야겟다
미워하는것부터 시작해야 겟어

미안하지 않아 너한테 미안할짓 한적 없으니까
니가 많이 미워
그런 너를 보고싶어 하는 내가 제일 밉고 한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