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강박증

2017.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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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고3이고 158에 49키로입니다. 제가 심각하게 뚱뚱하지 않은걸 알고있으면서 주변사람들에게 심각하게 다이어트에 신경쓴다는 소리를 듣습니다. 중학교때 왜소하다고 말할정도로 키도 작고 빼빼말랐었는데 한약을 통해서 키도 크고 체질도 바뀌면서 서서히 살이 쪄왔습니다. 고등학교 올라와서 하루종일 앉아있다보니 살이 찌는 속도가 더 빨라졌고 고등학교2학년부터는 스스로 살에대해 너무 많이 스트레스를 받아서 이것저것 엄마 몰래 안먹어본 약이 없고 학교급식을 제대로 먹어본적이 없습니다. 제 스스로 살에 집착하는 이유를 압니다. 인근동네까지 유명할정도로 이뻤던 친구랑 중학교때부터 다녔고 저는 그에비해 평범합니다. 중학교3학년때부터 외모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얼굴은 바꿀수없으니 마르기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그때부터 다이어트에 관심을 쭉 가졌습니다. 그친구와 다른 학교임에도 고등학교3학년 올라오니 다이어트에대한 강박증이 더 심해졌습니다. 밥을 먹고 앉아있으면 먹은게 다 다리 살로 가는 느낌이 들고 짜증이나고 눈물이 납니다. 급식을 받을때에도 밥과 국물은 아예 받지도 않습니다. 다른친구들은 평범하게 학교에서 주는대로 밥의 양을 먹지만 저는 고2부터 밥을 제대로 먹어본적이 없고 고3부터는 아예 먹지도 않습니다. 기껏해야 반찬정도 입니다. 그러다가 정말 배고프면 7교시쯤 바나나 또는 두유를 먹으면서 참습니다. 씻을때 몸을 보게되면 정말 살기가 싫습니다. 제몸이 너무싫고 너무짜증납니다. 어쩔때는 멍이 들때까지 살을 때립니다. 평일내내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참다가 금요일밤이나 주말에 약속때문에 한번 먹기 시작하면 정말 많이 먹습니다. 먹고난뒤에 왜먹었지하고 혼자 자책하며 조금이라도 덜찌게 습관적으로 소화제를 3알정도 먹습니다. 이러다가 나중에 거식증이나 다른 다이어트에 관련한 병이 걸릴까봐 무섭습니다 제가 강박증이 맞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