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1살 여자입니다.
남편과 관련해서 고민이 생겨서 글을 올려봅니다.
제목 그대로 회사 다니던 남편이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해보고 싶다고 합니다.
저희 집 상황을 말씀드리면
결혼한지는 1년 6개월이며
둘다 31살로 동갑이고 아기는 없습니다.
저는 8급 공무원,
남편은 선박회사에서 과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의 특성상
공휴일밤낮주말 없이 배 스케쥴에 맞추어
일할때가 많습니다.
배가 고장이 나거나 문제가 생기면
시간 지체되고 관련 업체나 관공서에 욕을 먹기도 하고요.
윗분들이 연차나 휴가에 민감하셔서
쉽게 쓸 수 없고요.
저녁이 있는 삶은 바라지도 않고
주말이 있는 삶이라도 살고 싶다고 합니다.
(월급은 300초반입니다)
저의 입장은 결혼 전부터 해오던 일인데
갑자기 왜그러느냐
내가 당신 바쁘다고 놀러 못간다고 스트레스 준 적 있었냐
매달 나가는 대출금은 어떡할꺼냐
공무원 한다고 다 좋은게 아니다
공부 계획이나 빚 상환 계획은 어쩔꺼냐 등등
현실적인 이야기만 했습니다.
결혼하기 전에도 남편이 일하던 상황은 같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 일에 자부심 가지고
열심히 일하는 모습이 존경스럽기도 하고
멋있었기에 결혼을 결심한 측면도 있었습니다.
제가 더군다나 공무원 시험을 준비해보고
공무원 생황을 하고 있기에 그에 대한 충고도 해주고
공무원이 된다고 모든게 해결 되는게 아니다
다 각자의 업무 고충이 있다 라고 조언을 해주었는데
남편은 공무원의 좋은 점만을 바라보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요즘 난나긴다 하는 사람들도 다 시험 준비하는데
1년 안에 될지 안될지도 모르는 상황이구요.
저희 양가 모두 공부를 지원해주실 상황은 안되구요
만약 공부하게 된다고 하면
남편의 퇴직금 천오백만원과
200만원도 안되는 제 월급으로 살아야 합니다.
남편은 새벽 2~3시에 퇴근해서 아침 8시에 또 출근하거나 할때
저는 특별한 일이 없으면 집에 와있는 모습이 부러웠을까요?
퇴근 후에 악기 배우는 모습이 부러웠을까요?
주말에 출근 안하는 제 모습이 부러웠을까요?
(매일 위와 같이 출근하는 것은 아니지만
배 스케줄이 꼬이면 종종 근무시간이 배로 늘어나고
회사는 그에 대한 시간으로 초과근무수당을 주는것이 아니라
배 한척당 15,000원으로 계산하여 윗부분에 적은 월급에 추가로 더해서 줍니다.
직원 수가 적은 것은 아니나 윗 직급들이 일을 안해서
대기업처럼 2교대나 3교대로 규칙적으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한 사람이 독박쓰고 밤을 새고 또 출근해야 할때가 있습니다.)
저 혼자 외벌이로 가정 경제 상황이 안좋아져
지금처럼 살 수 없다고 하더라도
하고 싶다는 공부를 하게 해줘야 할지
힘들다는 남편을 설득해서 계속 일하게 해야 할지 걱정입니다...
(추가) 작년에 다른 더 큰 회사에 3~4 군데 서류 넣은 적이 있으나
서류에서 모두 탈락했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회사로의 이직 이야기는
더 이상 남편이 하지 않다가 최근에 공무원 시험 준비로 바꿔서 이야기 하는 상황입니다...
공무원 와이프를 둔 남편, 본인도 공무원이 되고 싶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31살 여자입니다.
남편과 관련해서 고민이 생겨서 글을 올려봅니다.
제목 그대로 회사 다니던 남편이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해보고 싶다고 합니다.
저희 집 상황을 말씀드리면
결혼한지는 1년 6개월이며
둘다 31살로 동갑이고 아기는 없습니다.
저는 8급 공무원,
남편은 선박회사에서 과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의 특성상
공휴일밤낮주말 없이 배 스케쥴에 맞추어
일할때가 많습니다.
배가 고장이 나거나 문제가 생기면
시간 지체되고 관련 업체나 관공서에 욕을 먹기도 하고요.
윗분들이 연차나 휴가에 민감하셔서
쉽게 쓸 수 없고요.
저녁이 있는 삶은 바라지도 않고
주말이 있는 삶이라도 살고 싶다고 합니다.
(월급은 300초반입니다)
저의 입장은 결혼 전부터 해오던 일인데
갑자기 왜그러느냐
내가 당신 바쁘다고 놀러 못간다고 스트레스 준 적 있었냐
매달 나가는 대출금은 어떡할꺼냐
공무원 한다고 다 좋은게 아니다
공부 계획이나 빚 상환 계획은 어쩔꺼냐 등등
현실적인 이야기만 했습니다.
결혼하기 전에도 남편이 일하던 상황은 같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 일에 자부심 가지고
열심히 일하는 모습이 존경스럽기도 하고
멋있었기에 결혼을 결심한 측면도 있었습니다.
제가 더군다나 공무원 시험을 준비해보고
공무원 생황을 하고 있기에 그에 대한 충고도 해주고
공무원이 된다고 모든게 해결 되는게 아니다
다 각자의 업무 고충이 있다 라고 조언을 해주었는데
남편은 공무원의 좋은 점만을 바라보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요즘 난나긴다 하는 사람들도 다 시험 준비하는데
1년 안에 될지 안될지도 모르는 상황이구요.
저희 양가 모두 공부를 지원해주실 상황은 안되구요
만약 공부하게 된다고 하면
남편의 퇴직금 천오백만원과
200만원도 안되는 제 월급으로 살아야 합니다.
남편은 새벽 2~3시에 퇴근해서 아침 8시에 또 출근하거나 할때
저는 특별한 일이 없으면 집에 와있는 모습이 부러웠을까요?
퇴근 후에 악기 배우는 모습이 부러웠을까요?
주말에 출근 안하는 제 모습이 부러웠을까요?
(매일 위와 같이 출근하는 것은 아니지만
배 스케줄이 꼬이면 종종 근무시간이 배로 늘어나고
회사는 그에 대한 시간으로 초과근무수당을 주는것이 아니라
배 한척당 15,000원으로 계산하여 윗부분에 적은 월급에 추가로 더해서 줍니다.
직원 수가 적은 것은 아니나 윗 직급들이 일을 안해서
대기업처럼 2교대나 3교대로 규칙적으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한 사람이 독박쓰고 밤을 새고 또 출근해야 할때가 있습니다.)
저 혼자 외벌이로 가정 경제 상황이 안좋아져
지금처럼 살 수 없다고 하더라도
하고 싶다는 공부를 하게 해줘야 할지
힘들다는 남편을 설득해서 계속 일하게 해야 할지 걱정입니다...
(추가) 작년에 다른 더 큰 회사에 3~4 군데 서류 넣은 적이 있으나
서류에서 모두 탈락했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회사로의 이직 이야기는
더 이상 남편이 하지 않다가 최근에 공무원 시험 준비로 바꿔서 이야기 하는 상황입니다...
남편은 힘들다는 이야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저에게 실망했다고 말합니다....
저는 솔직히 결혼하고 제 삶이 더 나아지길 바란것도 아니고
지금 현재의 삶이나마 계속 유지하고 싶습니다.
대출금 갚고 나머지는 저축하고
저축한 돈 모아서 중도상환하고
지금처럼 살고 싶은 제 욕심이 너무 큰가요?
너무 제 생각만 하는 이기적인 와이프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