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외로운 게 낫다

1112017.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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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감정기복이랑 막말 받아주느라 너덜너덜 해졌지만.. 니가 없는 내 인생이 상상이 안가서 계속 붙잡고 있었다.


근데 좀 더 일찍 헤어질 걸 그랬나보다.
헤어지고 며칠동안은 힘들었는 데 요즘은 인생이 재밌다. 친구들한테도 연락오고 나도 친구들 연락하고 생일이라고 선물도 받고 스쿼시도 하고...


외롭다. 어쩔 수 없다 난 외로움을 잘 타는 성격이니까.
하지만 괜찮아. 너한테 상처받고 휘둘리고 했던 과거보다는 낫다. 새벽에 너랑 싸우고 토하듯이 울면서 머리를 감싸쥐며 괴로워했던 그 때보단 낫다.


니가 날 잊어도 상관없다. 연락안해도 상관없다. 아니 연락하지 말아주라. 난 또 흔들릴 께 뻔하니까. 지금처럼 그냥 쭉 연락하지 말고, 나 없이 즐겁게 살아. 나도 그럴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