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이 다가오네요.. 내가 먼저 놔야하는걸까요

처음처럼2017.04.05
조회402

 

이별이 다가오네요

3년을 쉼없이 사랑했어요

2년 반이 지난 어느순간부터 느꼈어요

그사람 마음이 식어간다는걸

 

짜증도내고 화도내고 울어도보고 빌어도보고

그래. 다 체념하고 내가 더 잘해야지 하고 더 잘해봐도

미지근한 반응뿐

 

나에게 하는 연락이나 스킨쉽 등 모든게 참 의무적으로 하는것 같아요

눈빛보면 알잖아요.. 눈빛만 봐도 알잖아요...

 

나를 아직 좋아하긴 하는데

전만큼 못한게, 식어가고 있다는게 눈에 보여요

그게 너무 아프네요

 

나는 점점 더 사랑하는데 그사람은 아닌가봐요

 

처음에 귀엽다며 좋아하던 나의 질투나 관심이

이젠 집착, 구속이라며 숨막히다고 하네요

 

헤어지면 오히려 그사람은 내가 없어서 자유롭다고 좋아하겠죠

좋아하는 술도 많이마시고 친구들도 많이 만나고

일도 더 열심히하고

내가 없으면 그사람은 참 더 잘지낼것같아요

 

마음이 아파요

나는 헤어지면 숨쉬지도 못할만큼 아플것같은데..

 

나 너무 힘들다고 붙잡고 울었더니

내가 널 힘들게 하는 사람같다며 놔준다고 헤어지자고 하네요

물론 잡았죠. 그사람은 잡혀줬고..

 

이 사랑은 나만 놓으면 끝나는 사랑이구나.. 싶었어요

 

내가 먼저 놔주는게 맞는걸까요

아니면 끝까지 가봐야하는걸까요

하루하루 너무 아프고 답답해요

내가 그사람없이 살수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