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어찌해야할까.

ㅇㅇ2017.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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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사랑했고, 아직도 많이 사랑하는 널 찼다.
우리의 연애는 많이 힘들었으니까.

시작부터 헤어지라는 소리를 셀 수없이 들었다.
그렇지만 널 사랑하니까 새겨듣지 않았다.
우리는 사는지역, 가족관계, 친구관계, 가치관 등 그 무엇도 비슷한 점이 없었다.
많이 다르지만 서로 맞춰가면 될 것이라 그리 믿었다.

어느 날부터 너는 나에게 화를 내기 시작했고,
나는 매번 미안하다는 말만 할 수밖에 없었다.
내가 화내면 다투고 헤어질것 같아서.

그러다보니 너는 날 함부로 대하기 시작하더라.
괜찮아질거라 믿었지만, 그게 아니더라.
그래. 그래서 힘들지만 너에게 헤어지자했어.
잔인하지만 네가 미련갖게 될까봐 왜 헤어지는지 이유를 말했어.
애석하게도 너는 그런 날 붙잡더라.
고치겠다고, 미안하다고.

그런데 네가 지금 당장 잡는다고 다시 사귀면,
너는 다시 괜찮은 사람이 될 기회를 놓쳐버리는거잖아.
동정으로 연민으로 사귀는건 아니잖아.
그만 울고 잘 지냈으면 좋겠어.
네가 헤어지자 했을때의 나처럼 울지말고 잘 이겨냈으면 좋겠어.

나랑 사귀면서 못해본 것 다 해보고, 잘지냈으면 좋겠다.
네게 여유가 생길즈음 그때 우리 커피한잔하자.
사랑하는 내 사람. 너는 정말 잘 지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