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먹다가 ㅅㅍㅎ 당한 여자친구..

22남2017.04.10
조회2,385

안녕하세요. 먼저 네이트 판을 사용해본적도 첨이고 어디다 얘기할지 고민하다 페이스북에서 본적이 있어서 여기에 한번 올려봅니다. 카테고리 여기에다 올려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서론은 여기까지만 하고 본론으로 들어갈게요.

 

 

전 22살 남자고 제 여자친구는 21살입니다. 서로 알게된건 제가 20살때 게임하다가 제가 한창 남들 실력올리게 도와주고 있었는데 게임 좋아하는 여자애가 있다고 잘하고 싶어서 조언받고 싶은애가 있다고해서 친구 소개로 알게 되었어요. 그러다 21살 되는해 2월에 사귀게 되었습니다. 여름방학때까진 서로 집 학교 알바만 하면서 뜨겁게 사랑을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2학기가 시작하더니 술좋아하는 친구를 만나게 되어 계속 술자리는 전부 나가더라고요. 저는 술자리를 안좋아해서 항상 연락하고 얜 평소에도 연락 잘안해서 술만먹으면 애가 연락이 끊기더라고요. 그래서 걱정엄청하고 술자리 끝나고 집갈땐 그래도 항상 꼬박꼬박 연락하던 애였습니다. 술자리 가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여자끼리 먹으면 합석제의 들어오고 그러잔아요? 그래서 합석도 한 네다섯번 정도 해봣다고 하더군요. 전 불같이 화냈지만 여자친구는 여자끼리 마시면 재미없다. 그냥 술만 마시는건데 어떠냐 이러면서 핑계를 대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남자가 술에 뭐타면 어쩌냐 너 술많이 마시면 쓰러져 자는게 주산데 너 그러다 끌려가면 어떻게하냐 연락이라도 잘해라 술먹는 위치 알려주면 안되냐. 이렇게 말해도 괜찮다고 하면서 오히려 화를 내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솔직히 그때부터 포기했습니다. 저러다 언젠간 한번 터질거같다 이러면서 반쯤 놨죠.

그러다가 목요일에 사건이 터진겁니다. 목요일에 이상하게 7시부터 연락이 안되더라고요. 그래서 자주 연락안하기도하고 학교갔다가 피곤해서 뻗었나 싶어서 톡을 보냈지만 안보길래 그냥 자나보다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에 아침에 연락이 왔어요. 일찍 잤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근대 제가 일하고있는데 전화하자고 하더라고요. 얘가 학교에 있을 시간인데 왜 전화를하지 했는데 학교를 피곤해서 안갔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어제 일찍 자놓고 뭔가 싶었죠. 그냥 말로는  아 그래 요즘 힘들었나보네 봄이기도해서 춘곤증인가보다 이렇게 말했지만 속으론 의심을 하고있었죠. 근대 애가 되게 전화를하는데 우울해 보이더라고요. 얘가 아는것도없고 막나가긴하지만 저는 대부분 인생을 비관적으로 사는편인데 얘는 되게 낙천적이라서 제가 좋아하는게 있었거든요. 그래서 되게 의아했죠. 얘가 이런앤가 싶었구요. 그러다가 어제 일이 터진겁니다. 갑자기 친구가 비밀을 엄마한테 얘기했다. 짜증난다 이러더니 뭐냐고 물으니까 우리 사이가 멀어질까봐 말을 못하겠다 이러더라고요. 계속 캐냈더니 목욜에 ㅅㅍㅎ을 당했다는겁니다.. 솔직히 대충 눈치는 챘어요. 목욜에 연락이 안됐었고 우리가 사이가 멀어질일은 그일아니면 바람뿐인데 바람필 성격은 아니거든요. 그래서 얘기를 들어봤더니

여자친구의 기억은 친구랑 단둘이 술먹으러갔는데 둘이서 한병반정도 먹으니 합석제의가 들어왔다. 같이 술게임 하다보니 한 혼자서 2병정도 먹고 그뒤로 기억이없다. 그리고 엄마아빠가 와서 자길 데려간 기억이고 일어나보니 집이었다.

부모님께 들어보니 남자가 1시쯤에 지금 얘 여깄으니까 데리고 가라고 부모님께 연락이 왔었고.

친구의 말은 전화한 남자가 A 남자의 친구가 B 여자친구의 친구가 C라고하면

B가 C한테 A가 제여친을 옥상으로 끌고가서 하고난뒤에 B에게 "여자는 어차피 정신이없어서 모를테니 C보고 데리러 가라"고 했다고 전해들었더라고요.

여친친구도 자기가 집 안끌고가고 지만 집간게 뭔가 이상한점이 있긴한데 그건 미뤄두고 일이 그렇게 터진겁니다. 지금 신고해서  증거체취하고 재판등등 하려고 준비중이랍니다.

 

설명이 너무 길었는데 전 솔직히 얘가 언젠가 이런일 당할 줄 알고 있었고 전솔직히 남자든 여자든 밤늦게 술먹고 다니는건 자살행위라고 생각해서 술자리 아무리 늦어도 11시면 끝내고 오던가 하거든요. 그래서 항상 잔소리했는데 맨날 무시하고 있다가 이런일을 당하니 여자친구도 밉더라고요.

이 얘기를 들었을때 당연히 그남자새끼가 X같았고 그 여친친구도 뭘할건지 되게 원망도 됐습니다. 그런데 제 여자친구는 왜 도대체 술자리 갈때 항상 연락하다가 그날만 잠수탄건지 또 왜 남자랑 합석하지말라고 그렇게 말했는데도 했는지 정말 기분이 더럽더라고요. 여자친구한테는 그새끼가 강아지지 넌 아무죄없다 라고 말했지만서도 속으로는 되게 기분이 이상하더라고요... 내가 그렇게 말했는데도 계속 그랬다는게 상당히 배신감이 느껴지기도하고요.. 이런저런생각을 하다보니 여친은 정작 잘못이없는데 여친이 밉고 배신감이 느껴지는 내가 원망스럽기도 하네요.. 어디다가 고민을 털어놓기도 그런주제라 여기에 물어봅니다. 제가 이상한거겠죠? 그리고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꼭 조언부탁드립니다....