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합니다) 새언니가 자꾸 제 직업을 무시합니다

ㅎㅎㅎ2017.03.31
조회228,977

마지막 글 봤을때가 댓글이 10개 였는데... 정말 많은분들의 의견 감사합니다. 간호사 인척하는 간호조무사 아니냐 하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간호대 4년제 나와서 면허증 취득까지한 간호사 입니다. 주작이냐는 분들도 계셨는데 백프로 실화입니다. 당사자인 저도 어이가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새언니 직업이 뭔지 궁금해하시는거 같아서 저도 자세하게는 모르지만 기획쪽 업무 했다고 들었습니다.
간단한 후기를 말씀드리자면 오늘 밤근무 인데 잠도 안와서 새언니한테 어제 식사자리에 대해서 얘기를 했더니 아 그거? 에이 사실이잖아 설마 그거가지고 삐진거야? 이러더군요 더이상 상대할 힘도 없어서 언니한테는 앞으로 아프면 대학병원 오지 말라고 하고 그냥 끊었습니다 앞으로 오빠네 가족이 조카를 낳던 말던 안보고 살랍니다. 다시한번 현명한 조언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본문)
이곳이 화력이 가장 높다고도 하고 현명하신 분들이 많다고 들어 이곳에 글을 씁니다. 방탈죄송합니다.
제 고민은 제목 그대로 입니다. 새언니가 계속 제 직업을 무시합니다. 저는 현제 29살 간호사로 대학병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새언니는 33살이고 현재 임신으로 인해서 회사를 그만두었습니다. 오늘은 제가 off이기도 하고 새언니 생일이라서 다같이 밥을 먹는데 갑자기 언니가 갑자기 제 직업에 대해서 얘기를 꺼내더군요.. 아가씨 제가 친구한테 물아봤는데 간호사가 그렇게 꿀직업이라면서요? 맨날 보호자 비위만 맞춰주고 의사가 하라는데로만 하면 된다면서요 솔직히 의사보다 못한 직업은 맞지 않아요? 이러면서 호탕하게 웃는데 너무 어이가 없어서 바로 가방들고 식당 나왔습니다. 네 맞아요 의사 분들보다는 못한 직업이 맞지만 진짜 정신적으로도 힘들고 체력적으로도 힘든직업입니다. 항상 사명감 가져야하고 제가 일하고 있는 병동 특성상 응급이 많아서 항상 뛰어다녀야 합니다.. 저는 제 직업에 자부심 가지고 있고 충분히 멋진 직업이라고 생각하는데 왜 아무것도 모르는 새언니한테 무시를 당해야 하는지.. 정말 간호사가 그렇게 보잘것 없는 직업인가요?.. 노답 새언니 어떻게 해야하는지 현명한 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댓글 121

ㅋㅋ오래 전

Best새언니가 뭘 모르는 칠푼인가 보네요...간호사를 무시하다니 ㅋ 것도 대학병원 간호사를 ㅋㅋㅋ 어쩌겠어요. 님 오라버니가 어디서 칠푼이를 주워온것을 그냥 무시하셔요. 무식한건 님이 어찌할수가 없어요.

ㅎㅎ오래 전

Best다 떠나서 간호사만큼 몇년씩 쉬어도 재취업 되는 직업이 잘 없잖아요 여자들은 아무리 좋은 대학 나와도 사무직은 몇년 쉬거나 30후반에 그만두면 다른자리 찾기 정말 힘들잖아요. 그래서 요즘은 간호사들이 처음에 고생은 하지만 좋은 직업이라 생각해요

오래 전

Best새언니 직업은 뭔데요? 대학병원 간호사면 일은 고된건 사실이지만, 직업괜찮은거에요. 교직원이고요, 의료비혜택도있고, 자녀학자금지원도 있구요, 내일이 되어서 오래견디면(10년만 견디면) 사학연금받고 교직원공제회에 가입도할수있구요. 일특성상 아무나 할수있는게 아니지요. 글쓴이분이 29이시면 6년차쯤 되실테니 일때문에 그만두실가능성은 적잖아요 누구한테 무시당할직업아니에요

빠다오래 전

추·반꼭 수간호사가 아니더라도 경력이 되면 왠만한 초짜 의사보다 더 낫다고 하더만. 고교시절 성적도 좋아야 간호대학도 갈 수 있고 오히려 공부나 업무에 비해 보상을 덜 받는다고 요즘은 기피한다고 하던데... 님이 어떠한 직업을 가져도 무시할듯~ 인성이 그렇게 생겼으니까. 그리고 새언니야말로 좋은 회사 다녔으면 안 그만둬도 되지 않나? 출산휴가 쓰고 또 근무하면 되지...

ㅋㅋㅋ오래 전

지는 대학병원 간호사도 못할꺼면서.......

오래 전

그냥 열폭해서 그런거려니 생각하고 신경도 쓰지 마세요. 결심하신대로 수준 안맞으니 상종도 하지 마시구요.

ㅋㅋ오래 전

대학병원 간호사가 힘든만큼 페이도 괜찮음 근데... 간호사=의사로 보는 ㅂㅅ같은 것들이 있어서 글 쓰는데 그럼 남편감으로 의사나 남자 간호사나 동급으로 봄? 아니잖아. 본인들도 잘알면서 여자 간호사 직업을 높게 평가할려고 이상한 댓글 쓰는거 아님? 간호사는 최고가 수간호사겠지만 의사는 병원장까지감. 게다가 비교할거면 동급으로 비교해야지 인턴이랑 오래일한 간호사랑 비교를 왜해? 그렇게 정신적 승리하고 싶나?

옴마오래 전

쓰니님이 새언니 직업 정확하게 모르는 거에서 답나왔네요. 새언니기준에서 자기 직업이 좋은 직업이었다면 쓰니님이 분명하게 알고 있었을거예요. 우리 올케가 저래요. 직업을 우리집에서 분명히 아는 사람이 없어요. 그쪽에서 일한다더라 뭐 그 정도인데 내 동생이 그쪽 관련 부탁을 했더니 알겠다고 말만하고 감감무소식이고 하는 말마다 허언증에 이유없는 비하만 해서 대화를 이어갈 수가 없어요. 그리고 새언니 분명 임신하고 직장에서 나가라고 압력받았을 걸요. 제 지인중에 결혼하자마자 직장에서 언제나갈거냐고 대놓고 질문받은 사람 있거든요. 남들 밤새 취업준비하고 알바하고 직장다니면서 온갖 업무에 시달리며 피터지게 사는데 혼자 허영끼 가득하고 자존심만 무지 쎄고 남부리고 이용하는 것만 좋아해서 노력이란 건 눈꼽만큼도 안하더니 학력,경력없어도 되는 일하다가 그마저도 결국 짤렸어요. 그 지인이랑 우리 올케랑 하는 짓이 비슷해서 결혼 반대하고 싶었는데 부모님도 영탐탁찮아 했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했네요. 에혀...맘상하신거 충분히 이해해요. 그래도 그말 너무 맘에 담지 마시고 올케는 앞으로 무시하세요. 인성 나쁘고 마음 꼬인 인간들이 그래요.

ㅇㅇ오래 전

새언니 직업이 정확하게 몰라도 돌머리네요ㅉㅉ 병원 직원이면 병원 병실 꽉차도 우선순위도 들어갈수있고 병원비 dc도 할수있는데 나중에 사돈댁이 그 병원에 들어가도 콧방귀 뀌세요 새언니년은 지가 한말을 생각안나도 꼭 님을 이용할거 같네요

워메오래 전

편하긴 개뿔; 간호사만큼 감정적, 육체적으로 고된 직업도 별로 없다봄

아줌마오래 전

간호사 부럽던데 재취업도 잘되고 집에서 놀고있는 1인

오래 전

아니 간호사란 직업뿐만아니라 세상에 존재하는직업중에 무시해도되는직업이어딨씀? 직업에는귀천이없지 의사나 간호사나 막노동이나 고물상이나 다동등한직업이야 다들 자기자리에서 열심히 살아가는사람을 고작 돈벌이보고 차이를두고 무시하는건 잘못됬다고보는데? 나참 새언니란사람 덜성숙한인간인듯ㅉㅉ

123오래 전

며칠전에 새벽에 크게다쳐서 응급실에 실려갔었어요. 샤워하러 들어갔다가 갑자기 천장이 떨어지는 바람에 불이 꺼지고 그안에서 패닉이와서 우왕좌왕하다가 많이 다쳤죠.. 혼자사는지라 한시간을 문밖으로 나가지도 못하고 패닉상태에 있다가 옆집에서 신고해서 병원으로 갔는데요. 아직도 무슨상황인지도 모르겠고, 살았구나 싶어서 얼떨떨하고.. 그때, 샤워하러 들어갔다가 일어난 일이라 속옷바람에 만신창이였는데, 재빨리 옷가져와서 커튼치고 저 민망해할까봐 사근사근 설명해주시면서 갈아입혀주시고, 얼마나 놀라셨냐고 위로하고 열심히 안심시켜주시는데 울컥 눈물이나더라고요. 사실 되게 무서웠는데 티도 못냈거든요, 혼자라.. 그후로도 오만데 다 다쳐서 움직이지도 못하는 저 이리저리 돌봐주시고 지저분한 일들도 서슴없이 하시는거 보고 너무 미안해서 너무고생하신다고, 고맙다고 했더니 아니라구.. 자긴 괜찮은데 환자분 너무 놀라셨을것같아서 걱정된다 하시고.. 꿰매고 상처부위 드레싱할때도 남자인턴분은 좀 대충대충 하고있는데 계속 오셔서 꼼꼼히 봐달라고, 왜 거기만 붙이고 끝내려고 하냐고 , 폼 아끼지말고 어디랑 어디랑 긁힌곳 많으니 잘 살펴서 흉 안지게 하나하나 다 붙여달라고 신경써주시고. 마지막까지도 저 여잔데 팔다리에 흉 질까봐 본인이 다 속상하다고 같이 걱정해주시고.. 테이핑 해주시면서, 이거 접착력 강해서 뗄때 아플수있으니 드레싱하러 병원가면 꼭 신경써서 떼어달라고 말씀드리라고 마지막까지도 챙겨주시고. 말이 길었지만, 저 그때 그 간호사분께 너무 고마워서 몸 나으면 다시꼭 그분 찾아서 너무 감사했다고 인사드리고싶어요. 그날 응급실 그 새벽에, 제게 가장 감동을 주고 안정을 찾게 해준건 의사선생님이 아니라 그분이었거든요. 의사선생님이 안고맙다는건 아니지만요. 인간적으로 너무 따뜻함을 느꼈어요. 새벽에 동틀때까지 계속해서 뛰어다니시는거 보고 간호사님들 정말 대단하다, 감사하다 느꼈던 날이에요. 그날 직접 보고나니까, 간호사 아무나 못하겠다, 정말 대단하구나 했답니다. 간호사 누가 무시하나요. 저이제 옆에서 누가 간호사 무시하면 적극적으로 따져주려구요. 뭣도 모른다구.. 새언니의 막말에 상처받지마세요!

ㅎㅎ오래 전

예전엔 간호사란 직업에 대해 별생각없었는데 내가 병원 장기간 다니면서 느낀건 정말 대단하다임 일단 완전 중노동임 앉아있는꼴을 못봤음 물론 꿀보직인곳이 있다하대요 나이롱환자많은 정형외과같은곳 하지만 저는 중증환자만 모여있는곳이라 여름에도 에어컨 환자들이 못켜게하고 모든 심부름 간호사시켜요 우린 침상 올라간순간부터 못움직이니. 그거 짜증한번 안내고 다해줘요 물달라 커피달라 어지럽다 침대헤드 올려달라 내려달라 머리아프니 약달라 배고프니 간식달라 지겨우니 주사바늘 빨리 빼달라 장난아닙니다 엄살심한 어르신들은 혈압쪼매 떨어지는것같다하면 그때부터 나 죽는다고 난리난리 저걸 어떻게 다 받아주는지 진짜 존경스럽더라구요 그리고 특수바늘이라 엄청 두꺼운데다 주사바늘 꽂은곳 상처 아물만 하면 또 꽂고 또꽂고해서 완전아파요 동맥압 알아보는거였나 암튼 주사바늘 동핵까지 깊숙히 찌르는 검사있는데 아프다고 각오하라하는데 그건 약과일 정도입니다 아파서 으악소리지르며 몸 배배꼬면 맘 약한언니들은 자기들이 울라그래요 미안하다고 잘못찌른게 아니라 그 주사바늘 자체가 워낙 두꺼워 그런건데 암튼 이런거 보면서 난 간호사언니들 완전 존경하게 됐어요 오히려 내과의사쌤이 훨씬 편안한 꿀보직이라는 생각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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