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살 남자 결혼

이동규2017.03.25
조회3,032
안녕하세요. 제목과 같이 27살 먹은 남자이고 현재 29살 연상의 여자친구와 1년 정도 연애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저는 여자친구의 배려있는 모습에 반했고 여자친구는 제가 또래보다 깊은 생각을 하는 면이 좋다네요.. 이러 뭐 어쨋든 예쁘게 사귀던 도중 이었습니다.
데이트 끝나고 차로 집에 대려다주는데 갑자기 여자친구가 결혼에 관련해 이야기를 꺼내면서 여기까지 온김에 집에 한 번 들르는게 어떠냐고 물어보더군요. 당시 전 결혼에 대해 깊게 생각을 해본 적이 없기도 하고 생각치도 않게 여자친구 부모님을 본다고 생각하니 뭔가 부담이 되기도 하여 출근을 핑계로 거절 했습니다.

그런 일이 있고 난 후 여자친구와의 결혼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능력은 제가 군대를 면제받고 23살부터 3대째 이어져오는 농업관련 가업을 이어서 하고 있습니다. 1년 순 수입은 ..평균적으로 8000~9000사이에 플러스 알파 정도? 입니다. 제돈으로 차도 삿고 집 살 돈은 거의 다 모았습니다. 그래서 현재 여자친구가 벌어오는 연봉은 3000정도지만 그래도 내가 벌면 되니까 라는 생각으로 그 부분은 신경쓰지 않기로 판단 했습니다. 그래서 저희 부모님께 앞으로 누나와 결혼을 전제로 사귀기로 했다. 라고 말하자 어머니께서 여자는 능력보단 집안을 봐야 한다면서 니 누나네 집에 자주 찾아가보고 또 재산도 좀 알아봐라고 하시더군요. 여기서 고민입니다.
솔직히.. 생각 해보았을 때 제 여자친구가 그리 잘사는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어머니께 그 말 듣고 혼자서 여자친구 사는 집 부동산 가격도 슬쩨 알아보기도 했고 사귀면서 늘 좀 쪼들리는 모습이 보였던 것도 눈에 밟히네요.. 하... 네이트판은 여성 분들이 많으시다고 들었습니다. 여자의 집안이 결혼을 할 때엔 많이 중요한 편인가요? 특히 결혼 후 생활에 있어서요.
그리고 여자에게 우회적으로라도 집안의 재력을 물어보는건 많이 실례일까요? 결혼을 전제로 사귄다고 해도요?

결혼을 하셨던 분들이 활동하시는 커뮤니티라 좀 더 실질적인 의견을 들을 수 있다고 생각되어서 이렇게 써보았습니다.
카테고리와 일치하지 않는 내용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