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있어요__++++추가글+수정)))10년지기 친구를 끊어야 할 까요 ?

젊은아줌마2017.03.28
조회149,235


++++++찝찝한 후기



안녕하세요 ㅎㅎ

이어지는 글쓰는 방법을 몰라서 여기에 추가해서 쓸게요 ㅎ


제가 지금 머릿속 정리도 다 안되고 횡성수설해도
조금만 이해해주세요 ㅎ


많은 분 들이 댓글 남겨 주셨더라구요 좋은 말씀도 많고
많은 질타도 있었어요 ㅎ

하나하나 댓글 달아 드릴려고 했는데 댓글을 계속 읽다보니

둘째 안낳아서 모른다 낳아봐라
어린나이에 사고쳐서 그런거다

이런 댓글을 볼때마다 답변을 뭐라고 해야 할 지 모르겠고..
악플만 남기고 선플에만 답글을 쓰기도 좀 그런것 같아서 초반에만 답글 쓰다가 계속 눈으로 댓글 확인 했어요

먼저, 하나하나 상세하게 적은 부분이 아니고 그 부분만 쓴거라많은 분들이 오해 하신것 같더라구요

아기띠를 하고 유모차를 태울 수 있죠 그러다가 첫째 둘째 같이 한 유모차에 태우더라구요

일단 친구는 차가 있어요
제가 그럼 아이들 휴대용 유모차 갖고오지 그랬냐고 했더니 혼자 다니면서 유모차끌고 다시 넣고 하기 힘들다고 안가져와서 대여를 하게 된거에요 거기서 시작된거구요

쇼핑할때는 가게가 유모차가 들어갈수 없게 좁아서 도난센서 옆에서 아이들 보다가 저희아기도 다리아프다 그러고 애들은 30분째 울고 직원들은 눈치주고 친구는 안나오고 그렇다고 제가 같이 아이 키우는 엄마인데 아이를 그곳에 두고 나몰라라 했을까요..ㅠㅠ 가게 앞 분수 같은 곳 벤치에 딸이랑 앉아서 계속 아이들 주시했어요 떨어질까봐..

어제 친구한테 왜 문자 했냐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제가 20살에 아이낳고 제 또래 저랑 친한 친구 중 출산.육아.결혼 한 친구가 이친구 밖에 없었어요 ..

그래서 원래 친해도 더 친해지고 서로 산후조리도 챙겨주고 잘 지냈죠.. 그래서 서로 의지도 많이하고 그래서 더 그 끈을 놓지 못했던것 같아요 그래서 계속 만나고 그러다가 하나씩 알게된거고 그게 참고 참다가 어제 터진것 같아요

어제 문자 후 오늘 아까 9시까지는 답장이 안왔었어요
카톡은 읽고 씹는게 보이니까 문자로 그래서 보낸거에요
그래도 끝내 답장이 안오더라구요

남편이 자영업을해요 식당이요 어제 친구와 다툰일이 있는거 알고 퇴근하면서 가게에서 음식을 포장해왔더라구요
평소 제가 잘먹고 좋아하는거라고 먹고 기분 풀으라구요 !
그래서 먹기전에 사진찍고 남편과 이런저런 얘기하고
정리하고 sns에 아까 먹은 음식 사진을 올렸어요

근데 알람이 바로 뜨는거에요
친구가 댓글달았길래 어? 이러고 확인하니까 여기서 무너졌어요
오빠 가게야? 맛있는거 되게 많다 이렇게요 ..
여기서 아 어제 일을 떠나서 나를 진짜 친구로 생각 안했구나..
진심으로 친구라고 생각했으면 연락을 했을거라고 생각 했거든요
그래서 그래 그냥 이렇게 멀어지자 마음먹고 그냥 모른척 했더니 카톡이 오더라구요

왜 말이 없어 오빠가게냐구 맛있는거 많겠다
너네 신랑은 돈도 잘벌겠네 맛있겠다 이러는데..

아 얘는 내가 말해도 안듣고 무시하는걸까?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친구한테

ㅇㅇ아 어제일은 서로 날카로웠던 부분도 있고 서로 이해 못해 준 부분도 있고 얘기가 끝난 상태도 아닌데 아무일 없다는 듯이 오빠 가게냐고 맛있는거 많겠다 신랑이 돈 잘벌어서 좋겠다 이렇게 얘기하는건 무슨 뜻이냐고 우리 그래도 오래 봤으면 봤는데 서로 좋게 얘기하고 잘 풀었음 좋았을꺼라고 얘기 하니까 또 그냥 읽씹 하더라구요

아 그냥 사람 마음 됨됨이가 중요하지 기간이 중요한가 싶어서 나를 위해서라도 이제 안만나야겠다 생각하고 있는데 한 15분쯤?? 다른 친구한테 전화 오더라구요
그친구도 애기 엄마에요 저랑 그렇게 친한건 아니고 지금 다툰 ㅇㅇ이랑 친한 친구에요 ㅇㅇ이 때문에 얼굴 2-3번 본게 다구요

근데 하는말이 글쓴아 ㅇㅇ이가 그러는데 어제 싸웠어? 너가 유모차하나 이해 못해서 자기 무개념엄마 만들었다고 기분 상해서 문자도 씹고 sns에 남편 가게 음식 올라와서 맛있어보이고 먼저 생각해서 풀라고 댓글 단건데 제가 댓글도 무시해서 카톡했더니 제가 또 쓴소리 한다고 이기적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말에 벙쪄서 한 10초? 아무말 안했던것 같아요
막상 전화로 다른 제 3자가 말을 하는데 말이 안나오는거에요 그래서 아 이건 나랑 ㅇㅇ이 일이고 아무리 ㅇㅇ이가 너한테 얘기했어도 너가 나한테 다시 전화 걸어서 얘기하는건 아닌것 같다고 나중에 통화하자 하고 끊었어요

그리고 머리가 아픈게 싹 나은것처럼 생각이 딱 들더라구요
끊어버리자 내가 안끊으면 나만 고생하고 피해본다

어차피 다시 전화 카톡해서 ㅇㅇ이 한테 말해봤자 제자리걸음 같아서 그냥 전화 카톡 차단하고 sns친구 끊고 덩달아 저한테 다시 말을 전해준 그친구도 함께 정리 했어요

자기랑 그렇게 친한 ㅇㅇ이 말도 전하는게 제 얘기는 오죽할까 싶어서요 이제와 생각 해보니 저도 그런거 알면서 미련하게 받아준것 같아요

그래서 이제 더이상 안하려구요

앞으로 저는 아이 등원하는 시간에 맞춰서 취미 활동이나
자격증 공부 같은걸 해볼까 해요 ㅎㅎ

밝고 긍적적이고 활기찬 성격으로 고쳐볼까 노력도 하구요!!!ㅎㅎ

그래도 두 인연을 이렇게 끊은게 마음은 아프지만 그만큼 더 좋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겠죠 ?


후기아닌 후기 찝찝한 후기였어요 ㅎ
댓글 달아주신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ㅎㅎ



++++++수정++++추가글)))


죄송해요 수정 할 부분이 있어서 추가글 올릴게요 ㅎㅎ
어제 잘못 적은 부분이 있더라구요
14살부터 친구였는데 제가 잘 못 썼더라구요 !

15년이 아니라 10년지기에요 ㅎ

너무나 좋은 댓글도 많지만 그 만큼 안좋은 댓글도 많더라구요

좋은 댓글에는 조언 감사드리고 너무 좋고 감사드려요 ㅎ
하지만 악플에 뭐라고 글을 써야 할 지 모르겠어요 ..
속상하기도 하구요 !

계속 의견 들을려고 글은 삭제 하지 않을 생각이에요 !

하지만 모든 분들에게 답글은 못 드릴것 같아요 ㅎ
답글 없어도 서운해 하시지 마세요 다 읽고 있어요 !

감사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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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먼저 제 소개를 하자면..
저는 4살된 딸 아이가 있는 24살 아줌마에요!


모바일로 작성해서 오타가 있어도 조금만
양해 부탁 드릴게요 ㅎㅎ


먼저!!!!!!!


제가 판에 글을 쓰는 이유는 바로 제 절친 때문이에요

제친구는 저랑 비슷한시기에 결혼 후

임신기간도 비슷하여 제가 먼저 아이를 낳고 30일 뒤에
친구가 아이를 낳게되었어요!

그래서 중학교부터 친구였고
결혼&육아 시기가 겹쳐서 더욱 친해지고 의지하고
아이들도 같은 또래라서 사는 지역은 달라도 자주 만났어요

(정확한 지역은 말씀 안드릴게요 ! 대중교통으로 30분 거리에요)

오늘도 아이들 어린이집 끝나고 아이들 데리고 쇼핑하다가애기들 저녁 먹일 겸 해서 빕스에 갔어요

하지만 그 전에 쇼핑하면서 유모차를 대여하더라구요

친구는 아이가 둘이에요 4살아이와 이제 3살된 아이
모두 여자 아이구요 !

제가 갔던 쇼핑 센터는 24개월까지만 유모차 대여를 할 수 있었어요

친구가 대여 한다고 하길래 24개월까진데 아이들은 개월 수 넘었으니 대여 안하는게 좋을 것 같다고 했더니

친구는 둘째가 어리고 다른 엄마들 다 이렇게 한다고 제가 너무 세상 도리에 맞춰서 사는거라고 하더라구요 ㅎ
그렇게 살면 피곤하다구요

그래서 그건 아닌 것 같다구 만약 대여를 하면 정작 필요한
아이 엄마들이 유모차 수 가 부족해서 사용을 못 할 수 있다고 했더니

나도 필요하고 나는 애가 둘이라 너무 힘들어
너는 하나라서 모르겠지 너도 낳아봐라 어떤지 이러길래

그래 많이 힘들어서 그렇겠지 생각하고 결국 친구는 아이가 24개월이라고 직원에게 말한 뒤에 대여를 했어요

근데..? 응? 둘째가 타는게 아니라 첫째가 타더라구요..

00아 첫째말고 둘째 태워야지 했더니
야 둘째는 아기띠 하면 되는거고 얘가(첫째)더 힘들어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아 그래도 좀 아닌것 같다고 그러자마자
아 너는 둘째가 없어서 몰라 둘째를 낳아야지 하더라고요

(저는 몸이 안좋아 항생제를 2년째 아침, 저녁마다 복용 하고 2주에 한번씩 대학병원으로 피검사 받으러 다녀요 그래서 임신 못하고 낳고 싶어도 못 낳죠 완치가 정확하게 될 수 없어서 꾸준히 먹어야하는 약이에요 )

위에 상황을 알고 있는 친구라 좀 속상해서

야 00아 그래도 넌 내 상황 알면서 자꾸 둘째 낳으라고 말하면 나한테 너무 실례되는 말 아닐까?

기분이 좀 상한다고 했더니 미안하다고 재밌게 쇼핑하러 가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아 얼마나 힘들면 그렇게 얘기할까... 생각하고 쇼핑하러 갔어요

그래도 쇼핑은 재밌게 하고 있는데...
아이들이 배가 고픈지 조금 칭얼칭얼 하더라구요 ㅎ

그래서 친구한테 이제 밥 먹으러 가자고 아이들 밥 먹을 시간도 됬고 출출하다고 하니까 자기 옷 살게 있다고 아이들을 봐달래요

둘째마져 칭얼되니까 첫째가 앉은 유모차에 뒤에 둘째를 또 태우고 다녔거든요

또 말해봤자 둘째 낳아라 할 것 같아서 그냥 보기만 했어요
근데 쇼핑한다고 아이를 봐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래 오랜만에 나온거니까 기분전환 하고 싶겠지
갔다 오라고 했더니 아이들은 또 엄마가 안보인다고 울어서

옷가게 옆에 케이크집이 있길래 쿠키를 사서 애기들을 먹였어요
근데 친구 애기들이 과자도 다 먹고 이제 엄마가 안보이니까 울고
제 딸은 가게에 음식물 들고 가면 안된다 그래서
앉을 곳도 마땅치 않고
친구는 불러도 잠깐만 이것만 하고 오지는 않고
애들은 계속 울고 사람들도 쳐다보고 짜증나서

아 내가 내 아이가 불편해하고 힘들어하는걸 참으면서
이렇게 해야 될 까 싶어서

친구 아이들이 탄 유모차를 그 옷가게 도난방지센서 그옆에 두고
친구에게 아이들 울어서 안되겠고
우리아이도 힘들어한다 난 앞에 분수같은곳 벤치에 앉아있을테니 너 빨리 나와서 니 애들 챙겨라 했더니 바로 나오더라구요

아무말 없길래 바로 빕스 가서 아이들 밥먹고 저희도 밥 먹고 다 먹어가는 분위기였어요 디저트 먹고 있었거든요

저희 쪽 테이블이 아이의자를 둬야해서 넓은 곳에 앉았어요
주변이 전부 예약석이라 그쪽엔 사람이 없었구요

근데 친구 둘째가 변을 본거에요

어쩌지? 둘째 응가 했나봐 00아 그러길래
뭘 어째 기저귀 갈아야지 얼른 화장실 데려가 계속 있다가
냄새 퍼지면 민폐잖아

그랬더니 오늘 밖에 비 조금 오고 춥다고 아이가 감기 걸린다고 우리주변에 아무도 없으니까 여기서 갈겠대요 ..;

여기서 부터 쌓인게 터진건지

야 여기 너네 아이들이랑 니만 있는것도 아니고 너 앞에 나랑 내딸도 밥은 다 먹었어도 지금 후식 먹고 있고 여기는 사람이 없어도 10발자국만 앞으로가면 사람들 있고 식사중이고 냄새에 민감한 사람들은 니가 이러는 동안 너네 아이 변 냄새에 취해 있다고 했더니 얼굴이 빨개지더라구요

어쩜 말을 그렇게 하냐고 너는 니딸이 지금 변을 봤어도 그렇게 얘기 할 수 있냐? 이러길래

나 같으면 이럴 시간에 이미 화장실가서 뒷처리 하고 나왔어 이러니까

그래 너 잘났다 그래 니 애도 너 보고 배울거 참 많겠다 이러는데

아니 ㅋㅋ 이게 뭐죠? 이젠 친구 첫째가 엄마 쉬 마려워 하더라구요 또 난처하게 절 보길래

왜 날 봐 ? 니 딸이 쉬 마렵다잖아 니가 알아서 해라
난 너랑 이제 애기들이랑 같이 안볼란다

하고 나왔어요 나오면서 친구 아이가 배변 교육 중이라 혹시 바지에 실수 하진 않았을까 걱정됬지만

그래도 내 자식한테 그렇게 싸우는 모습 보여주기는 싫고
이번일 뿐 아니라 만날 때 마다 수시로 그렇게 행동하는 친구를 계속 참고 받아주는 제 자신에게도 화 나서 바로 집으로 왔어요

친구 자체를 보면 참 착하고 좋은 친군데
아이들 데리고 만날 때 마다 항상 기분이 안좋아요

앞으로는 친구 만날때 아이는 저녁에 신랑에게 맡기고
술 한잔 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친구한테 그렇게 하자고
문자 보냈는데 답장이 아직 없네요..ㅎ

남편에게 오늘 누구 만났다고는 하지 않고
친구를 오랜만에 만났는데 이런일이 있었다
자세히 말하지는 않고 그냥 중요 부분만 말했더니

펄쩍 뛰면서 앞으로 자기 와이프랑 딸 고생 시키는 친구랑 같이 만나지 말라는데 정말 그래야 할 까요?

오래 된 친구고 엄마가 아닌 여자 대 여자로 만나면 고민도 잘 들어주고 성격도 시원하고 참 좋은 친구인데..

여태 쌓아두고 이제서야 말한 제 성격도 문제겠죠..
어찌해야 이 상황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