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남자한테 받은 상처때문에 남자 만나길 두려워하던 나에게 너는 끊임없이 예쁜 말들을 해주며 결국 나의 마음을 열었었지.
한없이 자존감이 낮아 칭찬을 들어도 온전히 받아들이지 못하는 나를 보며 너는 나를 포기하지 않고 계속 표현했어
나의 상처들을 다 알면서도 나를 사랑해준 네가 고마웠다
일하느라 힘들텐데 틈틈히 전화하고,
잠든 나를 위해 카톡으로 긴 편지도 써주고
예쁘다 귀엽다 심지어 나랑 어울리지 않는 공주라는 호칭까지 써주며 나를 사랑해줬으니 나도 이젠 사랑받는 여자가 될 수 있겠구나 생각했었지
어느순간부터 조금씩 틀어지게 되는 우리를 보며
나는 조금씩 나도 모르게 마음 정리를 했었나보다
스스로 남성우월주의라고 말하기 전부터 나는 알고 있었다
뚱뚱한 여자가 지나가면 너는 비하를 안 한 적이 없었고
여자가 운전하는것에 대해 비관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으니까.
나는 언젠가 그 대상이 내가 되지 않을까 두려웠다.
친구들과 술을 좋아하는 너는 언제나 밖에 나갔고,
나는 너의 일 특성상 피곤할 널 걱정하기 바빴다.
처음엔 걱정해줘서 고맙지만 괜찮다고 했지만
우리의 마지막에서 너는 나의 잔소리와 삐침이 지겨웠는지
큰소리를 쳤고 나는 놀라 울어버렸지
그러고서는 나는 너에게 헤어짐을 통보받았다.
여자 만날 시기가 아닌 것 같다고.
나는 눈물밖에 나지 않았다
사랑한다고 말했던 것들이 모조리 거짓이 된 기분이었다
전부터 말해야지 생각했던 것이라며
내가 너에게 상처를 준 남자와 같아 미안하다며
울면서 말하는 너를 나는 붙잡을 수 없었다.
그치만 조금씩 감정정리를 한 덕에 나는 그다지 아프진 않았던 것 같다.
나는 의외로 빨리 회복이 되었고 내 일을 열심히 하면서
자존감도 채웠고 좋은 남자도 만나고 있다.
얼마전 너의 소식을 봤을 때 여자가 생긴 것 같았는데,
여자 만날 시기가 아니라며 떡하니 SNS에 연애하는듯한 사진을 올렸더라.
그냥 나는 바로 너의 SNS 친구를 끊었다.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잘 살길 바란다.
나는 잘 지내고 있어
안녕 나는 잘 지내고 있어
너는 어떻게 지내고있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꽤나 잘 지내고 있는 것 같다
과거에 남자한테 받은 상처때문에 남자 만나길 두려워하던 나에게 너는 끊임없이 예쁜 말들을 해주며 결국 나의 마음을 열었었지.
한없이 자존감이 낮아 칭찬을 들어도 온전히 받아들이지 못하는 나를 보며 너는 나를 포기하지 않고 계속 표현했어
나의 상처들을 다 알면서도 나를 사랑해준 네가 고마웠다
일하느라 힘들텐데 틈틈히 전화하고,
잠든 나를 위해 카톡으로 긴 편지도 써주고
예쁘다 귀엽다 심지어 나랑 어울리지 않는 공주라는 호칭까지 써주며 나를 사랑해줬으니 나도 이젠 사랑받는 여자가 될 수 있겠구나 생각했었지
어느순간부터 조금씩 틀어지게 되는 우리를 보며
나는 조금씩 나도 모르게 마음 정리를 했었나보다
스스로 남성우월주의라고 말하기 전부터 나는 알고 있었다
뚱뚱한 여자가 지나가면 너는 비하를 안 한 적이 없었고
여자가 운전하는것에 대해 비관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으니까.
나는 언젠가 그 대상이 내가 되지 않을까 두려웠다.
친구들과 술을 좋아하는 너는 언제나 밖에 나갔고,
나는 너의 일 특성상 피곤할 널 걱정하기 바빴다.
처음엔 걱정해줘서 고맙지만 괜찮다고 했지만
우리의 마지막에서 너는 나의 잔소리와 삐침이 지겨웠는지
큰소리를 쳤고 나는 놀라 울어버렸지
그러고서는 나는 너에게 헤어짐을 통보받았다.
여자 만날 시기가 아닌 것 같다고.
나는 눈물밖에 나지 않았다
사랑한다고 말했던 것들이 모조리 거짓이 된 기분이었다
전부터 말해야지 생각했던 것이라며
내가 너에게 상처를 준 남자와 같아 미안하다며
울면서 말하는 너를 나는 붙잡을 수 없었다.
그치만 조금씩 감정정리를 한 덕에 나는 그다지 아프진 않았던 것 같다.
나는 의외로 빨리 회복이 되었고 내 일을 열심히 하면서
자존감도 채웠고 좋은 남자도 만나고 있다.
얼마전 너의 소식을 봤을 때 여자가 생긴 것 같았는데,
여자 만날 시기가 아니라며 떡하니 SNS에 연애하는듯한 사진을 올렸더라.
그냥 나는 바로 너의 SNS 친구를 끊었다.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잘 살길 바란다.
이번 계절은 봄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