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 라는것.

ㅁㅁㅁ2017.04.07
조회422
학창시절땐 평범했습니다. 그냥 남들처럼 친구들이랑 놀러다니고 노래방가고 등등 쉴새가 없었죠.
그렇게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살때 재수를 하고 21살 또 다시 삼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22살. 대학교 새내기가 되었지만 전 혼자였죠.우정? 다 저를 이용하기만 하고 자기가 필요없어지니 자연스럽게 연락이 끊기고.사랑? 다 줄 것 같이 고백해놓고 역시 헤어졌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로 저는 '혼자'에 익숙해집니다.혼자 영화보고 혼자 구경하러 다니고 등등.
근데 슬프진 않았어요. 그렇게 누군가에게 상처받고 힘들바엔 차라리 혼자면 외로울 뿐, 누군가에게 상처는 안받으니까.그래서 뭘 하든간에 이렇게 혼자에 익숙해진 접니다.
근데 요즘같은 봄날이 오면 힘들어지는건 어떻게 할 방법이 없네요.
이젠 서로서로 연락을 주고 받는 용도가 아닌그저 컨텐츠 구경하는데에 쓰는게 대부분인 페이스북을 눈팅하다보면 잠실에서 하는 봄 행사, 한강에서 다같이 모여 먹는 치킨 등등봄,여름에 즐길수 있는 낭만들. 모두 누군가와 같이 해야하는건데.
남들을 보면 다들 자기 맘에 맞는 친구가 최소 1~2명은 있어서 그 사람들과 함께즐거운 시간을 보내곤 하는데.
나만 늘 배신과 슬픔만 남겨지는 이 현실..
사진찍는거 좋아해서 야외활동을 좋아하는데 참 슬프네요.20대 초반인 23살때부터 이래서 참 슬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