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이 글을 봤으면 해

리라2017.04.07
조회1,379
너랑 나랑 무슨 이유로 이렇게 멀어진건지
너랑 나랑 대체 무엇 때문에 이렇게 까지 얼굴보면
도망치고 숨어 버린걸까
너무 속상하고 또 속상해
두번의 이별이였지만 , 첫번째는 너가 두번째는 내가
첫번째는 너와 나의 다툼도 아닌 너의 권태기 였고
두번째는 너에 대한 믿음이 깨져버렸고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무관심해져 가는 너 모습을
보기에는 내 자신이 견디기엔 큰 덩어리 였고
나에 대한것 보다 다른것에 더 큰 의미를 둔 너였기에
그것이 나에겐 엄청 큰 상처 였어
너한테는 툭 뱉는 말이 나에게는 상처로 와닿았어
그 이후로 너가 미웠고 너가 싫었어
헤어지자고 말하기 전에 울기도 하고 맞는걸까 밤새
고민했어
아침에 헤어지자고 말한게 후회 되서
미안하다고 잘못 보냈다고 하고 싶었는데
이미 벌어진 일인데 다시 덮을수 없을거 같아서
마음이 적적한 상태로 학교가는 버스를 탔어
너는 무덤덤 하게 알겠다고 잘지내라는 말 뿐
더 이상 말을 하지 않았어
힘들고 속상해 했던 그 밤새 울던 내 행동이
무의미 할정도로 싸늘하게 돌아선 니 모습을 보고
또 다시 적적해졌어
헤어진지 5일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서 그런지 이제는
너 생각이 조금씩 사라지고 있어
처음에 힘들었던 내 자신 모습이 안보여서 좋지만
간혹 밤마다 생각나기도 해
이제는 밤마다 울지 않으려고 해
가끔 너닮은 사람이나 너가 근처에 있으면
숨는건 어쩔수 없는것 같아
다 잊었다고 생각 하지만 널 보면 잡고 싶을까봐
시간이 지나면서 너 기억이 사라지겠지만
추억은 사라지지 않을꺼야
긴 시간동안 많은 추억 갖게 해줘서 고마워
아픈곳 없이 잘 지냈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