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디자인 부장으로 '컴맹'이 들어옴..!!ㅠㅠ

밥먹는건2017.03.27
조회34,918

하소연하듯이 주저리주저리 쓴글이었는데

댓글이 거의 100개 넘게 달려있네요.(지금에서야 확인-_-...)

 

후기에 앞서,

일단 지금 다니는 회산 2년차 맞구요.

프리랜서로 4년간 일하다가 이 회사 다니는거에요.

회사마다 사정이란게 있으니 너무 일반화시켜서 경력으로만

평가하지말아주세요. 특히 베댓에서 2년차주제에 이래가지고 똘끼있다고 쓰신분!

전 힘들어서 지쳐쓰러져 이직할바에야 이직할 각오로 그냥 할말 다하려구요.

이직하면 누가 알아주나요. 2년 길지않는 경력채우다 그만두자니

짤리든 뭐든 할말은 하고살아야겠어요~ㅋㅋ그게 똘끼면 어쩔수없고

 

다시 음슴체로~

무튼 2년차 나도 암 글쓰면서 모든일 시작할때 이제 막들어온 초짜가

뭔 디자인일 다하냐 싶게 쓴거 근데.. 회사상황이 그런지라

기존 있던 디자인 인원들 다 나가고 나 혼자 남았음..+부장

디테일한 사정 말하면 아는 지인을 알거라 요까지말 말하겠음

 

버전ㅋㅋㅋㅋㅋㅋㅋ

아 말한번 잘못했다가 진짜 개까였네ㅠ 크으

이건 내 무지함의 결과라고 봄.CS5, 심지어 CS3까지쓰시는분들

꽤 많구나 라는걸 알게되네_CS5이하 쓰시는 분들 정말 정중히 미안함돠ㅋㅋ

 

근데, 열폭하는거 이해는 가지만 솔직히 문제의 본질은 이게 아니잖슴ㅠ

문제는 본인 아쉬운 얘기 하기싫어한단거야

고작 그 이유로 바쁜상황에 하위버전으로 버전 다운해서 작업하던거

다 다시 저장하고있는데. 이게 맞냐는거지

(하위버전이란 호칭도 ㅎㄷㄷ한데 좀 바주라)

 

<아 물론 마지막엔 쓰니도 아웃라인깨서 Illust 10버전 저장함>

지금 얘기하는건 작업하고 있는 거 아웃라인 깨기 전 이미지나 폰트 살아있는 상태 얘기하는거

 

무튼 그건 글코, 내가 진짜 하고싶은말은

부장이 부장의 역할이 있을텐데 그걸 대우하기싫어가 예를 갖추고싶지않은게 아냐

아래 내용에서도 말했지만, 진짜 실무자 필요한 상황인데 관리자 뽑는건 무리수 아님?..

 

추가적으로 부장의 개인적인 문제(한숨 틱장애, 사무실에서 흡연, 업무시간 영화보기)는

일부로 뺐어, 그건 내가 빡쳐도 나름의 대우라 생각하고있거든.(조카어이없지만서돜)

 

근데 컴맹이 들오는건 다른문제잖아

형 누나들 충고 조언보니 이직고려해보라는 의견 많았는데

그래 갈때 가더라도 할말은 하고가려고.

 

사장한텐 오바고 실장한테는 정중히 건의드려보려구.

그러면 내가 진짜 혼자 일 열심히 하고있다고 착각한건지,

회사에서 진짜 아쉬운사람일지 알게되지 않을까 싶다.

 

나 할 말좀 하고와서 기회가 되면 후기남길게~!

 

PS. 아참. 비하인드 부장인맥

알고보니 실장 친구이자 사장 후배라더라(ㅈㄴ쎔..)

 

-----------------------------------------------------------------


안녕하세여 판 구경만 하다가 글 남겨여

보니까 별애별 이상한 상사들에 직원들때문에 골치아프신분들 많은것같아요.

저도 그 중 하나입니다..ㅠㅠㅠ

 

취업후 아직 2년차 쪼금 넘는 회사막내입니다.

여기서 글쓰면서 '입니다'체 쓰니까 뭔가 회사 업무보고하는것같아서 ㅋㅋㅋ

음슴체로 쓸게용~

 

일단 쓰니는 야근을 밥먹듯이 하는 디자이너임

2년동안 10시 이전에 퇴근해본적 거의없고, 점심 거르기 다반사..

그렇다고 결코 손이 느린편은 아니에요.

2년만에 내 사정을 아셨는지 드디어 인력충원 소식이 들려오더라.

 

그렇게 등장하는 빌어먹을 상사.. 내 아래는 그래 바라지도 않았지만.

부장직급 달고 오신 실장님 친구분!!

요즘 사회가 아무리 낙하산이며 친구빽으로 왔다갔다 거저먹는 사회라지만

이건 좀 너무하지않나 싶음. 처음 신고식으로 컴퓨터 설치하느라 땀 한바가지 흘리는데

정작 컴퓨터 주인인 부장놈은 탕비실에서 커피뽑아 들고와선 내가 설치하는거 지켜보드라ㅋ

 

이분 가관인게 썰 몇개만 풀자면

디자인좀 한다 싶으신분들은 어도비 프로그램 CC버전 다들 알거라고 생각함

부장 컴퓨터 셋팅 마치고 기본적인 프로그램 설치해줬는데, CC버전 설치하려니까

본인이 프로그램 구매기안서 작성해야한다고 생각이 드니 뭔가 아쉬운소리 하기 싫었나봄

"음..우리 회사에 버전 낮은거라도 남아있는거 없나?.."

이러더니 CS5인가 한카피 남아있더라

겨우 찾아서 알려주긴했다만..구태여 그걸 쓰겠다며 쓰니가 제작했던 파일 100여개 가량을

날잡아서 전부 다운그레이트 시키라고함..(CC버전을 자기가 파일 확인할수 있도록 CS5(하위버전)으로 저장시켜놓으래 ㅋㅋㅋㅋ이게 말이됌?

 

아 이건 그렇다쳐. 아쉬운소리 하기 싫어도 그렇지

외장하드 구매할때도 괜히 나한테 필요하지않냐며 내껏까지 해서 같이 구매기안서 올리라고 하질않나..ㅋㅋ(필요없다해도 구매기안서 올리라고함)

 

음 서론이 너무 길었나.. 본론으로 들어가서 내가 가장 빡치는점은 이분 제목에서와 같이 컴맹임.

디자인 부장인데!!!!!!!컴퓨터 독수리타법에, 액셀, PPT 못만지고, 마우스 쾅쾅 내려치고!!! 포토샵으로 누끼따는건 처음본다그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게뭐냐구..!!부장 와서 일은 2배 많아졌지 결국 그 일은 내가 혼자 다하지..

부장은 내가 한거 보고만 냅다 해버리고 대표이사한테 그 일로 칭찬받고.

(부장이 와서 체계가 잡히는것같아 든든하다나..-_-)

 

이런거 보고 참아야함?..개빡쳐서 돌려말한적있었는데

부장 하는얘기인 즉슨 "00야~너는 실무자고 나는 관리자야~너가 일하는게 맞고

나는 서류로 움직이는 사람이야" 이러는데 내가 일해놓은거 칼퇴하기전에 메일로

사장한테 "~완료됐습니다!!!!"하고 보고만하는게 관리임?....

 

아 글쓰다보니 더 빡쳐서 두서없게됐는데 ㅠㅠㅠ

이거 참아야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