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너가 있었으면

ㅇㅇ2017.04.04
조회360

너가 뭘 하든 신경 안 쓰일줄 알았던 내가

이제 너 때문에 페북을 하루에도 수십번씩 들락거려

너의 로그인 여부를 확인하고

들어와있지않으면 그대로 페북을 나가고

들어와있으면 날 봐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잘 하지도 않는 페북에

여러 게시글에 댓글을 남기고 좋아요를 누르며

너가 나의 존재를 한 번이라도 생각해줬으면 하고 바라

넌 내가 왜 댓글을 달고 좋아요를 누르는지 모르겠지

너에 비해 잘난 것 하나 없어 직접 말하지도 못하고 너가 없는 이 곳에서

너가 봐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익명으로 이런 글이나 쓰고있는 내가 너무 한심하다

이제 너에게 많은 거 바라지않고 그저 내 마음만 알아줬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