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 죄송합니다. 제일 핫한 곳이 여기다보니ㅠㅠ
요새 직장에서 너무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어서요.
저는 20대 중후반 1년차 직장인입니다.
저희 회사는 남초까진 아니지만 남성분들 비중이 높아요.
그래서 그런지 평상시 많이 예뻐라 해주시구요.
근데 요즘들어 저희 팀장님이 장난처럼? 장난 반 진심 반? 그렇게 농담을 던지세요.
제가 회사 나올땐 화장을 거의 안 하고 나와요.
그렇다고 아무렇게나 하고 나오는건 아니고, 파운데이션이랑 눈썹, 색깔 있는 립밤정도.. 눈화장은 보통 생략하는 편이에요.
여자분들 아침에 화장하는 시간만 한세월이잖아요ㅠㅠ
화장만 생략해도 30분은 더 자는걸요ㅠㅠ
근데 가끔씩 퇴근 후에 약속이 있을때는 화장을 꼼꼼히 다 하고 출근해요.
어제도 금요일이라 친구들이랑 만나기로 해서, 간만에 원피스도 입고 좀 치장하고 일을 나갔어요.
다들 저 보구, ㅇㅇ씨 오늘 너무 예쁘다고 어디 데이트가냐고 칭찬해주셨고, 저도 그게 듣기 싫지 않았어요.
근데 팀장님이 그땐 유독 아무 말이 없으시더라구요.
점심시간 지나고 커피 한잔 타고 있는데, 팀장님이 저한테 오시더니 갑자기 넌지시
"ㅇㅇ씨. 못 꾸미는게 아니라 안 꾸미는 거였네? 회사 나올때도 좀 이러고 다녀." 하시더라구요.
처음엔 웃으면서 에이~~ 맨날 이렇게 힘 빡 주고다니는건 힘들어요~ 하고 웃었거든요.
그랬더니 팀장님도 웃으시면서, ㅇㅇ씨가 예뻐야 우리가 다 일할 맛이 나는거라구, 직원들 사기충전을 위해 ㅇㅇ씨가 좀 희생해야 한다 뭐 이런식으로 말을 하시더라구요.
이때부터 표정 관리가 도저히 안 되는 겁니다ㅠㅠ
그래서 좀 표정이 굳어있다가, 싫어요~ 한 마디 했어요.
근데 계속 옆에서 ㅇㅇ씨는 회사에 대한 배려가 없네. 애사심이 없네. 다른 사람 만날때는 이렇게 꾸미고 회사 만나러 올때는 안 꾸미는건 회사를 싫어한단 거지~ 이러고 장난투로 말씀하시는데 이게 장난이 아니라 말 속에 뼈가 있는게 느껴졌어요...
사실 예전에도 이런 식으로 말씀을 많이 하셨어요.
다른 팀에 저보다 좀 나이 많은 언니가 한분 계신데, 왕래할 일이 없어서 저랑 별로 친하진 않아요. 얼굴만 아는 정도?
그 언니가 얼굴 자체가 객관적으로 엄청 예쁜건 아니지만 옷도 되게 잘 입고 날씬하구 매력 있게 생겼어요.
근데 팀장님이 종종 저랑 그 언니를 비교?했어요.
ㅇㅇ씨(저)는 파릇파릇한 20대라 다 좋아해주니까 화장을 안 하고 다닌다. 30대인 ㅁㅁ씨(옆팀언니) 보면 나이가 차서 맨날 꽃단장하고 다니지 않나. 어떻게 보면 성공한 인생이다. 결론적으로 예쁘장하니까. ㅇㅇ씨도 ㅁㅁ씨처럼 나이 들어서 꾸미지 말고 지금부터 화장 좀 신경써서 하고 다녀라. ㅇㅇ씨는 원석인데 가꾸질 않으니 보석이 되질 못하고 있다.
하고 말씀한적도 있으세요. 이날 너무 불쾌해서 대답 않고 입 꾹 다물고 있었어요. 근데 팀장님은 저걸 재밌는 농담 정도로 생각했는지 혼자 껄껄 웃으면서 얘기하셨거든요 그것도 팀원 다 듣는 회식자리에서.
안 꾸민다고 지적한건 그렇다 치더라도, 저도 몇년 뒤면 30대인데 30대 여자는 맨날 꾸미고 다녀야 겨우 관심받는다는 그 발상 자체가 너무 화가 나더라고요.
쓰다보니까 조언을 구하는게 아니라 그냥 한풀이네요.
생각할수록 화가 나요 ㅠㅠㅠㅠ
그 자리에서 한마디 따끔하게 할걸!!!
앞에서는 당황해서 어버버거리다가 지나고 나서야 짜증나서 이불킥하는 제 자신이 싫어요...
직장 다닐때 풀메이크업 하고 다니세요?
요새 직장에서 너무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어서요.
저는 20대 중후반 1년차 직장인입니다.
저희 회사는 남초까진 아니지만 남성분들 비중이 높아요.
그래서 그런지 평상시 많이 예뻐라 해주시구요.
근데 요즘들어 저희 팀장님이 장난처럼? 장난 반 진심 반? 그렇게 농담을 던지세요.
제가 회사 나올땐 화장을 거의 안 하고 나와요.
그렇다고 아무렇게나 하고 나오는건 아니고, 파운데이션이랑 눈썹, 색깔 있는 립밤정도.. 눈화장은 보통 생략하는 편이에요.
여자분들 아침에 화장하는 시간만 한세월이잖아요ㅠㅠ
화장만 생략해도 30분은 더 자는걸요ㅠㅠ
근데 가끔씩 퇴근 후에 약속이 있을때는 화장을 꼼꼼히 다 하고 출근해요.
어제도 금요일이라 친구들이랑 만나기로 해서, 간만에 원피스도 입고 좀 치장하고 일을 나갔어요.
다들 저 보구, ㅇㅇ씨 오늘 너무 예쁘다고 어디 데이트가냐고 칭찬해주셨고, 저도 그게 듣기 싫지 않았어요.
근데 팀장님이 그땐 유독 아무 말이 없으시더라구요.
점심시간 지나고 커피 한잔 타고 있는데, 팀장님이 저한테 오시더니 갑자기 넌지시
"ㅇㅇ씨. 못 꾸미는게 아니라 안 꾸미는 거였네? 회사 나올때도 좀 이러고 다녀." 하시더라구요.
처음엔 웃으면서 에이~~ 맨날 이렇게 힘 빡 주고다니는건 힘들어요~ 하고 웃었거든요.
그랬더니 팀장님도 웃으시면서, ㅇㅇ씨가 예뻐야 우리가 다 일할 맛이 나는거라구, 직원들 사기충전을 위해 ㅇㅇ씨가 좀 희생해야 한다 뭐 이런식으로 말을 하시더라구요.
이때부터 표정 관리가 도저히 안 되는 겁니다ㅠㅠ
그래서 좀 표정이 굳어있다가, 싫어요~ 한 마디 했어요.
근데 계속 옆에서 ㅇㅇ씨는 회사에 대한 배려가 없네. 애사심이 없네. 다른 사람 만날때는 이렇게 꾸미고 회사 만나러 올때는 안 꾸미는건 회사를 싫어한단 거지~ 이러고 장난투로 말씀하시는데 이게 장난이 아니라 말 속에 뼈가 있는게 느껴졌어요...
사실 예전에도 이런 식으로 말씀을 많이 하셨어요.
다른 팀에 저보다 좀 나이 많은 언니가 한분 계신데, 왕래할 일이 없어서 저랑 별로 친하진 않아요. 얼굴만 아는 정도?
그 언니가 얼굴 자체가 객관적으로 엄청 예쁜건 아니지만 옷도 되게 잘 입고 날씬하구 매력 있게 생겼어요.
근데 팀장님이 종종 저랑 그 언니를 비교?했어요.
ㅇㅇ씨(저)는 파릇파릇한 20대라 다 좋아해주니까 화장을 안 하고 다닌다. 30대인 ㅁㅁ씨(옆팀언니) 보면 나이가 차서 맨날 꽃단장하고 다니지 않나. 어떻게 보면 성공한 인생이다. 결론적으로 예쁘장하니까. ㅇㅇ씨도 ㅁㅁ씨처럼 나이 들어서 꾸미지 말고 지금부터 화장 좀 신경써서 하고 다녀라. ㅇㅇ씨는 원석인데 가꾸질 않으니 보석이 되질 못하고 있다.
하고 말씀한적도 있으세요. 이날 너무 불쾌해서 대답 않고 입 꾹 다물고 있었어요. 근데 팀장님은 저걸 재밌는 농담 정도로 생각했는지 혼자 껄껄 웃으면서 얘기하셨거든요 그것도 팀원 다 듣는 회식자리에서.
안 꾸민다고 지적한건 그렇다 치더라도, 저도 몇년 뒤면 30대인데 30대 여자는 맨날 꾸미고 다녀야 겨우 관심받는다는 그 발상 자체가 너무 화가 나더라고요.
쓰다보니까 조언을 구하는게 아니라 그냥 한풀이네요.
생각할수록 화가 나요 ㅠㅠㅠㅠ
그 자리에서 한마디 따끔하게 할걸!!!
앞에서는 당황해서 어버버거리다가 지나고 나서야 짜증나서 이불킥하는 제 자신이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