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인간관계 부적응자인건가

ㄱㅁㄴ2017.03.27
조회569

내 자신이 진심 어이가 없고 기가막혀서 글을 씀
핸펀으로 쓰는거라 음씀 거려도 이해부탁함ㅜ


요즘 내가 인간관계 부적응자가 아닌가 생각함
나 취업해서 이제 막 한달이 넘은 신입임
그런데 가장 큰 고민이 일도 아니고 상사도아니고
그냥 인간관계임ㅋㅋ..

적응을 못하겠음 걔네가 자기네들끼리 친한데
거길 끼지못하겠다는 거임ㄷㄷ
아니 솔직히 생각해보면 난 다른 회사에서도
말이 많은 편은 아님. 친구들에겐 잘 하지만
회사에서는 말걸면 말하고 굳이 나서서
막 떠벌리는 타입이 아닌게 맞음 그래도 시간이 지나고 내가 좀 편하다고 생각하면 주저리 말도
하고 나름 잘 지냈음 그러니까 다른 곳에서는
이런 고민은 1도 하지 않았다는 거임


걔네가 날 대놓고 무시하진않음
밥머글때 같이 가고 밥먹을땐 이야기도 함
근데 그뿐임 사무실에선 자기네들끼리 놀고 그럼.
내가 내 스스로를 정의내려보면 은따인거임

일하다 보면 자기네들끼리 떠들고 웃을때
나도 그 무리에 끼고 이야기 하거 싶어하는데
막상 나서질 못함 참 이상함
얘네가 나한테 철벽을 치는 것도 아닌디
왜 들어가질 못하는지 이해가 안감

난 어색하고 불편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멀리함. 내가 불편해서 차라리 혼자가 편하다고 생각함. 그런데 그러면서도 혼자가 되는걸 싫어하는 성격ㅋ 그래 사실 내가 이렇게 만든걸수도 있음. 내 속에서 불편한 사람이라고 선을 그어버리고
내가 경계했으면서 그 사람들이 나에게 넘어와주길 바라는건 사실 모순이라고 생각함. 나도 구건 암. 냉정하게.


그런데 안되는데 어캄. 내가 노력을 안한게 아님.
아침에 말이라도 걸어볼까 싶어서 먹을것도 싸가고 그럼. 주면서 몇마디라도 걸어볼까. 그런데 그때뿐임. 내가 주고 먹고 고맙다고 하면 끝임.
밥먹을때도 나름대로 공감해주고 물어봐주고 내 이야기도 함. 근데 그때뿐임. 관계의 개선이 없음.



정말 얼마나 머릿속에서 시뮬레이션을 하는지 아무도 모를껄. 뭘 어떻게 다가가야하는지 전날이며 출근까지 생각함. 내 자리가 그 무리들하고 떨어진 구석자리임. 첨엔 자리를 탓했음. 내가 그들과 떨어져있어서 말할 기회가 없어서 그런거라고. 근데 가만보면 그것도 아닌거아닐까.


내가 좀 생각이 많은건가. 걍 가서 아무말이나 털까 생각하고 푼수같이 오지라퍼마냥 행동해볼까 하지만 그게 안됨 조카 말하기까지 생각하게되고 그런단말이야



일만 잘하면 되지 라고 생각했는데
그것도 아님 ㅈㄴ 소외당하는게 느껴져
위에서는 다른애들은 다 잘지내는데
너만 왜 못어울리냐 이상하게 보는것 같고
회사만 오면 인간관계부적응자같아



내가 어떻게해야 하는건지 모르겠음
일이 안어렵더니 별것같고 이런 고민을 함
너무 답답해서 여기라도 끄적여본거임
읽어줘서 고맙..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