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선에 장애인글보고 3년전에 있던일 풀어볼게

ㅇㅇ2017.04.08
조회115

진짜 충격적인 일이였으니까 꼭봐줘..
그 글에서 혐오감가지는거 정말 나쁜거고 이거 차별이라는거 아냐고 지랄거리는 댓글보고 특별한 일이후에 정신지체장애인에 대한 혐오가지고있는 나로써 너무너무 억울해서 적어봐

나 중학교 1학년때 같은반에 존1나 몸집 산만해가지고(외국에서 정말많은 비만인분들을 봤지만 그것에 버금갈정도..) 정신지체장애인 애있었는데 동정심도있었고 정의감에 불타올라서 엄청 잘해줬음애들이랑.

걔도 우리 좋다고 잘따르고 특히 나 좋다고 많이 따르길래 더더 잘해줬는데 어느날 같은 반 남자애들이 걔한테 내가 왜 좋냐고 물어봤더니 걔가 하는말이
"가슴이 크잖아ㅎㅎ"
였댄다.. 안그래도 그 전 수업시간에 영상나오는 여자 이쁘다고 같이 살고싶다고 얘기할때부터 이상하게 의심해봤어야했는데 내 부주의가 크다.. 진짜 지금쓰는데도 내 손이 더럽단 생각이들정도야

더 빡치는건 그 남자새끼들이 그거 재밌다고 내가 싫다고 발버둥을 치는데도 걔 끌고 와서 야 ㅇㅇ이 안아봐ㅎㅎ 이러고 내가 도망다니는데도 코너로 몰아서 지랄했던 생각이 든다 결국 안았고..

시1발 진짜ㅎㅎ 더럽네 그 이후로 피해다녔더니 내 집이 걔 등굣길에 있는데 집앞에와서 ㅇㅇ야~~~ㅇㅇ야~~~~학교가자!!! 이러고 나는 그거듣고 진짜 소름돋아서 차뒤에 숨어다니다가 미친듯이 뛰어가고.. 다행히 전학왔지만 그거 샘한테말해도 그냥 니가 이해하라 하고 ㄹㅇ개고생이였다 그냥 최악. 정신지체장애인에 대한 큰 트라우마 생겼다..솔직히 정말 모든 정신지체장애인에대한 혐오감과 선입견도 생겼음. 걔네엄마한테 정신적피해보상이라도 받을걸ㅜㅜ

참고로 이사도왔음 지금 고1인데 그 집에살면 내 심리적 불안정에 환ㅌ청이 들리는건지 진짠지는 몰라도 가끔 그애가 특유의 높은하이톤으로 내 이름 부르는소리가 들려서 견디다 이사왔어..

나같은 경험 가진애들 있냐....이러고도 혐오감이 드는 내가 이상한거야..?너무 억울해서 적어봐
길어도 읽어줘서 정말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