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와이프의 딸이 찾아와서 난리를 부렸습니다..

qwer2017.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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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4년 차에 키우던 딸아이가 내 아이가 아니라는 것을 알았읍니다.

즉시 친생부인소송과 이혼취소 소송, 위자료 청구 소송을 진행했고 승소했습니다.

크게 분개하여 아이와 와이프를 (옛)시댁으로 돌려보냈고

몇년 간 연락을 일체 끊었습니다. 양육비 같은 건 생각도 안했읍니다.

그 후 새 가정을 꾸렸고 진짜 내 자식 진짜 내 안사람과 부족하지만 행복하게 남들처럼 살던 도중

엊그제 거진 10년만에 그 옛 처의 딸아이가 내 집 주소를 어찌 알았는지

우리 집을 대뜸 찾아와서 울고불고 난리를 쳤습니다.

근처 카페에 가서 진정시키고 30여 만원을 쥐어주면서 자초지종과 사연을 설명하고 돌려보냈습니다.

갓 중학교에 들어간 그 딸은 나를 무뢰배, 인간쓰레기로 몰아가던군요.

여러분. 마음이 몹시 아프지만.. 여러분 같으면 친자식이 아닌 아이에게 매달 삼 사십만원에 이르는 돈을 지불할 수 있겠읍니까.

내가 지금과 달리 그 당시는 초년생이라 돈도 없었고 기반도 잡히지 않았는데 그걸 어찌 감당합니까.

친자식 두 아들과 새 와이프가 보고 있는 앞에서 이런 곤혹을 당하니 참 난처하고 한편으론 그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도 들고...



여러분은 어찌 생각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