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아재입니다
집사람과 가사분담문제로 가끔 다툴때마다 꼭지가 돌아버릴거같아서 글써봅니다
요즘세상에 맞벌이하면 가사와 육아도 같이해야되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퇴근후에도 설거지와 청소를 하고 애 목욕시키고. 보통 여기까지하면 와이프와같이 집안일을 끝내고 잠자리에 눕습니다
똑같이 할수는 없어요 아무래도 와이프가 주도하는 살림이다보니,또 2년의 육아휴직을 하면서 와이프가 주로 살림을 하다보니 요리,빨래 같은건 와이프가 전담하고 저는 정리가 크게 필요없는 설거지와 청소기, __질을 돕고 있습니다
집사람은 교사라 꼬박꼬박 주5일에 퇴근은 4시반, 1년에 석달정도는 방학으로 놀고 저는 의사라 주6일에 1년에 휴가는 6일밖에 되지않습니다
와이프는 돈을 누가 더벌고 덜벌고를 떠나서,같이 일하는 마당에 집안일에 할애하는 시간도 같아야한다고 늘 주장합니다. 어쩌다 제가 피곤해서 집안일좀 미루고 누워있을라치면, 대놓고 제게는 화내지않지만 하루종일 씩씩거리며 괜히 애한테 소리치거나, 일하는 사람은 자기밖에없다, 엄마생각해주는 사람은 아들밖에 없다 이런 다들리는 혼잣말을 궁시렁거리며 눈치를 줍니다
교사는 육아휴직이 3년까지 가능한데 2년을 썼습니다. 휴직 중에는 심지어 이런말도 하더군요. 평일엔 집에서 애보는것만으로도 힘든데 주말엔 당신까지 드러누워서 삼시세끼 따박따박 받아먹으니 야근하는 기분이라고..정작 교사라서 야근이라고는 해본적도없는 사람이 참..
.
.
저는 단 한번도 '내가이만큼 벌어오니 그럼 너도 똑같이 벌어와'라고 말한적 없습니다. 행여나 상처받을까봐. 그런데 와이프는 너무 쉽게 '나도 당신만큼 일하는데, 당신도 나만큼 집안일좀해"라고 저를 몰아붙입니다. 엄밀하게 말하면 제가 업무시간이면 시간,강도면 강도 더 높은데도 말이죠. 사람이 원래,자기가 하는일이 제일 개같은 법이라 이런 내 주장도 펼쳐본적은 없습니다만..문득 억울한 생각이 드는건 어쩔수없네요
이번 주말은 감기에 걸려서, 집안일좀 제쳐두고 대놓고 누워쉬었더니 또 얼마나 눈치를 주는지..너무 서러운데 말할곳은 없고. 왜이러고 살고있나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집안일이 힘들면 파출부를 쓰자고했더니, 집에 모르는 사람들이는게 찝찝하다며. 정 눈칫밥먹기 싫으면 저보고 알아서 믿을만한 사람으로 구해오라네요.
파출부 쓸 돈 벌어오는걸로는 부족한가봅니다
제가진짜 집안일도 50:50으로 나눠서해야되는건가요?
이렇게 말해본적은 없지만 솔직히 이정도 벌어오는 다른 친구들..매끼 진수성찬에 왕대접받으면서 살고있는데
아침식사도 와이프 잠한숨 더자라고 매일 맥모닝먹고 다니고(그건 전혀 억울하지도 않아요자발적인거니까) 할만큼하는데 왜 이런 대접받아야하는지 속상하네요
저는 세후 1600정도 벌고 집사람은 250정도 법니다.
생각같아서는 그냥 일 그만두라고말하고싶은데, 그마저도 본인 평생을 공부해서 일군 커리어, 돈몇푼 더번다고 쉽게 이야기하면 상처받을까싶어 꺼내지 않은 말인데.
요즘같아선 그냥 밥 잘해주고 웃어주는 전업주부를 만났으면 백만배행복했을것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줌마들 뭐하나 물어봅시다
집사람과 가사분담문제로 가끔 다툴때마다 꼭지가 돌아버릴거같아서 글써봅니다
요즘세상에 맞벌이하면 가사와 육아도 같이해야되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퇴근후에도 설거지와 청소를 하고 애 목욕시키고. 보통 여기까지하면 와이프와같이 집안일을 끝내고 잠자리에 눕습니다
똑같이 할수는 없어요 아무래도 와이프가 주도하는 살림이다보니,또 2년의 육아휴직을 하면서 와이프가 주로 살림을 하다보니 요리,빨래 같은건 와이프가 전담하고 저는 정리가 크게 필요없는 설거지와 청소기, __질을 돕고 있습니다
집사람은 교사라 꼬박꼬박 주5일에 퇴근은 4시반, 1년에 석달정도는 방학으로 놀고 저는 의사라 주6일에 1년에 휴가는 6일밖에 되지않습니다
와이프는 돈을 누가 더벌고 덜벌고를 떠나서,같이 일하는 마당에 집안일에 할애하는 시간도 같아야한다고 늘 주장합니다. 어쩌다 제가 피곤해서 집안일좀 미루고 누워있을라치면, 대놓고 제게는 화내지않지만 하루종일 씩씩거리며 괜히 애한테 소리치거나, 일하는 사람은 자기밖에없다, 엄마생각해주는 사람은 아들밖에 없다 이런 다들리는 혼잣말을 궁시렁거리며 눈치를 줍니다
교사는 육아휴직이 3년까지 가능한데 2년을 썼습니다. 휴직 중에는 심지어 이런말도 하더군요. 평일엔 집에서 애보는것만으로도 힘든데 주말엔 당신까지 드러누워서 삼시세끼 따박따박 받아먹으니 야근하는 기분이라고..정작 교사라서 야근이라고는 해본적도없는 사람이 참..
.
.
저는 단 한번도 '내가이만큼 벌어오니 그럼 너도 똑같이 벌어와'라고 말한적 없습니다. 행여나 상처받을까봐. 그런데 와이프는 너무 쉽게 '나도 당신만큼 일하는데, 당신도 나만큼 집안일좀해"라고 저를 몰아붙입니다. 엄밀하게 말하면 제가 업무시간이면 시간,강도면 강도 더 높은데도 말이죠. 사람이 원래,자기가 하는일이 제일 개같은 법이라 이런 내 주장도 펼쳐본적은 없습니다만..문득 억울한 생각이 드는건 어쩔수없네요
이번 주말은 감기에 걸려서, 집안일좀 제쳐두고 대놓고 누워쉬었더니 또 얼마나 눈치를 주는지..너무 서러운데 말할곳은 없고. 왜이러고 살고있나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집안일이 힘들면 파출부를 쓰자고했더니, 집에 모르는 사람들이는게 찝찝하다며. 정 눈칫밥먹기 싫으면 저보고 알아서 믿을만한 사람으로 구해오라네요.
파출부 쓸 돈 벌어오는걸로는 부족한가봅니다
제가진짜 집안일도 50:50으로 나눠서해야되는건가요?
이렇게 말해본적은 없지만 솔직히 이정도 벌어오는 다른 친구들..매끼 진수성찬에 왕대접받으면서 살고있는데
아침식사도 와이프 잠한숨 더자라고 매일 맥모닝먹고 다니고(그건 전혀 억울하지도 않아요자발적인거니까) 할만큼하는데 왜 이런 대접받아야하는지 속상하네요
저는 세후 1600정도 벌고 집사람은 250정도 법니다.
생각같아서는 그냥 일 그만두라고말하고싶은데, 그마저도 본인 평생을 공부해서 일군 커리어, 돈몇푼 더번다고 쉽게 이야기하면 상처받을까싶어 꺼내지 않은 말인데.
요즘같아선 그냥 밥 잘해주고 웃어주는 전업주부를 만났으면 백만배행복했을것같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