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견례에서 저희 엄마가 잘못한건가요?

2017.04.01
조회119,641

안녕하세요? 방금 상견례 마치고온 여자에요 마치자마자 남자친구랑 길거리서 창피하게 서로 싸웠네요

 

 

남자친구는 홀어머니세요 나이가좀있으신데 한쪽눈이 잘안보이세요 항상 안대를 하고다니시거든요

어머니가 워낙 좋으신분이고 또 자식한테 손벌리기 싫으시다고 그연세에서도 일을하세요 

 

64세입니다

 

저희 엄머랑은 거의 10살차이 정도 나시는데 제가 상견례전에도 저희 부모님한테는 말씀드렸는데

원래 저희쪽은 남자친구를 반대했어요 홀어머니에 보태줄돈이없어서 저 4천5백에 남자친구 7천

 

저희부모님이 도와주셔서 집구하기로했거든요 솔직히 저희쪽이 많이 쓰는거죠 남자친구쪽이

 

믿지고 들어가는거라 어머니께서 많이 미안해 하셨어요 아까 한정식집에서 상견례하는데

 

저희 엄마는 남자친구 아직도 마음에 안들어하시지만 제가 좋다니 허락해주셨거든요 남자친구는

 

공기업다녀서 정년보장이라 그거하나빼고는 마음에 안드신대요

 

상견례에서 인사하고 식사하는데 어머니께서 저희 엄마한테 계속 죄송하다고 면목없다고 하셨는데

 

저희 엄마가 그냥 아네 하면서 대충 대답하신거 저도 인정해요 저희 엄마가 잘못하신건데 그때 부터

 

 

 

남자친구 표정이 많이안좋더라구요. 그러다 저희엄마가 식사값은 내주시는거죠? 물어봤는데 

 

 

 

 

 

어머니가 대답하기전에 남자친구가 좀 화난목소리였어요 "네 당연히 제가 낼껍니다" 이러는거에요

 

 

 

그렇게 자리 마무리하고 부모님들가시고 남자친구가 화가많이났는지 어머니 저러시는건 이해하는데

 

 

 

우리어머니한테 너무 심하신거 아니냐 무시하는거 같았다고 너무 화가났다는거에요 ㅠㅠ

 

 

솔직히 저희 엄마가 잘못한건 저도인정하지만 저희집에서 반반결혼하는것도 아니고 남자친구집

 

사정어려운거 생각해서 돈 보태주시는건데 저희 엄마보고 전화해서 사과하셨으면 좋겠다길레

 

솔직히 그건좀 아닌거 같다고 하니까 막 화를내는데 저희엄마보고 원래 예의가 그렇게 없으시냐고

 

그래서 막싸웠네요 ........   화내면서 서로 헤어졌는데 지금 제 연락도 안받네요

 

저희 엄마보고 사과드리라고 하는게맞는걸까요? 저희엄마 성격상 절대 안하시는데

 

남자친구가 결혼안하겠다고 하면 어떻게하죠?  저희엄마는 그냥 원래 부터 좀 마음에 안드시면

 

틱틱대시는게 성격이라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