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방탈 죄송합니다.제가 3/18에 홍대입구역 2호선 지하철을 이용하면서 겪은 일을 공유하고 싶어서요. 지하철 플랫폼에 사각지대가 있다는 것 알고계신가요?저는 몰랐습니다. 토요일 오후였고, 평소보다 사람이 많지 않은 시간대였습니다.4살 조카가 탄 유모차를 끌고 열차 출발시간 한참 전에 홍대입구역 플랫폼 8-1에 도착해신도림행 2호선 열차를 타고자 하였습니다. 지하철이 도착했고 사람이 다 내리길 기다렸다가 유모차를 밀고 타려는 찰나,(일찍 도착했기 때문에 저희가 줄의 첫번째로 탔어요. 이해하기 좋게 덧붙혀요.)문이 갑자기 닫히면서 유모차와 제 왼쪽 발이 문에 끼었습니다. 이때 발과 유모차가 끼인 것을 다급히 알렸지만 아무 반응이 없었고, 10초 정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사고는 일이초만에도 일어날 수 있고, 아이가 낀 상태에서 10초는 체감상 너무도 긴 시간이었습니다. 행인 아주머니와 제 친구가 놀라 소리를 지르고 문을 두드리고 차고 유모차를 잡아 빼려는 조치를 하였음에도(유모차는 꼼짝하지 않았고) 지하철 문은 반응이 없었습니다. 수초 후 단 일초간 문이 확 열렸는데, 그때 저흰 있는 힘껏 유모차를 잡아당겼습니다. 이조차도 여유시간을 주지 않고 삽시간에 문을 여닫더니 쌩하고 가버리더군요. 지하철을 타지 못한 것은 당연하고요. 다행히 다치지는 않았습니다만, 4살 아이는 멍한 태도를 보였는데 나중에 이야기해보니 사방에서 소리를 지르고 문에 끼이니 너무 놀라고 무서워서 아무 반응도 보이지 못했다 합니다. 저는 담당자 통화에서 홍대입구역에 씨씨티비가 설치되지 않은 사각지대가 있어 기관사가 확인하지 못했다는 참으로 황당한 대답을 들었습니다. 또한 그렇기에 혹시 사고가 발생하여도 해당 구역은 씨씨티비로 확인을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문이 잠깐 열렸다 닫힌 것은 문에 무언가가 끼이면 '기관사실의 문이 닫혔다 알리는 등'이 점화되질 않는다 하는데요, 기관사가 그것을 보고 열었다 닫은 것이지 아이가 낀 상황 자체는 전혀 확인할 수 없었다는 군요. 만약 큰 물체가 아닌 옷자락이나 가방자락, 운동화 끝 정도가 끼었다면요?그래서 등이 인지하지 못하고 점화되어 사고가 났다면요? 실제로 지하철 사고는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혹여나 사고 시 원인 파악을 위해 화면조차 확인할 수 없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기관사 역시 아무리 조심한다고 해도 시야 확보가 안 되면 언제든지 큰 인사사고가 날 수 있는 것 아닙니까.백날 경위서 쓰고 교육만 하면 뭐합니까. 시스템의 문제이고 공백인데요. 저는 하루에 수백명이 오가는 2호선 홍대입구역 플랫폼에 사각지대가 있어 사고가 나도 어쩌지 못할 수 있다는 사실이 여전히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신도림행 8-1, 8-2 이 구역입니다.)이주 전 일이고, 저는 꼭 개선해달라 하였습니다. 저희야 같은 일이 또 있지는 않겠지만서도 매일 많은 이들이 이용하는 지하철이기에 그냥 넘어갈 수는 없었습니다. 담당자 분께서 저번 주 연락을 주겠다 하시더니 연락이 없어 오늘 다시 메트로 문자로 민원을 넣었습니다. 오늘 전화 주신 다른 담당자 분께선 이전 담당자에게서 인수인계가 늦었다 하시며, 기관사를 불러 교육을 하였고 지하철 플랫폼에는 원래 기관사가 씨씨티비로 확인할 수 없는 사각지대가 종종 있다, (사실 시민들은 이걸 모르죠, 말이 되나요..) 문제가 있는 것을 알지만 씨씨티비는 기술팀 일이기 때문에 바로 개선은 어렵다, 늦을 수 있다. 설명을 해주시더라고요. 더불어 기관사가 문을 다시 여닫는 과정에서 충분히 시간을 갖고 안전 여부를 확인하지 않은 것이 잘못됐다고 생각하여 특히 교육을 시켰다고요. 첫번재 담당자 분에 비해 차근차근 잘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만, 이 글은 빠르게 개선하는 데에 도움이 될까 하는 마음과 동시에 많은 분들이 꼭 아셔야 할 일인 듯해 올리는 것입니다. 간과하고 있었다면 모를까, 최근 사고가 있었고 민원이 들어왔음에도 이런 말도 안 되는 상황을 서울메트로가 심각하게 여기지 못하고 언제 해결해주겠다 확답이 없으니 개운치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부서가 다르다, 절차상의 문제다, 수긍하지 못할 이유를 계속 말씀하신다면이것이야말로 서울시와 서울메트로의 아주 심각한 안전불감증 아닌가요? 안전이 가장 기본인 '대중' 교통이잖아요.
[유모차 끼임사고] 지하철 플랫폼에 사각지대가 있다는 것 알고계신가요?
토요일 오후였고, 평소보다 사람이 많지 않은 시간대였습니다.4살 조카가 탄 유모차를 끌고 열차 출발시간 한참 전에 홍대입구역 플랫폼 8-1에 도착해신도림행 2호선 열차를 타고자 하였습니다.
지하철이 도착했고 사람이 다 내리길 기다렸다가 유모차를 밀고 타려는 찰나,(일찍 도착했기 때문에 저희가 줄의 첫번째로 탔어요. 이해하기 좋게 덧붙혀요.)문이 갑자기 닫히면서 유모차와 제 왼쪽 발이 문에 끼었습니다.
이때 발과 유모차가 끼인 것을 다급히 알렸지만 아무 반응이 없었고, 10초 정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사고는 일이초만에도 일어날 수 있고, 아이가 낀 상태에서 10초는 체감상 너무도 긴 시간이었습니다.
행인 아주머니와 제 친구가 놀라 소리를 지르고 문을 두드리고 차고 유모차를 잡아 빼려는 조치를 하였음에도(유모차는 꼼짝하지 않았고) 지하철 문은 반응이 없었습니다.
수초 후 단 일초간 문이 확 열렸는데, 그때 저흰 있는 힘껏 유모차를 잡아당겼습니다. 이조차도 여유시간을 주지 않고 삽시간에 문을 여닫더니 쌩하고 가버리더군요. 지하철을 타지 못한 것은 당연하고요.
다행히 다치지는 않았습니다만, 4살 아이는 멍한 태도를 보였는데 나중에 이야기해보니 사방에서 소리를 지르고 문에 끼이니 너무 놀라고 무서워서 아무 반응도 보이지 못했다 합니다.
저는 담당자 통화에서 홍대입구역에 씨씨티비가 설치되지 않은 사각지대가 있어 기관사가 확인하지 못했다는 참으로 황당한 대답을 들었습니다.
또한 그렇기에 혹시 사고가 발생하여도 해당 구역은 씨씨티비로 확인을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문이 잠깐 열렸다 닫힌 것은 문에 무언가가 끼이면 '기관사실의 문이 닫혔다 알리는 등'이 점화되질 않는다 하는데요, 기관사가 그것을 보고 열었다 닫은 것이지 아이가 낀 상황 자체는 전혀 확인할 수 없었다는 군요.
만약 큰 물체가 아닌 옷자락이나 가방자락, 운동화 끝 정도가 끼었다면요?그래서 등이 인지하지 못하고 점화되어 사고가 났다면요?
실제로 지하철 사고는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혹여나 사고 시 원인 파악을 위해 화면조차 확인할 수 없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기관사 역시 아무리 조심한다고 해도 시야 확보가 안 되면 언제든지 큰 인사사고가 날 수 있는 것 아닙니까.백날 경위서 쓰고 교육만 하면 뭐합니까. 시스템의 문제이고 공백인데요.
저는 하루에 수백명이 오가는 2호선 홍대입구역 플랫폼에 사각지대가 있어 사고가 나도 어쩌지 못할 수 있다는 사실이 여전히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신도림행 8-1, 8-2 이 구역입니다.)이주 전 일이고, 저는 꼭 개선해달라 하였습니다. 저희야 같은 일이 또 있지는 않겠지만서도 매일 많은 이들이 이용하는 지하철이기에 그냥 넘어갈 수는 없었습니다.
담당자 분께서 저번 주 연락을 주겠다 하시더니 연락이 없어 오늘 다시 메트로 문자로 민원을 넣었습니다. 오늘 전화 주신 다른 담당자 분께선 이전 담당자에게서 인수인계가 늦었다 하시며,
기관사를 불러 교육을 하였고 지하철 플랫폼에는 원래 기관사가 씨씨티비로 확인할 수 없는 사각지대가 종종 있다, (사실 시민들은 이걸 모르죠, 말이 되나요..) 문제가 있는 것을 알지만 씨씨티비는 기술팀 일이기 때문에 바로 개선은 어렵다, 늦을 수 있다. 설명을 해주시더라고요.
더불어 기관사가 문을 다시 여닫는 과정에서 충분히 시간을 갖고 안전 여부를 확인하지 않은 것이 잘못됐다고 생각하여 특히 교육을 시켰다고요.
첫번재 담당자 분에 비해 차근차근 잘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만, 이 글은 빠르게 개선하는 데에 도움이 될까 하는 마음과 동시에 많은 분들이 꼭 아셔야 할 일인 듯해 올리는 것입니다.
간과하고 있었다면 모를까, 최근 사고가 있었고 민원이 들어왔음에도 이런 말도 안 되는 상황을 서울메트로가 심각하게 여기지 못하고 언제 해결해주겠다 확답이 없으니 개운치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부서가 다르다, 절차상의 문제다, 수긍하지 못할 이유를 계속 말씀하신다면이것이야말로 서울시와 서울메트로의 아주 심각한 안전불감증 아닌가요?
안전이 가장 기본인 '대중' 교통이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