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기를 몸에 달고 다니는 직원

ㅇㅇ2017.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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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여직원하고 남직원 사이에 성추행이 발생했습니다.
여직원은 인사팀에 바로 이 사실을 알렸고
인사팀은 남자직원을 호출해서 사실 여부를 따지고 경고를 받았습니다.
그후로 사실 남자직원이 여직원을 씹어대기 시작했고
예민한 x다. 뭐가 이쁘다고 만지냐? 호들갑떠네. 메갈. 돼지. 내가 건들었나? 지가 꼬리치던데~ 회사생활 편안하게 하려고 나한테 별짓 하더니 등등 만들어 씹어대더라구요.
그럴 수록 그 남자직원만 더 욕을 먹고 있는지는 모르나봐요.
그 여직원은 사내에서 자기 흉을 보고 다니는 것이 열받았는지 고소한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성추행과 명예훼손으로 말이죠.
그런데 변호사에게 자문을 구했는지 며칠 전부터 소형녹음기를 몸에 착용하고 다니면서
이것이 24시간 넘게 녹음되는 것이라서 사내에서 항상 켜 놓고 다닙니다. (이 사실은 저 밖에 모르구요)
난 앞으로도 다른 회사다닐 때에도 이 녹음기를 키고 다닐 것 같다.
증거가 중요한 것 같다. 만약 내가 증거를 가지고 인사팀에 알리고 곳를 빠르게 한 것이 저 남자직원을 뭉개버릴 수 있는데 증거가 없었다 하면서 말이죠.
그래서 그 사실을 알고 저도 그 여직원에게 말을 제대로 못걸겠더라구요.
예민한 것 같기도하는데 자신의 신변보호를 위해서라면 그렇게 하는 것도 나쁘지 않고
마치 폭풍전야 같습니다. 정말 고소할 것 같습니다.
둘 사이가 나빠져서 업무 시에도 투명하고 쌀쌀 맞은 말투로 대화가 오가는데 장난아닙니다.
보통 이럴때 여자가 재수없어서 사표내지 않나요?
여자도 보통 여자가 아닌 것 같습니다.
만약에 사내에서 누가 녹음기를 키고 그걸 중요 정보로 법적으로 고소를 하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전 사실 그 남자직원이 오히려 사표내고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왜냐면 이 여직원이 들어올 때부터 좀 여자를 대하는 태도가 날투가 싫었습니다.
남자직원들 사이에서 어떤지 모라도 여자직원사이에서는 평판이 제로였습니다.
일만 하다가 퇴근하는 회사에서 다니고 싶습니다.
ㅜㅜ
오늘 여러분들의 회사는 어떻습니까?
저희는 지금 고소가 될 것 같은 폭풍전야 같습니다.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