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졸업하고 바로 결혼해서 24살에 첫애낳고 그래도 나름 행복하게 잘살고있다고 생각했어요. 동갑 남편이라 술먹는걸 좋아해서 결혼초기부터 한 4년간을 주말평일없이 술 그것도 4시가 다되도록 어떤날은 5시가 넘도록 늦어지는날이 있어서 많이 싸우기도했고 고집도 쎄고 자기 멋대로이고 본인 부모님도 못이길정도로 고집이쎈사람이라 살면서 싸운기억이 더 많아요. 퇴근시간이 늦어서 두아이는 독박으로 키우고 직업상 주말이 없어 시부모님들고 놀러다니며 주말보냈고 그래도 내말은 어느정도 들어주는 사람이라 이정도면 다정하지 이정도면 잘하지 생각하며 6년을 같이살았어요. 그러다 제 동생이 사고를 쳤고 그것때문에 저랑 친정식구들이랑 전남편이랑 사이가틀어졌어요. 저희 입장에선 본인이 더 힘들다며 방관하고 비난하는 듯한 전남편의 태도에 화가났고 그사람 입장에선 자기편이아닌 저에게 화가많이났다고 해요. 그래서 한동안 회식 외에는 술자리를 갖지않던 사람이 매일 술을 마시고 다니고 그러다 결국 6살어린 직장동료와 바람이네요. 처음엔 너랑 나는 아니다 안맞지않았냐며 이혼요구하는 그사람한테 매달리고 매달리고 결국은 이혼서류 써줬어요. 그후 조정기간 매일을 울고 미친년같이 지내던 3개월. 그과정에서 카드내역서를 보게되고 3주간 집나갔던 그 기간에 찍힌 모텔기록, 이혼서류쓰기전 둘이 통화하는 내용이 찍힌 블랙박스 둘이 모텔에들어가는거 모두 목격했어요. 능력이 안되는 저 대신 아이들 키운다기에 재산권분할도 없이 양육비 지급하는 조건으로 이혼했는데.... 배신감에 소송준비도 했었고 그사람 괴롭히고싶어 그 상간녀와 상간녀 애기 얘기하며 피말리기도 했어요. 역시 여자에 미치면 답이 없다는게 맞는지 마지막엔 사람몸에 손도 대더라구요. 정말 개패듯이 맞고 형사 민사 이혼재판 준비하다 애둘 키울자신도없고 재산이래봤자 대출이 70프로인 집하나 있으니 답이 안나오더라구요. 저 살겠다고 합의금 병원비 살집 보증금에 양육비 지급안하는 조건으로 합의하고 이혼정리 했어요. 이만하면 젊은날 이쁜시절 고생했으니 행복해질 자격 충분하다고 생각하는데 아직 자신이 없어요. 아직도 시댁부모님들은 연락오시고 정말 진심으로 이뻐해주시고 좋아해주셨던 좋은분들이라 안받기가 쉽지가않아요. 거기다 혹시나 애들이 힘들까 보고나면 내가더 힘들까싶어 못보고있는 아이들도 너무 보고싶고 연애도하고 행복하게 살고싶은데 무섭기도하고 상대에게 미안해서 시작하기가 겁나요. 언제 쯤 이런게 다 무뎌질지 언제 뻔뻔하게 살아갈수있을지 무섭고 막막하네요... 51
이혼녀가 됐어요.
대학 졸업하고 바로 결혼해서
24살에 첫애낳고 그래도 나름 행복하게 잘살고있다고 생각했어요.
동갑 남편이라 술먹는걸 좋아해서
결혼초기부터 한 4년간을 주말평일없이 술
그것도 4시가 다되도록 어떤날은 5시가 넘도록 늦어지는날이 있어서 많이 싸우기도했고
고집도 쎄고 자기 멋대로이고
본인 부모님도 못이길정도로 고집이쎈사람이라
살면서 싸운기억이 더 많아요.
퇴근시간이 늦어서 두아이는 독박으로 키우고
직업상 주말이 없어 시부모님들고 놀러다니며 주말보냈고
그래도 내말은 어느정도 들어주는 사람이라
이정도면 다정하지
이정도면 잘하지 생각하며 6년을 같이살았어요.
그러다 제 동생이 사고를 쳤고
그것때문에 저랑 친정식구들이랑 전남편이랑 사이가틀어졌어요.
저희 입장에선 본인이 더 힘들다며
방관하고 비난하는 듯한 전남편의 태도에 화가났고
그사람 입장에선 자기편이아닌 저에게 화가많이났다고 해요.
그래서 한동안 회식 외에는 술자리를 갖지않던 사람이 매일 술을 마시고 다니고
그러다 결국 6살어린 직장동료와 바람이네요.
처음엔 너랑 나는 아니다
안맞지않았냐며 이혼요구하는 그사람한테
매달리고 매달리고
결국은 이혼서류 써줬어요.
그후 조정기간 매일을 울고 미친년같이 지내던 3개월.
그과정에서 카드내역서를 보게되고
3주간 집나갔던 그 기간에 찍힌 모텔기록,
이혼서류쓰기전 둘이 통화하는 내용이 찍힌 블랙박스
둘이 모텔에들어가는거 모두 목격했어요.
능력이 안되는 저 대신 아이들 키운다기에
재산권분할도 없이 양육비 지급하는 조건으로 이혼했는데....
배신감에 소송준비도 했었고
그사람 괴롭히고싶어 그 상간녀와 상간녀 애기 얘기하며
피말리기도 했어요.
역시 여자에 미치면 답이 없다는게 맞는지
마지막엔 사람몸에 손도 대더라구요.
정말 개패듯이 맞고 형사 민사 이혼재판 준비하다
애둘 키울자신도없고 재산이래봤자 대출이 70프로인 집하나 있으니 답이 안나오더라구요.
저 살겠다고 합의금 병원비 살집 보증금에 양육비 지급안하는 조건으로 합의하고 이혼정리 했어요.
이만하면 젊은날 이쁜시절 고생했으니
행복해질 자격 충분하다고 생각하는데
아직 자신이 없어요.
아직도 시댁부모님들은 연락오시고
정말 진심으로 이뻐해주시고 좋아해주셨던
좋은분들이라 안받기가 쉽지가않아요.
거기다 혹시나 애들이 힘들까
보고나면 내가더 힘들까싶어 못보고있는
아이들도 너무 보고싶고
연애도하고 행복하게 살고싶은데
무섭기도하고 상대에게 미안해서 시작하기가 겁나요.
언제 쯤 이런게 다 무뎌질지
언제 뻔뻔하게 살아갈수있을지 무섭고 막막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