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의 아픔

가나마마마마2017.03.26
조회326
남자라 필력이 좀 딸릴 수도 있어요
최대한 노력해서 쓸게요

지금 현 고3입니다 몇달전 진짜 인생살면서 통수에 빠따를 후려맞은거같네요.. 약 6년가량 좋아했고 연락도하다가 연락이 끊기고 몇주뒤 제 친구랑 사귄데요 .. 설명갑니다,,

첫사랑은 ㄱ 이라고 할게요

3줄 설명

1.ㄱ을 6년간 좋아함
2.나랑 ㄱ이랑 연락도 하고 좋아했었음
3.ㄱ이랑 내 친구랑 사귐

밑은 긴 설명

초5때 처음 전학온 ㄱ을 보자마자 그냥 흔히 하는 말대로 빠졌죠
그땐 사랑이뭔지도 모르고 그냥 좋아한다는 감정만 있었으니까요 초6때도 짝사랑만 했습니다 중1와서 수련회같은곳 놀러가서 고백했다가 까였구요ㅎㅎ 중2때쯤 좋아하는 티를 내고 썸을 타게 됬죠 그땐 마냥 좋았습니다 되게 설레고 학교가면 즐겁고
중2말때 사귀게 되고 120일 가량 사귈때쯤 권태기로 헤어졌구요
제가 연애의 연자도 몰라 잘 못해준거 같긴 한데
ㄱ이가 다른 남자랑 되게 친하게 지내더라구요
전 제 ㅂㄹ걸고 다른 여자랑 하하호호 하지않았구요
그러다 몇주후 다시 썸타게 됬고 ㄱ한테 고백받아 사귀게 됬어요
중3말즈음 사겼는데 ㄱ이 학교에서 저랑 있는데도 계속 다른 남자애랑 놀고.. 떠드는거보니 질투나 나더라구요
그리고 저번에 밤 10시쯤때 다른 남자애들이랑 만나서 놀았다고 하고 너무 화가나기도했고 왜 말안해줬는지 서운해서 얘기 해보려고 했어요
그때가 시험기간이라 학교를 빨리 마쳤어요
저는 그냥 얘기 잘 해보고 싶어서 '나랑 잠깐 얘기좀 하자'라고 말했는데 갑자기 화를 내더군요 저는 너무 어이가 없어서 어벙벙한상태로 학교를 나왔구요.. 친구들이랑 피씨방갔는데 헤어지자고 그러더군요 그렇게 헤어지고 졸업식하고 저랑 ㄱ은 서로 다른 고등학교로 전학가게 되었습니다


고등학교 올라와서 다른 여자한테 호감이 별로 안가더라구요..
고1초때 괜찮다고 생각한여자가 있었는데 금방 실증나고
왜인지 첫사랑이 생각나더라구요...


그래서 연락을 해봤습니다 어쩌다 연락이 닿게 되어서 서로 연락하다가 ㄱ이 뭔가 귀찮아하듯이 말하길래 내가 불편한가 싶어서
이런저런 장문으로 글써서 보내줬습니다 걔도말하더군요
서로 학교도 멀고 이러면 서로만 힘들어질거같다고.. 저도 그리생각해서 연락은 끊나게 됬습니다


첫사랑은 죽을때까지 못있는다고 하더라구요
고2초까지 혼자 쭉 좋아했습니다..

그러다 고등학교올라와서 어찌어찌하다 다른 여자애랑 사귀게 됬구요 오래가진 못했습니다 첫사랑에 대한 감정이 더 컸던거 같아요 고2때도 잠깐 연락했다가 끊기고 고2말 제 생일다음날 연락이 오더라구요 생일축하한다고 늦어서 미안하다고 전 그때 너무 놀래서 제 여사친한테 얘기를 꺼냈죠
(여사친이랑 ㄱ이랑 친하고 저랑 여사친이랑 친합니당)
이거 뭐냐고 왜 연락했을까 싶어서.. 그래도 전 이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아서 연락을 이어가려고 노력했습니다
예전이랑은 다르게 답도 빨리오고 저한테 뭐하냐는식으로 물어봐주는게 너무 신기하고 좋아서 계속 연락을 이어갔습니다
예전에는 내가 물음표면 ㄱ은 마침표였거든요..
연락이 서로 잘되고 썸비슷하게 되고 너무 좋았습니다
연락하면서 서로 엽사도 보여주고 매~우 가끔 통화도 했고..
밤에 걔 혼자 집갈때 무섭다고할때 통화하거나 연락하고
그때 되게 좋았습니다

걔가 미술학원다니게되서 좀 바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연락이 좀 뜸해지더라구요
그래도 저는 계속 기다렸습니다
걔가 롤을 좋아해서 가끔 같이 롤도하고
제 친구랑도 가끔 한거같더라구요
계속 연락하던도중 뭔가 점점 조금씩 뜸해지는거 같았죠
거리도 멀고 만날 시간도 없고..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 라는 말이 있잖아요
그래서 제가 농담반 진담반으로 나 너보러 가도 돼?
라고 물어봤는데 오지말라고 그러더라구요 만날시간도 없다고 그러길래.. 알겠다고 했죠 중학교 친구들은 다 제가 사는곳에 있거든요 여기 놀러올 시간도 없다고 그래서 알았다고 그랬죠
그러다 서로 조금씩 뜸해진거같았을때
하필 제 친구가 여소받을래? 물어보더군요 전 바로 거절했죠
연락하는 여자있다고..
이 얘기를 ㄱ한테 말했습니다 친구가 여소해줬는데 거절했다고
나 잘했냐고 물어봤는데 잘했다 그러더라구요
나도 이게 맞는거라고 계속 연락하고싶다고 생각해서..
ㄱ이랑 카톡하는데 갑자기 여소어떤애냐고 물어보길래
1학년 후배라고 했죠 그러더니 1학년 후배면 귀엽겠네~
이러길래 당연히 질투심유발하는거로 알아서 에이 별로다~
하고 넘겼는데 계속 1학년 여자애 얘길하더라구요
1학년 여자애면 귀엽겠네~ 연락해봐라~ 잘해봐라~
이런식으로 계속 내가 이야기 화제를 바꿔도 그러길래
너무 화가나서 알았다. 하고 한참을 생각을 했어요
이대로 미련못버리고 계속 연락하는게 맞는건지..
아니면 새여자를 찾는게 맞는지..
한 30분가량 생각하다가 또 예전처럼 사이틀어질게 당연하고
사이도 간당간당한거 같아서 여소를 받기로 했죠
ㄱ은 답하나 안오더라구요,,
전 여소를 받고 잘해보려고 했는데 여소 받은애랑 연락하다가 사귀고지냈는데 얘도 주위에 남자가 좀 많아서.. 금방 헤어졌죠

여느때랑 같이 카톡 알림뜨는거 지우고있었습니당
(상메나 프사나 커버 바뀌면 빨간 점뜨는거)
그러다 내 친구 프로필커버를 봤는데 뭔가 익숙하더라구요
그래서 게시글같은거 다 봤는데
사랑하는 ㅇㅇ아 라거나 남녀가서로 영화보는 그림 등등
있길래 어,, 뭐지? 많이 봤던건데 하고 ㄱ이 카톡 커버를 봤더니
서로 같은 그림체 그림이더라구요 ㄱ이 미숙학원도 다니고 그림을 잘그리긴한데 갑자기 뭔가 삘이 꽂히더라구요

쉽게 설명하면

ㄱ 카톡 프사는 고양이 (고양이 내친구가 키우는 집 고양이사진)
카톡 배사는 고양이 이름을 따서 ○○홀릭 회장♥부회장 그림

내친구 프사는 ㄱ이 그려준 그림 (사랑하는 ○○아 적당히 먹자)라거나 같이 영화보는 그림
배사나 상메는 ㄱ이름이 다예 라고 하면 예다 이런식으로 되있고

그림은 서로 똑같은 그림체더라구요,,
보고.. 둘이 사귀나? 생각이 드는 동시에 갑자기 눈물이 나더라구요 진짜 펑펑울었습니다,,

제 친구 중학교때부터 알고지냈고.. ㄱ이랑 친하게 지냈었고
제가 알기론 ㄱ이 예전에 제 친구를 좋아한거로 알고있어요
그리고 여자애가 왜 나보고 여소를 받으라고 한건지
그리고 내 친구가 피씨방에서 나보고 '나 ㄱ이랑 연락한다'이러더라구요.. 전 장난인줄알았습니다 나 놀리려고 그런줄 알았는데
이게 다 복선이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ㄱ이 내 생일 이라고 연락했을때가 12월 초였고
연락하다가 뜸해진건 1월 초였구요
내 친구가 ㄱ이랑 연락한다고 할때도 1월 초였습니다
연락 끊었을때쯤이 1월 중순이였고
그 둘이 사귄거같은 시기가 약 2월 초~중 이였던거 같네요

나랑 연락하고 있을때 ㄱ이랑 내 친구랑 연락하고 있었고
내가 여소왔다고 말할때 ㄱ은 이제 날 보낼 이유가 생겼고
내 친구랑 잘 해보려고 했던거겠죠

저는... 제 친구들보고 내가 연락을 끊었다고 여소 받으면 안되는거였다고 계속 연락하는게 맞았을거라고 그렇게 생각하고 말하고 지냈는데

이 ㅆ년은 그동안 딴남자 만나서 하하호호하고 있더라구요
하.. 참 어이가 없어서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여자때매 운건 처음이였어요 펑펑울었습니다
친구랑 통화하는데 참 참담하더라구요 펑펑울면서 통화하고,,
원래 여자들이 이런거냐면서 이게 사람이냐고
난 이때까지 내가 쓰레기라 생각하고 말하고 다녓는데
얜 딴 남자 그것도 내 친구랑 사귀는게 말이되냐고

제 절친이 니가 여자복이 없는거라고,, 그냥 힘내라고 하더라구요

하 글쓰다보니까 또 참담하네요
그냥 무시하고 살고싶은데 생각하면 화가나더라구요
그것도 짧은 사랑도아니고
약 6년넘게 좋아했는데 하..
어쩌는게 좋을까요
제가 잘못한것도 있겠지만
이게 무슨 아침드라마도아니고,,
너무 힘드네요

설명이 좀 이상하긴한데 이해안가신거 있으면 답변해드릴게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