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위로의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bye2017.03.25
조회51,438

틈틈히 많은 분들께서 달아주신 소중한 댓글들 다 읽어보았습니다.

저의 마음을 알아주신 분들도 계시고,

같은 경험을 하신 분들께서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진다 위로해주셔서 마음이 따뜻해졌고,

바람펴서 만난 것들은 결론도 안좋다 말씀해주셔서 꼭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 하는 희망(?)찬 마음도 생겼고, 아빠는 언제 오냐며 묻는 둘째의 말에 마음이 흔들리다가도 댓글들 보며 다시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몇몇 제 잘못도 있다고 하신 분들이 계셔서요..

나름의 변명을 해보자면

 

운동을 같이 하지 않은 건, 체육관에 한 번 가봤는 데 아이들 데리고 갈 만한 곳이 아니더라구요.

배드민턴 콕이 슝슝 날아다니는 데 첫째는 그렇다해도 둘째가 작년엔 3살이었는 데 위험해서 데리고 다닐 수가 없었어요. 운동하는 동안 아이를 맡길만한 곳도 없구요.

실제로 남편도 같이 배드민턴 하면 좋겠다 얘기했었고, 나도 정말 같이 운동하고 싶은 데 둘째가 어리니 좀 더 크면 우리 네 식구 다 같이 하자 하며 얘기했었고 서로 동의했었습니다.

 

 

왜 바람을 피우면 남편은 냅두고 상간녀만 조지냐라는 말도 있었는데...

저는 상간녀 아직 조지지 않았습니다...^^ 곧 시작할꺼지만요...ㅎㅎ

 

우선 남편을 조져서 다른 곳에 정신팔기 힘들도록 해야겠죠?

바람의 근원지였던 배드민턴 동호회에 사실을 알려 제명당하게 하고,

다니던 회사를 잘리게 하고, 돈관리도 제가 하고 있었는 데 돈줄 꽉 쥐고 피를 말려줬습니다.

집에서도 쫓아냈습니다. 비밀번호도 바꿔서 새벽에 도둑놈처럼 몰래 들어오는 일이 없도록요.

얼마나 바닥까지 치고 싶었던건지 사고쳐서 면허취소도 됐습니다.

이 인간 빚도 많은 데.. 상간녀는 이 사실을 알고나 있으려나...

 

 

상간녀는 판결받은 후 위자료를 한 번에 줄 능력이 있을런지는 모르겠지만,

한 번에 주면 백화점가서 아이들과 신나게 쇼핑이나 한 판 해보려 하구요ㅋㅋ

안 주고 버티면 월급압류, 유체동산압류, 부동산압류, 상간녀 부모에게 판결문 전달 등의 괴롭힘을 선사해주려 합니다. 민사소송에서 판결받은 위자료는 개인회생이나 파산 등의 이유로 면책되지도 않고 죽을때까지 따라다니니 어디 평생 제 이름으로 된 재산 하나 만들지 못하고 괴롭게 살아보라지요... 물론 시간도 오래 걸리고 제 마음대로 되진 않을 수 있겠지만 잊고 편히 살만하면 한 번씩 건드려 줄 겁니다. 파리처럼 빌어도 소용없을 것이예요..ㅎ 

 

 

가정에 충실하고 소중함을 아시는 모든 분들에게 행복이 가득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