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후반에 접어든 여자입니다."머리는 자주 감으면 감을수록 더 많은 기름이 두피에 생겨난다." 는 말 들어보셨나요?저는 아침에 머리를 빡세게 감고 나서도 저녁에는 항상 떡이 져있는 남들보다 좀 심한 지성두피 입니다 ㅠ제가 저번 달 고등학교때 친구를 만났는데 그 친구는 머리에 기름이 많아서 7일간 안감고 난 뒤 훨씬 나아졌다고 하는겁니다.일주일간 머리를 안감으면 두피에 기름이 많아져 기름의 생성이 줄어들고 (손톱이 자른 직후에는 빨리 자라고 나중에 적당한 길이가 되면 천천히 자라는 것과 비슷한 원리라고 주장), 그 후에는 자기가 원하는 대로 머리를 감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그래서... 마침 일주일 회사 휴가가 있던 3월 중순! 머리를 안감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마지막 의식: 토요일머리를 샴푸로 2번 빡빡 감았습니다. 린스는 안썼구요.그리고 헤어 드라이어기로 30분 바싹 말렸습니다.제가 평소에 머리를 만지는 버릇이 있는데 안만지도록 노력했구요.Day 1: 일요일어제 그렇에 머리 열심히 감고 말렸는데 사진 찍어보니... 하아 역시 제 두피기름은 대단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사진 찍엇는데 뒷머리가 갈라진거 보이시나요ㅠ이 날은 그냥 하루종일 머리 묶고 지냈습니다. Day 2: 월요일좀 짜증나는 아침이였습니다. 머리가 쫙쫙 갈라지기 시작했습니다.역시 하루종일 머리 묶고 지냈습니다. Day 3: 화요일비듬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이때부터는 머리를 묶어도 좀 생활이 답답하고 힘들었고 짜증났습니다. 그래서 두건을 머리에 뒤집에 썼는데 진짜 도움이 많이 된거 같네요.화요일 저녁에는 두피가 좀 많이 가렵고 아팠습니다 ㅠ 너무 아파서 손으로 한번 만져보니까 만지는 곳마다 뾰루지가 있었죠... *잘 기억이 나지 않는데 제가 3일째와 4일째 사이에 머리를 물로만 감았습니다.왠만하면 참고 싶었지만 따듯한 물에 두피 마사지 하면서 물로 씻어내고 드라이기로 잘 말렸습니다. 드라이기로 말리고 손보니까 기름에 손가락이 번들번들;;Day 4: 수요일이때부터는 제 자신이 머리를 안감는 것에 대해 조금 적응했던거 같네요. 마음이 조금 편안해졌고 물로 한번 감은것이 조금 도움이 된거 같습니다. 이 날은 두건없이 머리 묶고만 지냈습니다.Day 5: 목요일물로 감았던 기름이 다 원상 복구 된 느낌입니다. 비듬도 다시 올라오고...하지만 4일째 이후로는 마음이 편안해져서 그냥 두건쓰니 괜찮더라구요. Day 6: 금요일아침에 일어나서 이 사진 찍고 머리를 한번 더 물로만 감았습니다. Day 7: 토요일대망의 일주일! 하지만 저는 그 전날 머리를 물로 감은게 두피 기름을 좀 씻어내지 않았을까 걱정이 되서 하루 더 안감았습니다.Day 8: 일요일오예 기분 짱 좋은 일요일. 머리를 감기 위해 일어난 날 입니다.일요일에 머리 감고 나서 다 말리고 나서... 의외로 두피는 괜찮더라구요, 뾰루지도 없고.이때부터가 중요합니다.이제 스스로가 몇 일마다 머리를 감을것인지 정할 수 있는 겁니다!!저는 유전적으로 유분기가 많아서 "2일 마다 한번씩만 감아도 좋겠다" 하고 한 프로젝트라 제 친구처럼 3-4일에 한번씩은 꿈에도 안꾸고 있었습니다.그리고 대망의 다음날. 일어나자마자 사진 찍었습니다.왼쪽이 프로젝트 전 머리 감고 하루 뒤, 오른쪽이 프로젝트 후 머리 감고 하루 뒤 입니다.차이점이 보이시나요?역시나 제가 예상한대로 저는 큰 결과를 얻지는 못했지만 이제 제 두피는 적어도 하루내에 떡지지는 않습니다. 혹시나 해서 그 다음날에 머리 안감고 사진 찍어봤는데 저는 3일은 안됄꺼 같더라구요ㅋㅋ그래도 저는 만족합니다ㅠ 이제는 절~때로 머리를 매일 감지 않을거구요...매일 머리 감기 지치신 분들... 한번 시도해 보세요!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이것은 제 개인적인 후기이고, 저는 제 스스로 웹서핑 하면서 알아보고 한 것이라 제 글을 보고 시도해 보신 분들이 모두 좋은 결과를 얻으실 꺼라는 장담은 전혀 없습니다. 13
더러움주의) 일주일동안 머리 안감기 후기
"머리는 자주 감으면 감을수록 더 많은 기름이 두피에 생겨난다." 는 말 들어보셨나요?
저는 아침에 머리를 빡세게 감고 나서도 저녁에는 항상 떡이 져있는 남들보다 좀 심한 지성두피 입니다 ㅠ
제가 저번 달 고등학교때 친구를 만났는데 그 친구는 머리에 기름이 많아서 7일간 안감고 난 뒤 훨씬 나아졌다고 하는겁니다.
일주일간 머리를 안감으면 두피에 기름이 많아져 기름의 생성이 줄어들고 (손톱이 자른 직후에는 빨리 자라고 나중에 적당한 길이가 되면 천천히 자라는 것과 비슷한 원리라고 주장), 그 후에는 자기가 원하는 대로 머리를 감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마침 일주일 회사 휴가가 있던 3월 중순! 머리를 안감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마지막 의식: 토요일
머리를 샴푸로 2번 빡빡 감았습니다. 린스는 안썼구요.그리고 헤어 드라이어기로 30분 바싹 말렸습니다.제가 평소에 머리를 만지는 버릇이 있는데 안만지도록 노력했구요.
Day 1: 일요일
어제 그렇에 머리 열심히 감고 말렸는데 사진 찍어보니... 하아 역시 제 두피기름은 대단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사진 찍엇는데 뒷머리가 갈라진거 보이시나요ㅠ이 날은 그냥 하루종일 머리 묶고 지냈습니다.
Day 2: 월요일
좀 짜증나는 아침이였습니다. 머리가 쫙쫙 갈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역시 하루종일 머리 묶고 지냈습니다.
Day 3: 화요일
비듬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이때부터는 머리를 묶어도 좀 생활이 답답하고 힘들었고 짜증났습니다. 그래서 두건을 머리에 뒤집에 썼는데 진짜 도움이 많이 된거 같네요.
화요일 저녁에는 두피가 좀 많이 가렵고 아팠습니다 ㅠ 너무 아파서 손으로 한번 만져보니까 만지는 곳마다 뾰루지가 있었죠...
*잘 기억이 나지 않는데 제가 3일째와 4일째 사이에 머리를 물로만 감았습니다.
왠만하면 참고 싶었지만 따듯한 물에 두피 마사지 하면서 물로 씻어내고 드라이기로 잘 말렸습니다.
드라이기로 말리고 손보니까 기름에 손가락이 번들번들;;
Day 4: 수요일
이때부터는 제 자신이 머리를 안감는 것에 대해 조금 적응했던거 같네요. 마음이 조금 편안해졌고 물로 한번 감은것이 조금 도움이 된거 같습니다. 이 날은 두건없이 머리 묶고만 지냈습니다.
Day 5: 목요일
물로 감았던 기름이 다 원상 복구 된 느낌입니다. 비듬도 다시 올라오고...
하지만 4일째 이후로는 마음이 편안해져서 그냥 두건쓰니 괜찮더라구요.
Day 6: 금요일
아침에 일어나서 이 사진 찍고 머리를 한번 더 물로만 감았습니다.
Day 7: 토요일
대망의 일주일! 하지만 저는 그 전날 머리를 물로 감은게 두피 기름을 좀 씻어내지 않았을까 걱정이 되서 하루 더 안감았습니다.
Day 8: 일요일
오예 기분 짱 좋은 일요일. 머리를 감기 위해 일어난 날 입니다.
일요일에 머리 감고 나서 다 말리고 나서... 의외로 두피는 괜찮더라구요, 뾰루지도 없고.
이때부터가 중요합니다.
이제 스스로가 몇 일마다 머리를 감을것인지 정할 수 있는 겁니다!!
저는 유전적으로 유분기가 많아서 "2일 마다 한번씩만 감아도 좋겠다" 하고 한 프로젝트라 제 친구처럼 3-4일에 한번씩은 꿈에도 안꾸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다음날. 일어나자마자 사진 찍었습니다.
왼쪽이 프로젝트 전 머리 감고 하루 뒤, 오른쪽이 프로젝트 후 머리 감고 하루 뒤 입니다.
차이점이 보이시나요?
역시나 제가 예상한대로 저는 큰 결과를 얻지는 못했지만 이제 제 두피는 적어도 하루내에 떡지지는 않습니다.
혹시나 해서 그 다음날에 머리 안감고 사진 찍어봤는데 저는 3일은 안됄꺼 같더라구요ㅋㅋ
그래도 저는 만족합니다ㅠ 이제는 절~때로 머리를 매일 감지 않을거구요...
매일 머리 감기 지치신 분들... 한번 시도해 보세요!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것은 제 개인적인 후기이고, 저는 제 스스로 웹서핑 하면서 알아보고 한 것이라 제 글을 보고 시도해 보신 분들이 모두 좋은 결과를 얻으실 꺼라는 장담은 전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