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말에 겪은 일인데 어이없는 맘충 퇴치 글 보고 글써봅니다.진~짜 맘충이라고 불릴만한정도의 위인은 제가 만났던것 같아서요.부산에서 무궁화열차타고 올라가는 사람이었어요. 탈때부터 애를 , 유모차 타는 작은애 한명, 7살 남자애 한명, 그보다 어린 여동생들 2명 이렇게 4명을 데리고 탔어요. 근데 몇개월 미만은 무료라서 애엄마가 2자리만 예약해 놨나보더군요.애엄마가 의자 4개를 마주보게 돌리고 애들이랑 앉아있었어요. 애엄마 옆자리도 주인있는 자리인것 같던데 양해구하고 그 네자리 앉아가는것 같더라구요. 결과적으로 부산에서 타서 구미에서 내렸는데 그 두시간동안 애들이 큰소리로 노래를 합창하고 떠들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사투리를 폄하하는거 절대 아닌데 애들 억양이ㅜㅜ안그래도 하이톤인데 더 높고킥보드인지 그것도 가져와서 좌석 사이로 타고다니고.. 어린애는 울고 ... 열차 한 칸이 조용한데 애들 소리만 쩌렁쩌렁 들렸어요. 그런데 그 애엄마는 애들한테 주의 한번 안주고 계속 자더군요. 주변사람들은 다들 조용히 참고있었고 남학생들이 "아 시끄러워" 등등 일부러 들리라고 말하며 눈치도 줘봤지만 딱 한번 "애들아~조용히해야지"라는게 다였어요. 나중에 자리주인이 와서 애엄마 옆자리에 앉았는데 애들이 그 사람 무릎을 밟고 다니고 과자랑 물은 흘려놓고 그랬더군요. 애엄마가 자다가 잠깐 아기랑 화장실을 갔는지... 없어졌는데 7살 먹는 남자아이가 차장한테 어머니가 사라졌다고 신고를 했어요. 말하는거 들어보니 큰소리로 또박또박 말도잘하던데. 그런 똑똑한 아이가 왜 저들이 남 피해주는건 상관안하고 큰소리로 떠들었는지 이해가 안갔네요. 그 엄마가 애들 안혼내는것도 이해가 안갔고요.누군간 말하겠지, 신고들어와서 차장이 주의주겠지, 2시간동안 잠도 제대로 못자고 자다 깨길 반복하며 기다렸는데 결국 그 애엄마와 아이들은 소음공해란 있는대로 하고 아무런 사과없이 내렸어요.. 나중에 들어보니까 주변 사람 몇명은 차장한테 말해서 다른칸으로 바꿨더라구요차장님도 나중에 오셨는데 아이들한테 여러분~조용히 하세요 이런식으로 말하시고 가시더라구요.도대체 이런일 있을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여태껏 기차 많이 탔어도 애들 울거나 소리지르면 깜짝 놀라면서 조용히 시키는 정상적인 어머니들만 봐서 이런 상식적으로 말이안되는 분들 만났을때 어떻게 해야될지를 모르겠네요
기차 진상 애엄마 대처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