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이 지나도 못된 건 안 변하는 친구 [읽다가 암 걸릴 수 있음]

ㅇㅇ2017.04.01
조회453
처음 판에 써보는 거라 많이 서툴 수 있지만 다들
음슴체 쓰면서 올리니 나도 음슴체 써서 올려보겠음

필자가(내가) 초등학교 6학년 때 부터 시작된 일인데
내가 6학년 때 왕따 비슷하게 괴롭힘을 당했었음
진짜 친하게 지내던 친구 1명이 있었는데
그 친구를 A라고 하겠음

A가 학교에서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던 애였음
근데 매번 내가 돈도 더 내주고 자주 쏘고 해 줬는데
A는 싸울 때마다 니 싫어하는 애들 다 안다면서

~ ^^ 이런 거 써가면서 엄청 비꼬면서 싸울 때 A는 협박식으로 내 앞에서 대 놓고 욕도 하고 그럴 때마다
진짜 난 심장 쿵 내려앉는 기분이었음


A가 한 번은 가방안에 11만원이 있었는데 가방 들고 자기 집까지 튀어서 내가 화가 나서 A에게 전화해서
가방이랑 돈 받아냈고


또 한 번은 A가 SNS에 글올려서 내가 보고 있는데도
애들 여러 명이랑 내 욕하면서 자기들끼리 웃고
그랬는데 다른 친구가 A를 신고해서 학교폭력 위원회가 개최 될 뻔한 적도 있고



또 한 번은 A가 나한테 14000원 갚아야 하는 일이
있었는데 A가 계산을 제대로 못해서 자꾸
10000원을 갚아야 하는 거라고 우겨서 그냥 만원만
달라고 했더니 A가 만원을 지폐로 안 주고 물건을
만원치로 줬는데 A가 인기가 많고 욕도 막 쓰니까
그 때 당시에 나는 뭐라 할 그게 없었음


6학년 때 그래서 A 때문에 내가 쓴 돈만 5만원은
넘는 거 같음


A가 해 달라는 거 거의 다 해 줬고 한 번은 학교에
배가 보일 정도는 아니었고 그냥 길이가 조금 짧은
티셔츠를 입고 왔었는데 그 때 난 티셔츠 안에 속옷만 입었던 상태였음



그런데 A가 배 볼거라고 남자애들 여자애들 엄청 많이 지나다니는데 복도 한 복판에서 내 티셔츠를 목까지
펄럭이게 깠다가 내린 적도 있었는데


매일 그런 식으로 은근히 괴롭힘 받으면서 학교 다녔음
이 것보다 많았는데 A가 한 대표적인 것만 정리한 거임


그러다가 어느 날 A한테 한 번 사건이 터진거임


A랑 같이 놀던 친구들이 B인데 A가 B들 욕을 한게
들통이 난 거임


그래서 B들이 나한테 와서 A가 나를
"돈보고 친구한다" 라는 식으로 욕을 했다고 함


그래서 집으로 가서 A한테 물어봄

그랬더니 A가 다짜고짜 하는 말이 "미안하다"가 아니고 "그거 B들이 말했지"라고 하는 거임 그러다가 내가
그냥 A가 친구가 없으니까 선생님하고 상담하는
것도 기다려주고, 계속 옆에 있어주고, 우는 거도 달래주고, 열심히 도와줬음

그런데 생각해보니까 걔가 울고 힘들어할게 뭐가 있냐는 생각이 들었음
나는 그때 당시 A의 상황의 몇 십배는 더 힘들었거든
그래서 담임 선생님이 학교폭력 당담이셔서 증거 자료 다 보내고 있었던 일 다 설명하니까 A랑은 한 발자국
멀리 해라라고 하셨음 한 번 그런 애는 다시 그런다고 하셔서 A와 예전처럼 엄청 친하지는 않았음

그러더니 A가 울면서 전화도 하고 미안하다고 태세전환을 하면서 문자가 오는 거임


그때도 난 곤란했음 사과를 받아줘야 하는 건가 하면서 사과가 진심이라고 생각했음
그래서 A한테 그럼 놀러다니지는 않지만 옆에
있어주기는 할게 라고 대답을 함

그리고는 A가 집 우편함에 편지도 써 놓았는데 그때 편지 내용을 지금 보니 언니들한테 찍히기 싫고 전학가기 싫으니 B들한테는 비밀로 하고 나랑 다시 친해지면 안 되냐는 그런 내용이었음

누가 봐도 A가 쓴 편지는 진심이 아니었지만 난 또 그걸 진심이라고 생각함



여튼 난 선생님 말대로 사과를 받아주지 않았음
다시 A가 괴롭힐까봐 원래 사이처럼 친하게
돌아가지도 않았음


그랬더니 A가 사과를 받아주는 걸 재촉하기 시작해서
내가 아직을 잘 모르겠다는 식으로 말을 했는데
그때 A가 다시 태세전환을 하면서 "됐어 나도 너랑 화해하기 싫어"라고 하는 거임 그래서 좀 어이가 없었음


그 일이 있고서
학교를 가보니 A랑 B들은 다시 친해져 있었고
결국 나 혼자 남겨진 거임


또 A가 나한테 화해하기 싫다고 하기 전에 친하게 지냈던 친구들이 있었는데 지금 같이 놀아준 친구들을 찐따라고 얘기하고 다니고

A가 선생님이랑 반 친구들한테도 내가 A를 왕따시켰다고 말하고 다니는 거임


지금은 2년이 지나서 중2인데 A랑 같은 반 되서
나는 다시 은근히 왕따를 당하고 있고


A는 반 친구들이랑 나 험담하고 또 반 친구들 중 한명이 중1 때 내 뒷담화한 애여서 그 한 명도 선생님께 내가 자기 왕따시켰다 그러고


얼마 전 수련회 갔을 때 장기자랑하고 내려오는 친구들 잘했다고 해 주는데 A가
"내 눈깔이 어쩌고 저쩌고"

식으로 얘기를 하는 거임 내가 귀가 좋아서
그게 나한테 잘 들렸고



지금 걔가 이상하게 내 뒷담을 한 건지
반 친구들도 나를 별로 좋게 보고 있지는 않음



마무리가 좀 이상하지만 지금 다시 초6 때 처럼 다시 반 친구들한테까지 왕따 당할 분위기임 나랑 친한 다른 반 친구들도 막 째려보고 다니고


진짜 지나가다가 슬쩍 A가 읽고 성격 좀
고쳤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