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이혼하쟀더니 말바꾸는 남편

ㅇㅇ2017.03.25
조회2,962
안녕하세요 20대 후반 전업맘입니다
아기는 아직 돌 전이구요.
저번주 낮에 친구 집들이에 갔어요 애기데리고..
같은동내 사는 미혼인 친구랑 같이 갔다가 거기서 간만에 친구들이랑 낮부터 만나서 밥먹고 놀다가 맥주도 몇잔 마셨는데 제가 좀 취했습니다.
그게 발단으로 신랑이랑 싸웟고 저번주 주말내내 안들어오고 연락을 보내도 이혼하자하고 평일은 출근을 해야하니 집에는 들어오는데 밤 11,12시쯤 들어와서 씻고 바로 자고 이런식 입니다.
아기데리고 나가서 술 마신건 백번잘못한거라 제가 미안하다 했지만 돌아오는말은 욕설과 이혼하자는 말뿐이고
미안하다 화풀어라 내가 잘 하겠다 편지를 써놧는데 그것도 다 찢어버리더라구요..
임신했을때부터 저랑 다투면 집에 안들어오던 사람이라
이번에도 역시 그러더군요.
저도 열흘이 넘는 시간이 지나니 무슨 집이 하숙집도 아니고 지 들어오고싶을때 들어오고 하는 모습에 점점 화가 낫고 전날 새벽에 들어와 아침에 늦잠자서 출근준비하는 모습보고 결국 너무 화가나서 붙잡고 왜그러냐 뭘 원하냐 하니 이혼하자길래 알겠다 하자 했어요.
애기는 어떻게 할껀지 저녁에 얘기하자하니 저보고 마음대로 하라기에 그럼 제가 데려가겠다 했습니다.
근데 그 후 저는 신랑에게 따로 생활비를 안받고 일체 모든 관리비나 보험비등 다 신랑이 관리하고 제 축의금,아기 낳고 친척 지인들이 준 현금까지 모조리 가저가고
저는 현금으로 받는건 10원도 없이 제 이름으로 된 신용카드로 장을 보거나 제 휴대폰요금,아기 기저귀,분유등 필요한걸 쓰고 매달 신랑에게 가상계좌를 보내서 카드값을 내는식으로 생활하고 있는데 이번달 생활비를 못내주겠답니다.
제 이름으로 신랑이 카드론 받은게 있는데 그거랑 어느정도는 내주는데 35만원정도를 못내주겠다고 갑자기 고집을 부립니다.
이유는 제가 주말에 애기 재우고 혼자 맥주 2,3캔정도 마시는데 그 돈이라 생각하고 못내겠다네요.
그리고 협의이혼하자고 애도 데려가라던 사람이 갑자기
무슨 이혼소송을 건다하지를 않나 애도 못데려가게 할거랍니다.
이게 말인지 똥인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그런다네요.
근데 마음에 걸리는게 작년 겨울 신랑이 친구랑 성매매업소에 가자고 하던 뮨자내용을 저에게 걸리고 싸우다가 크게 싸움이 번저 몸싸움까지 갓는데
제가 드라이기로 신랑의 머리를 내려친적이 있고 그거로 신랑이 저를 가정폭력으로 신고했었어요.
이런게 저에게 불리하게 됄까봐.. 그래서 아이를 데려가지못하게 될까봐 매일 하루하루가 두렵습니다.
저는 다 필요없고 아이만 데려가면 되는데.....
당장 카드도 안돼는데 아이 분유살돈도 없고 친정에서는 결혼하면 죽어도 그집귀신이라며 연락안받으시고
시부모님은 항상 우리아들 내 아들 하시는분들이었지만
그래도 당장 돈은 없고 남편은 들어와도 밤늦게라 마주치지도 못하고 말 걸어도 무시하기만 해서
시어머니께 어제 전화해서 상황말씀드렸더니 하시는 말씀은 그럼 우리ㅇㅇ이가 이상하다는거니? 네요..
저는 도대체 어찌하면 될까요? 하루 빨리 이혼하고 싶은데
도대체 왜 저러는지도 모르겠고 도대체 뭘로 이혼소송을 걸건지???......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