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 사정이 안좋아졌다고 도와달라네요

글쓴이2017.03.30
조회136,719

 

신랑하고 5년 연애하고 결혼한지 1년 됐어요

제가 부모님이 안계셔서 친청은 따로 없습니다

결혼할때 시댁 도움 받은거 1도 없고 서로 모은돈으로 간소하게 시작했어요

저희도 형편이 그리 좋지않아 아이는 2~3년 정도 기간 두고있고

지금은 서로 열심히 일하며 미래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어제 시어머님이 좀 와보라해서 신랑하고 시댁에 갔습니다

시어머님이 말씀하신 팩트만 말씀드리자면

 

시아버님이 회사사정이 안좋아 일주일전에 회사를 그만두셨고

시어머님은 저번에 백내장 수술한게 회복이 안되어

다시 수술해야되서 두달정도 일을 못나가신답니다

이번에 군제대한 도련님도 대학교를 다니느라 마땅히 일도 못한대요

결론은 시어머님은 눈 재수술할 돈이 없고 시아버님은 일을 관두었고

도련님은 학생이니 몇달은 생활비가 없다 이거죠

 

그래서 제가 시부모님께 말씀드렸어요

신랑하고 저하고도 형편이 안좋아 맞벌이 중이고 아이도 늦게 가지는거다,

저희도 형편이 안된다 대충 이런식으로 말씀 드렸는데

자꾸 제 말은 무시하고 신랑이 대답하게끔 유도하시더라구요

 

신랑은 아무말도 못하고 고개만 푹 숙이고 있고

결국 아무런 결론도 내지 못하고 돌아왔습니다

 

집에와서 신랑이 하는말이 우리집 좀 도와주면 안되냐고

적금들고 있는것중 하나깨고 당분간 적금들려 했던 돈을 시댁에 주자고 합니다

 

제가 싫다고 했습니다 솔직히 나도 친정없어서 해준건 없지만

시댁에서도 해준게 뭐있냐, 집도 전세에다가 

우리상황도 어려운데 그건 아닌거 같다, 도련님 학교 휴학하고

아르바이트 하면 되는거 아니냐고 신랑한테 말했습니다

 

그러고 투닥거리다 자고 출근했는데

점심시간에 전화와서 한다는 소리가 어제랑 똑같은 레파토리...

신랑입장도 어느정도 이해가 가지만 그래도 이건 아닌거 같아서요

제가 너무 매정한건가요?

 

댓글 124

ㅇㅇ오래 전

Best그집은 여유돈도없나요? 그달벌어 그달쓰면 땡인가요? 어찌 세명을 책임지라고하나요? 아예모른척하기도 힘든문제고~ 다른건 도움 못드린다하시고 수술비만 드리세요 그외에는 저희도 너무 빠듯해서 힘들다고하시고 도련님한테 알바라도하라고하세요

와와오래 전

Best시아부지 퇴직금은요? 시가는 본인들 재산도 없고 대출도 몬받을 처지인가요? 해준거 1도없이 3명 먹여살리라고 요구라ㅋ 남편이 도움을 강행하면 생활비 각각내고 각자 월급관리하셔야겠네요

ㅎㅎ오래 전

Best솔직히 아프신거 병원비는 보태드릴 수 있다고 생각해요 자식입장에서. 근데 생활비까지? 적금깨서 주자고? ㅎㅎㅎㅎ 뭐 줄줄이 쪽박차려는건가 ㅎㅎㅎㅎ

ㅉㅉ오래 전

솔직히 자식된 도리로 병원비는 드릴수 있죠 근데 생활비까지는 너무하네요 근데, 끝까지 모른척은 못할거같아요 남편한테 시가에 생활비줘야하는 몇달간 시가에서 살라고해요 남편월급으로 살으라고요 그렇게 살다가 어느정도 안정되면 집으로 돌아오라고해요

ㅇㅇ오래 전

수술비까지

ㅇㅇ오래 전

수술비까지만 해주는게 좋을꺼같음. 대학생 동생이 자기 등록금 벌어 내는것도 아니면 등록금 내려고 돈 저금해놓을 수 밖에 없을텐데... 돈 있으면서 지금 수입이 없으니 보태라 인거 같음. 여튼 생활비 이번에 도와주면 계속 내줘야 할 삘

으음오래 전

뭐 도움 좀 줄수 있는 부분 아닌가 싶은데... 본인 친정에 힘든상황와도 똑같이 모른척 할 자신 있으신...? 저번에 시어머니 모시고 사는거 거절했다가 나중에 본인 친정어머니 모시고 살아야 할 상황되서 남편이 그때 당신도 우리어머니 외면하지 않았냐 자긴 못한다면서 이혼한 이야기 생각남

뭐래오래 전

악재가 겹쳤으니 당연히 약간은 도와 드리는게 맞겠지만 시어머니 태도로 보아 이제 니들이 우리 먹여 살려라네요. 긴말 마시고 수술비 반 정도 드리고 일 나가실 때까지 생활비는 퇴직금이랑 실업급여로 충당하시라고 하세요. 군대까지 갔다온 복학생은 학자금 대출을 받던가 알바를 두 탕을 뛰던가 알아서 하라고 하세요. 지가 생각있음 근로 장학금이라도 받뎄죠.

오래 전

각자 내놓던 생활비, 적금 그대로 유지하시고 개인적으로 든 적금이나 용돈 등에서 도와드리라고 하세요. 막말로 지네집이지 님집도 아니잖아요. 왜 어려울때는 같이 어려워야 한다는 썩은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 저렇게나 많은지.

오래 전

꼭 저렇게 인색하게 구는것들이 자기관련일엔 너무나도 관대함 그러다가 진짜 벌받는다 이러나 저러나 수술이라는 대사 앞에서 그런식으로 굴면 똑같이 돌려받아.. 사람이 마음 씀씀이가 고와야하는거다. 내가 남편이라면 당장은 힘들고 외면하고도 싶겠지만 어쩔수없이 해야만 하는 입장이라 힘들텐데 그럴때 내조를 잘해야할 판에.. 이건뭐 난가족없으니 내알바아니다 이런식이니 얼마나 살아온게 처량하겠나 싶다 마음 곱게 먹으세요 진짜 천벌받았으면 좋겠네요 이런글들이 여혐조장에 선봉글이 되는거에요

민트쵸코오래 전

그냥 이혼하세요! 뭐 그런 시부모가 있습니까!! 시부모님 남편 대답만들으려고 완전 무시해버리고 아니 무슨 도련님까지 신경을 써야합니까? 사지가 멀쩡하면 나가서 돈을 벌어오든가 대학생이 공부하면서 알바해서 용돈쓰면 안되는 법이라도 있습니까?? 그리고 시아버님 한테 말씀하세요 이런건 쌔게 나가야합니다!! 사지멀쩡하면 나가서 다른일 찾으라고 하세요 그게 뭐하는겁니까!! 어처구니가 없네요

유부남오래 전

두분 결혼생활에 평생 달라 붙을 분위기네요. 남편이 시댁하고 연을 끈지 않는한 계속해서 돈 달라고 할겁니다.

하얀오래 전

몇달 생활비 못도와드리나요? 남편에게 키워준 부모고 남편에게 글쓴이는 아내입니다... 둘 다 소중하죠 그래서 글쓴이에게 미안하니 남편분 입장이 말리 아닐것입니다 그러나 어찌 어려운 부모를 외면하나요? 글쓴이가 친정이 없어서 그 절박한 상황을 잘 모르시는 것 같아요;;당장 아픈데 돈이 없고 벌 수 있는사람이 아무도 없는데 도와줘야죠 다들 댓글이 왜 이렇게 냉정한지 모르겠어요 당신들 부모들은 참 불쌍하네요.. 저는 여자지만 도무지 글쓴이와 댓글들이 이해가 안가네요

닉네임을 다르게 변경할 수 있어요!
 님이
글쓴이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