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자기가 더 많이 번다고 나보고 더 벌어오라는 남편

12342017.04.08
조회238,951
(추가)
남편과는 계속 냉전중이구요...
제가 얘기 좀 하자해서
내가 결혼하면서 바란거 남자와 여자가 동등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사는거 그리고 여자니까 며느리니까 이래야돼 이런거 바라지말아달라고 했지않냐 이걸 요구한 나에 대한 대답이 그럼 돈 더 벌어와라면 이혼하고싶다

이렇게 말하니
나도 내가 뭘 해야만 해 (예 사위도 장모님한테 똑같이 전화해야 나도 시어머님한테 전화할거다 등) 라는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랑 같이 못살겠다
이렇게 대답하네요.
그래서 일주일간 생각해보고 주말에 각자 부모님께 말씀드리자 했습니다
그 후 계속 서로 투명인간 취급하고 있어요.
속시원한 후기가 없어 죄송합니다.








둘이 동갑이구요 저는 초등교사 월급 250
남편은 대기업 월급 350
양가 도움 일절 없이 결혼했습니다.
저는 결혼 전부터 집안일도 반반하고 부모님도 똑같이 대하고 셀프효도 하자고 했고 남편도 오케이했습니다.
집안일 그렇다고 물리적 반반은 아니예요. 제가 퇴근이 더 빠르기도 하고 남편 기끔 주말출근해서 제가 더 많이 하구요 방학때는 거의 다 제가 합니다.
그런데 집안일로 싸웠을때도 남편은 자기가 돈 더 버니까 그만큼 더 많이해야지 왜 반반하냐며 월급부심을 부리더라구요. 그때 그럼 생활비 똑같이 내고 남는돈 자기가 가지고 반반하자고 하니 그렇게 하자고 했다가 또 그렇게까지하긴 싫다고해서 넘어갔습니다.
그 이후 부모님 명절 용돈가지고 또 그러더군요. 저희 20대에 도움없이 결혼해서 아직도 아파트 대출금 많이 남았어요. 근데 남편이 한분당 30씩 총120 드리자길래 우리 열심히 돈도 갚아야하고 애 낳으면 외벌이하니까 미리 자금도 준비 해야하고(양가 다 멀고 부탁드기도 죄송해서 싫어서 제가 3년 육아휴직해야하는 상황) 너무 많다고 20으로 줄이자고 했어요.
그러니까 저를 불효녀 취급하며 이렇게 돈 버는데 용돈도 드리고싶은만큼 못드리냐고 자괴감든다 어쩐다 하더니 또 그놈의 월급 더 많은걸로 저한테 더버는만큼 시부모님만 내가 드리고싶은 만큼 더 드린다 나오더라구요.
그때도 저는 맘대로하라고 또 생활비 대출비 똑같이내고 각자 돈관리하고 어디에쓰든 전혀 관여하지말자고 했어요. 또 며칠 씩씩대다가 진짜로 돈관리 각자할 맘은 없었다고 말 바꾸더라구요.
그 뒤 괜찮다싶더니 어제 또 그럽니다...
부모님 연락드리는 문제로 다투게 되었어요. 시어머니가 안부전화 안한다고 화를 많이 내셔서 이 일로 얘기가 나와서요..
저는 결혼후 쭉 말한게 제가 시어머니 전화드리는 것과 남편이 장모님께 전화드리는 걸 같이 했으면 좋겠다고 했어요. (전에도 시어머니가 안부전화받기를 너무 원하셔서 몇번 저랑남편이랑 다툼이 있었고 결론은 셀프효도하자였어요. 저는 전화드렸는데 남편은 그거 알면서도 안드리고 그래서 저도 전화 안드리게 되었었어요.)
그런데 남편이 이제는 아예 며느리와 사위가 같냐 시전하네요. 그래서 뭐가 다르냐 남자와 여자를 같게 생각해라 결혼전부터 내가 원한건 그거지않냐 했더니 그럼 저보고 나가서 100 더벌어오랍니다. 알바를 뛰든 투잡을 하든 100 더벌어오래요. 그럼 남자 여자 똑같이 생각하겠대요.
그 얘기 듣는데 이혼하고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를 욕하셔도 좋습니다. 진심으로 궁금해서 묻습니다.
이 글 읽고 계시는 남자분 또는 여자분의 남편들도
이런 생각을 합니까? 남편과 아내가 똑같은 효도와 대우를 하려면 월급도 같아야한다는 생각이 보편적인지요...
제가 이혼하지않는다면 이런 남편을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댓글 252

ㅇㅇ오래 전

Best대기업 좀있음 명퇴 당할 놈이 월급부심쩌네요 그렇게 각자하자하고 내가벌어 내가 쓰고말겠다 이혼하세요 몸이라도 아파 쉬어야 할 경우 그지잡년으로 몰리겠어요 소름끼치게 이기적인 새끼네요 평생 좋은날만 있는것도 아니고 꼴랑350에 부심쩌는 저능아새끼랑 애낳고 살 자사있으세요?

왕대골신선오래 전

Best초등교사는 정년이62세 까지 할수있고 퇴직후에도 연금 빵빵한데 대기업부심 남편이 어리석어요.

딥빡오래 전

진짜 이런거보면 그냥 초등교사는 같은 교사끼리 결혼해서 살았으면 좋겠다. 여자 직업이 교사면 진짜 어디가서 무시받지 않아도 되는데 현실은...게다가 남자들은 여자 직업 교사라고 하면 어떻게든 잡으려고 안달...20년지기 친구가 초등학교 선생님인데 애가 너무 심성 곱고 착해서 남자에게 호구잡힐 것 같아서 제발 공무원 이하로는 결혼 상대 생각하지 말라고 넌 호봉 계속 오르고 육아휴직에 방학때도 월급나오고 정년 보장에 늙어 죽을때까지 연금 나오는 교육공무원이니까 자존심 세워도 된다고 남자 따져가면서 결혼해도 네가 손해라고 고소득 전문직 만나서 누리면서 살아도 되는 직업이라고 계속 이야기함. 그리고 우리 부모님도 정부청사 공무원 부부인데 서로 누가 잘버네 어쩌네 이런걸로는 싸우지 않음. 그냥 잘 살지도 않지만 못 살지도 않으면서 주말에 가족여행가고 여름에 휴가가는 평범한 집안이고 노후걱정 크게 안한다는 점에서 공무원은 공무원끼리 결혼하는게 서로 좋음.

오래 전

왠만하면 이런말 안하는데 ? 같이 사실꺼예요?ㅋㅋ 평생 피곤하게 살텐데

ㅎㅎ오래 전

아니 그깟 백 그거 지맘대로 해라그래요 아님 따로 통장만들어서 놔두던가. 그거더번다고 성차별하나? 즤랄. 갑질이야뭐야. 대가리가 처썪었네. 딸낳으면 딱 그따위로 가르쳐라 아주 ㅗ

lej오래 전

내가 생활비 더 내니까 니가 집안일 더 해!라고 말하는 사람은이미 가족이 아니지 않나요?

1515오래 전

앞날은 못보고 지금당장만 보고 사는사람이네 말도 안통하고 이기적이고 그렇게 반반 따지려면 애도 낳지말아야함 룸메이트도 아니고 본인이 아프고 힘들수있는 상황이 생길수도 있는건대 무슨 말을 남처럼하네 반반따지기전에 본인부터 집안일 철저하게 나누고 다 칼처럼 나누라해요 꼭 이런사람은 당해봐야알더라

우훗오래 전

그 남편;; 결혼은 왜 했답디까? 하고 싶은것만 하고 살고 싶음 혼자 살지; 저랑 남편 세후 320 쯤 버는데, 애가 아플때랑 둘다 야근겹칠때면 신랑이 자기가 2배 벌테니 애 보면 안되겠냐고 합니다; 제가 일에 욕심이 많아서 그러질 못하고 있고요, 종종 남편도 일마무리 못하고 퇴근하고, 휴가내고 혼자 애보는날이 종종 있으니 거 그렇겠죠. 쓴이 남편도 쓴이가 똑같이 벌면서 시간없어서 자기가 휴가내고 일도 제대로 못하고 애 데리러 가는걸 여러번 해봐여 그 입 다물듯 싶네요. 연봉은 거저 많이 주나요? 그만큼 벌려면 쓰니 업무량과 시간이 확 늘어날텐데 그건 생각 안하시나;;

ㅇㅇ오래 전

님이 능력이 없는것도 아니고 저런남자를 평생 의지하며 믿고 살 수 있을지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저 같으면 이혼을 선택할것같아요. 현명한 판단하셨음 좋겠네요

ㅇㅇ오래 전

그 넘은 월급많은게 유일하게 내세울거라서 그래요 근데 웃기는건 님이 월급 더 많아도 절대 님한테 고개 안숙일거아는거. 하날보면 열을 알죠 그딴 놈이랑 애낳고 살 생각을 아직도 가지고 계시는게 놀랍네요 당장 이혼하세요 한두번 님이 저놈 말 따라가주니 이제 그낭 기고만장해서 님한테 큰소리 치는겁니다 나중에 님이 외벌이하거나 돈 많이 벌어와도 어떤 이유 들먹여서라도 큰소리 떵떵치면서 님한테만 책임 전가할걸요?그 이유는 지금처럼 어이없고 황당한 내용일겁니다 지금 참고 넘어가면 그 이후는 더 쉽게 넘어가질겁니다 결국 님한테만 마이너스인 인생 사는거에요 당장 이혼하세요 그냔

오래 전

대기업다니면서 350에 외벌이해바야 정신차리지 도라이

나도오래 전

아...남편 개극혐 ㅡㅡ 나중에 님 출산해서 육아휴직3년하면 남편돈버는부심이 하늘로 솟을듯. 이래도싫다 저래도싫다 뭐어쩌라는거???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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