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딸로 산다는 건 다 이래요?

에휴2017.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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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여자로써 딸로써 살아가는 삶은 다 이래요?
항상 아빠한테 듣는 호칭은 이년, 저년, 기지배가 되서는, 썅놈의 지지배야 등등 이런말에 거기에 그런말 좀 그만하라고 하면 농담인데 좀 웃어넘겨라, 아빠한테 그렇게 대들면 기분좋냐 매번 이래요. 
집안일 안하면 기지배가 집에있었으면서 집안일도 안해뒀다고 혼나는데 오빠는 그런적 한번도 없어요. 부모님한테 억울하고 화나는일 말하면 작작좀 하라고 결국엔 다 제잘못 되어있고, 요즘엔 딸이 최고야 라고 듣는이유도 그게 제가 딸이라서가 아니더라고요. 
저는 딸이니까 엄마아빠 섬세하게 잘챙기고, 집안일도 잘해두고, 사근사근 애교도 부릴줄알고, 그러니까 최고인거에요. 다 전제조건이 필요한 애정. 
여기에 하나하나 다 쓸 힘도 안남았어요. 저만 이렇게 사는거라 해도 너무 억울한데, 다른 집 딸들도 다 이렇게 산다고하면 그건 더 화날거같아요.
정말 이제는 그만 살고싶다고 생각이 들정도로 너무 힘들어요. 이 모든일들이 전부 고작 제가 딸이라서 일어나는 일들이라는게 너무 억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