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지금 22살이고 한 평생 안산 살았어
내가 고1때 나 엄청 왕따였다 일진놀이 희생량된 친구랑 놀았다고 자기생일선물로 나보고 죽으라고 하던 애
들이랑 한 반에서 지냈어
다행히도 다른반에 친한친구가 있어서 쉬는시간이 되자마자 그 반 앞으로 달려가서 그 친구 기다리곤했는데 이 행동을 선생들이 정말 아니 꼽게보더라
니네 반으로 돌아가라는 얘길 하루에도 몇번이나 들었지 몰라
근데 유일하게 나보고 아무런 얘길 안하던 선생님이 내 친구반 한국사를 가르치신 쌤이였어
오히려 날보면 내 친굴 먼저불러주고 ㅇㅇ이 왔구나~하면서 말도 걸어 주셨어 근데 그때 난 너무 사람이 징글징글하던때라 선생님이 고맙지만 한편으론 왜 날 가르치지도 않는데 나한테 잘해줄까?했었어
그리고 선생님이 다른학교 가신다고 얘길 듣고도 고맙다는말을 여차저차해서 한번도 못했다
그리고 2014.4.16일 선생님은 아이들을 구하다가 배안에서 못나오고 하늘로 가버리셨다는 얘길 들었어
그때가 고삼이였고 학교 끝나고 집가는데 왜이렇게 눈물이 나던지 나는 뭐가 그렇게 꼬여서 선생님을 그렇게 생각했을까 나는 뭐가 그리 바빠서 고맙다는 말하나 못했을까 생각을 했어 그렇게 항상 쌤은 내맘에 응어리져 있었어 그리고 이제 드디어 세월호가 인양이 되고 나니까 다시 선생님이 생각이 계속 나더라 사실 세월호 승무원언니가 뉴스에 계속 나오던데 이 쌤도 본인보다 아이들을 먼저 계속 챙겼을꺼야
세월호 관련 내가 겪은 선생님
내가 고1때 나 엄청 왕따였다 일진놀이 희생량된 친구랑 놀았다고 자기생일선물로 나보고 죽으라고 하던 애
들이랑 한 반에서 지냈어
다행히도 다른반에 친한친구가 있어서 쉬는시간이 되자마자 그 반 앞으로 달려가서 그 친구 기다리곤했는데 이 행동을 선생들이 정말 아니 꼽게보더라
니네 반으로 돌아가라는 얘길 하루에도 몇번이나 들었지 몰라
근데 유일하게 나보고 아무런 얘길 안하던 선생님이 내 친구반 한국사를 가르치신 쌤이였어
오히려 날보면 내 친굴 먼저불러주고 ㅇㅇ이 왔구나~하면서 말도 걸어 주셨어 근데 그때 난 너무 사람이 징글징글하던때라 선생님이 고맙지만 한편으론 왜 날 가르치지도 않는데 나한테 잘해줄까?했었어
그리고 선생님이 다른학교 가신다고 얘길 듣고도 고맙다는말을 여차저차해서 한번도 못했다
그리고 2014.4.16일 선생님은 아이들을 구하다가 배안에서 못나오고 하늘로 가버리셨다는 얘길 들었어
그때가 고삼이였고 학교 끝나고 집가는데 왜이렇게 눈물이 나던지 나는 뭐가 그렇게 꼬여서 선생님을 그렇게 생각했을까 나는 뭐가 그리 바빠서 고맙다는 말하나 못했을까 생각을 했어 그렇게 항상 쌤은 내맘에 응어리져 있었어 그리고 이제 드디어 세월호가 인양이 되고 나니까 다시 선생님이 생각이 계속 나더라 사실 세월호 승무원언니가 뉴스에 계속 나오던데 이 쌤도 본인보다 아이들을 먼저 계속 챙겼을꺼야
나는 종교가 없지만 항상 절이나 성당 교회에가면 선생님을 위한 기도를 해
이 글을 읽는 너희도 그랬으면 해서 올린거야
두서없지만 오늘 하루종일 이 생각이 맴돌아서
쓰게됬어
선생님 성함은 올리지않을게 이상한 사람들이 선생님
욕보일까봐 무서워
그리고 이건 내편지야
To. 쌤
선생님 지옥같던 제 고1시절에 선생님이 없었으면
버티기 힘들었을거예요
단원고 가시기 전에 감사하는말 못해서 정말
죄송해요
전 아직도 안산에 있는데 여긴 너무 추워요
하늘에선 항상 선생님이 지키시려던 아이들과 함께
따뜻하게 지내셨으면 좋겠어요
늦게 말씀드려서 죄송해요 감사합니다
언제나 잊지않을게요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