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째 사귀고 있는 남자친구 이야기^^

헤헤2017.03.28
조회111,792
안녕하세요!!
20대 여자입니다 ㅎㅎ 오늘따라 기분이 숭숭해서 잠도 안오고 ...오늘따라 더 남자친구가 보고싶고 해서 거의 매일 챙겨보는 판에다가 제 남자친구 자랑을 해볼까 해요

이런글 올려도 되는거 맞죠? 판에는 안좋은 글이 더 많은 거 같아서요..(소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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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저희는 대학교 씨씨로 만났는데요 ㅎㅎ 남자친구는 저를 처음 만났을때 첫눈에 반했다고 하더라구요 그전까진 여자에 전혀 관심이 없었대요~ (만날당시 23) 제가 첫사랑인거죠 ㅎㅎㅎㅎ
아무튼 첫눈에 반하고 저랑 서서히 가까워 지기위해서 약 3개월 가량 노력을 많이 했다고 해요~
제 기억에는 시험기간에 공부하고 있음 자주 와서 저랑 제친구까지 밥을 사주곤 했는데 제가 좀 둔한편이라 잘해주는걸 좋아한다고 느끼진 못했던거거죠 ㅋㅋㅋ 아 그냥 성격 좋은 오빠구나?정도 생각하고 말았어요
오히려 항상 제친구까지 챙겨주길래 제친구를 좋아하나? 생각했을정도.. 지금생각하니 웃기네요 ㅋㅋㅋ

아무튼 오빠의 노력?끝에 사귀게 되었고, 5년이 흘렀어요 ㅎㅎ하루에 사랑한다는 말을 3번에서 10번까지도 듣는거 같아요.
아무리 못되게 굴어도 자기전에 사랑한다고 꼭 말하고 자더라구요
어찌다 다정한지 5년만나면서 저한테 화,짜증 낸적 한번도 없고 오히려 제가 화내고 짜증내도 묵묵히 웃으면서 받아줍니당.. 정말 배울게 많은 사람이에요

한번은 요즘 다들 좋아하는 걸그룹 오빤 안좋아하냐 물었더니 저를 만나다보니 눈이 높아져서 왠만한 여자들 눈에 잘 안들어 온다고 하더라구요 ㅋㅋㅋㅋㄱ

참고로 저는 그냥 일반흔녀 !! 오빠는 아직도 콩깍지가 안벗겨진모양이에요..ㅎㅎ(사실 저도 마찬가지><)

제가 오빠를 만나기전에 만났던 혹은 썸탓던 대부분이 허세가득하고 속좁은 남자들 이였어서 남자에 대한 인식이 안좋았는데 오빠를 만나고 나서는 세상에 이런남자도 있구나 싶더군요 !!
다정하고 현명하고 가치관 뚜렷하고 가족아낄줄 알고 똑똑하고 길도 잘찾고 잘 알고,.(제가 길치여서 길잘알면 멋있어 보여요..) 맛있는것도 정말정말 많이 사줍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 한마디로 진국 입니다

정말 좋은건 저를 아주아주 높게 평가해줘요 저는 자존감이 심각하게 낮은편이었는데 오빠 덕분에 지금은 자존감이 높아졌어요 저의 장점만 콕콕캐내서 저를 가치있게 만들어준달까.. 생각해보니 이건 정말 고마운 뷰분인거 같아요 ㅋㅋㅋ 같이 지내면 지낼수록 정신이 참 건강한 사람이다~느껴지고 이게 저도 점점 닮아가더라구요

갑자기 생각난게 둘다 힘든 시절에 오빠한테 15만원이 생겼는데 그돈을 쪼개서 저한테 주더라는...ㅠㅠ그리고 저 힘들때 가끔씩 10만원 씩 용돈도 챙겨주고.. 학생땐 쉽지않잖아요 자기 쓸돈도 부족할텐데 ...
오빠를 생각하면 정말 이렇게 장점 투성이인데 단점이라곤 하나도 없어요 첨만낫을땐 패션테러리스트 였는데 지금은 옷도 잘입고..ㅎㅎ(자칭 패피 ㅋㅋ) 아무튼 정말 행복하네요 저 사실 독신주의 였는데 지금은 얼른 결혼하고 싶어요^^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할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연애 꼭하시구!!!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