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에 연가쓰지 말래요

나빼고다유부2017.03.30
조회435

안녕하세요! 저는 사무직에 근무하고있는 20대 여성입니다.

저는 사무실에 근무하고 있는 유일한 20대이자 미혼입니다.

때문에 이런저런 것들로 간섭과 조언과 관심을 받으며 회사생활 하고 있는데요.

제 성격이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한 사람이라 지난 1년동안은 꾹 참고 정말 묵묵히 일해왔고

2년이 넘어가는 지금은 가끔(아주 가끔) 제 일이 아닌 것과 맞는것에 대한 의견정도는 내며 근무중이네요.

지극히 개인적인 일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사무실에서 통화하고 이런 것들은

통달은 아니어도 이제 '그러려니... '하고 그래도 5월말쯤에는 퇴사생각이기때문에 참아왔는데요

어제

바로, 어제에 또다른 일로

저를 울컥하게 만들었네요.

 

회사들 다니면서 개인의 연가.. 어떻게 사용하시나요?

저희는 업무특성상 매주 월요일오전에 주간회의를 하고있어 월요일은 암묵적으로(혹은 지시) 연가를 내지 않는 날. 로 되어있습니다. 사실 가끔 주말 연달아 쉬면 너무 좋은데..(모두 그러시겠지만..ㅠㅠ)

월요일이 안되니 자연스레 금요일 연가를 내고 있었고 작년엔 7번의 금요연가를 냈고

올해들어  5개의 연가가 발생해서 2월에 격주로 금요연가를 냈어요.

 

그런데. 어제 잠깐 이야기하자더니

제가 연가를 쓸때마다 대부분 금요일었다면서. 작년부터 느껴왔기때문에 지켜보고있었다 하시더라구요.

그러면서 하는말이 금요일에 연가를 쓰면서 여행을 가고싶은거면 차라리 화-수, 수-목 이렇게가고 웬만하면 금요일엔 쓰지말라. 이렇게 이야기를 하네요.

 

솔직히 업무적으로나 사무실 분위기로나 적응하기 어렵고 피곤한 분들이라 그나마 금요일 연가 가끔쓰며 그걸로 위안받는 여행이나 개인적인 약속, 일정을 잡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마저도 안된다. 자제해라. 눈치껏해라. 업무적인 면에서는 모르겠는데 이런 부분에서 센스가 부족한 것 같다. 이렇게 말씀하시니 솔직히 좀 당황스럽고  혼란스러웠습니다.

 

업무특성상 제 일은 제가 처리하면 끝나는거고(연가를 냈다해서 다른 분들이 대신 해주지않습니다. 제가 일처리 다해놓고 가는거죠. 전화메모 남겨주시는 정도?)

 

업무적인 것에서 처리를 다 해놓았고 특별히 일정이 없는 금요일인데도

금요일 연가는 안내는게 매너라는데.

도대체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안되고 성질이가 나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