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로 워킹맘5년째인 주부입니다.항상 글만 읽던 제가 여기에 조언을 얻으려고 글을 쓰는건 처음인거 같아 떨려서 맞춤법이 틀려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작년 겨울에 시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시아버지는 모두에게 똑같이 주고, 말이 없으신 분이라 시어머님도 같은분이신줄 알았습니다.)근데 갑자기 시어머님께서 동서를 제가 알던것보다 이상으로 예뻐하시더라구요.동서가 결혼한지 3년이나 됐거든요. 대놓고 차별 하신적은 한번도 없었는데 한두번 느낌이 오더니 이번 설 때 같이 앉아 과일을 깎을때도 "웃는게 예쁘다, 네네-하는것도 예쁘다, 앉아있는 것도 예쁘다, 그렇게 과일 깎다가 손다치면 어떡하니 형님시켜."를말씀하셔서 거의 모든 명절 일을 제가 맡아서 할 뻔 했다가남편이 중간에서 잘 막아주어 나눠서 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부터가 문제였을까요.. 이번달에 서방님이 출장을 가시게 되서 동서가 본가로 들어와 같이 지내게 되었는데동서가 연년생 남매를 키웁니다. 저도 4살인 병아리같은 딸을 키우는지라 힘든걸 알아서, 몇번은 밥먹이는것도 도와주고옆에서 이것저것 소소한 부분들 도와주면서 동서와 잘지내고 있지만.제가 퇴근하면 항상 어머님께서 "우리**이 얼굴은 봤니 많이 힘들어하네" 하셔서 이 말을 듣고는"어머님 저도 일하면서 4살인 @@이 키워요" 라고 말했습니다.일하면서 제 아이 보고 동서 애들 잠깐 봐주고 나면 좀 지치더라구요. 그런데 오늘 저녁에 어머님께서 제방에 들어오시더니동서가 너무 힘들어하니까 안되겠으니, 연년생 남매의 저녁 양치질까지 도와주라고 순간 제가 유치원선생님이 된줄알았어요.잘못한게 없는데 잘못한 기분도 들고 화도나고 어이가 없어서 어머님 동서가 저한테 힘들다고 한 적이 없어서 전 동서가 힘든지 몰랐어요. 하니까 어머님이 절 빤히 쳐다보시고는 어떻게 힘든사람이 먼저 힘들다고 하냐고, 가서 힘든지 물어봐야되는거 아니냐고.힘든게 뭐가 있나 가서 물어보고 도아주는거라고. 이말씀만 하시고 방으로 들어가 버리셨는데 .. 제가 여기 왜 있나 싶은 마음에 너무 속상하네요..시아버님 계셨을땐 이런적이 정말 단한번도 없었거든요.. 올해 들어서 어머님이 갑자기왜 이러시는건지 ... 저처럼 이렇게 차별대우 받는 며느리님들 많으신가요? ..돈을 못버는 직업도 아니고 ..용돈을 안드렸던 것도 아닌데 .. 너무 조용하게 살아서 이런부분도 다 수용할거 같아서 이러시는건지 .. 일은 일대로 하고 애를 셋이나 키우는 느낌이라 ..똑부러지시는 선배맘님들의 조언과 이야기 듣고 싶어서 글을 남기고 갑니다.. 24411
예쁜 막내 며느리 아닌게 죄였네요
안녕하세요.
올해로 워킹맘5년째인 주부입니다.
항상 글만 읽던 제가 여기에 조언을 얻으려고 글을 쓰는건 처음인거 같아 떨려서
맞춤법이 틀려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작년 겨울에 시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
(시아버지는 모두에게 똑같이 주고, 말이 없으신 분이라 시어머님도 같은분이신줄 알았습니다.)
근데 갑자기 시어머님께서 동서를 제가 알던것보다 이상으로 예뻐하시더라구요.
동서가 결혼한지 3년이나 됐거든요. 대놓고 차별 하신적은 한번도 없었는데
한두번 느낌이 오더니 이번 설 때 같이 앉아 과일을 깎을때도
"웃는게 예쁘다, 네네-하는것도 예쁘다, 앉아있는 것도 예쁘다,
그렇게 과일 깎다가 손다치면 어떡하니 형님시켜."를
말씀하셔서 거의 모든 명절 일을 제가 맡아서 할 뻔 했다가
남편이 중간에서 잘 막아주어 나눠서 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부터가 문제였을까요..
이번달에 서방님이 출장을 가시게 되서 동서가 본가로 들어와 같이 지내게 되었는데
동서가 연년생 남매를 키웁니다.
저도 4살인 병아리같은 딸을 키우는지라 힘든걸 알아서, 몇번은 밥먹이는것도 도와주고
옆에서 이것저것 소소한 부분들 도와주면서 동서와 잘지내고 있지만.
제가 퇴근하면 항상 어머님께서 "우리**이 얼굴은 봤니 많이 힘들어하네" 하셔서 이 말을 듣고는
"어머님 저도 일하면서 4살인 @@이 키워요" 라고 말했습니다.
일하면서 제 아이 보고 동서 애들 잠깐 봐주고 나면 좀 지치더라구요.
그런데 오늘 저녁에 어머님께서 제방에 들어오시더니
동서가 너무 힘들어하니까 안되겠으니, 연년생 남매의 저녁 양치질까지 도와주라고
순간 제가 유치원선생님이 된줄알았어요.
잘못한게 없는데 잘못한 기분도 들고 화도나고 어이가 없어서
어머님 동서가 저한테 힘들다고 한 적이 없어서 전 동서가 힘든지 몰랐어요.
하니까 어머님이 절 빤히 쳐다보시고는
어떻게 힘든사람이 먼저 힘들다고 하냐고, 가서 힘든지 물어봐야되는거 아니냐고.
힘든게 뭐가 있나 가서 물어보고 도아주는거라고.
이말씀만 하시고 방으로 들어가 버리셨는데 .. 제가 여기 왜 있나 싶은 마음에 너무 속상하네요..
시아버님 계셨을땐 이런적이 정말 단한번도 없었거든요.. 올해 들어서 어머님이 갑자기
왜 이러시는건지 ...
저처럼 이렇게 차별대우 받는 며느리님들 많으신가요?
..돈을 못버는 직업도 아니고 ..용돈을 안드렸던 것도 아닌데 .. 너무 조용하게 살아서
이런부분도 다 수용할거 같아서 이러시는건지 ..
일은 일대로 하고 애를 셋이나 키우는 느낌이라 ..
똑부러지시는 선배맘님들의 조언과 이야기 듣고 싶어서 글을 남기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